제국을 향한 미몽, 근대 조선인의 해외투어와 열망의 파레시아 - 근대 조선 다크투어리즘과 계몽의 파레시아 총서 1

제국을 향한 미몽, 근대 조선인의 해외투어와 열망의 파레시아 - 근대 조선 다크투어리즘과 계몽의 파레시아 총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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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저작은 모두에서도 언급했듯이 근대 조선(개항·일제강점기)에서 전개된 조선인의 다크투어리즘의 형성과 전개 그리고 해외 시찰기 및 기행문의 분석을 통하여 조선인 여행자의 글 속에 담고자 했던 그들만의 파레시아(역사적 이해 혹은 깨우침 혹은 삶의 고민이나 속내)를 복원 및 정리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런데 너무 자료가 방대해서 모든 기행담을 담을 수 없었고, 파레시아 분석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개항기는 관료나 지식인 중심의 파레시아를 엮었다. 일반 대중이 해외를 다닌 적이나 혹은 해외 시찰 후 남긴 자료가 거의 없는 이유도 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들면 독립운동이나 각자의 목적에 따라 해외를 탐방한 인물이 점차 늘었고, 그들의 이야기가 신문 잡지 등에 많이 실렸다. 물론 본 저작의 목적이 조선인의 다크 투어리즘이므로 정치적 이념이 분명한 인물 예를 들어 독립운동가나 친일매국인사들의 파레시아는 가능한 빼려고 했다. 대신, 삶의 회색지대에 놓였던 인물들의 기행문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그러니 주제의 응집력이 독립운동가나 친일파처럼 선명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분명한 그들만의 메시지를 찾으려고 애썼다.
저자

김인호

저자:김인호
동경경제대학객원연구원등을거쳐현재동의대학교사학과교수로재직중이다.
주요논문으로<태평양전쟁시기조선에서의금속회수정책>,<중일전쟁시기조선에서의폐품회수정책>,<일제의남방교역정책과조선인의남방활동>,<1945년부산지역의도시소개연구>,<태평양전쟁기북방엔블록과조선간의경제적연관>,<1940년대조선공업의대외적성격과조선인자본의중국침략>등다수가있고,저서로는『태평양전쟁과조선사회』『공존을위한한국현대사』,『근대한국지방사의이해』,『조선총독부의공업정책』,『역사의경계를넘는격정의기억』,『우리역사와오늘』,『식민지조선경제의종말』,『태평양전쟁기조선공업연구』등다수가있다.

목차

|책을내면서|5

Ⅰ.서문:근대조선인의해외다크투어와파레시아읽기
1.저술의목적17
2.선행연구의이해21
3.선행연구와차별성과연구목표32
4.저작의구성36

Ⅱ.독립보장을꿈꾼다.
해외사절의견문과방황하는열망의파레시아
1.일본이위험하다고그러더라:
일본과만난사절과‘부강(富强)’의파레시아43
2.인민의자유를주는나라치고흥하지않는나라는없다:
미국과만난사절과‘동경(憧憬)’의파레시아96
3.중국이변화에몸부림치듯이우리도그렇게…:
청국과만난사절과‘변화(變化)’의파레시아110
4.유럽과만난조선사절과‘이율배반(二律背反)’:
호신구기와구본신참의공존122

Ⅲ.제국을배우자.
조선인의해외투어와탐구와열정의파레시아
1.일본여행과‘실력(實力)’:
우리도일본을가르친적있다.실력만이살길이다.143
2.미주투어와‘자유’:
자유를향한열망이우리를자유케하리라.188
3.유럽다크투어와‘근대’:
영광에취하지말고현실을직시하자.216
4.중국투어와‘동병상련(同病相憐)’:
문화적존경과정치적무능의대비를통한중국과동병상련하기326

Ⅳ.제국을이기자.
침략전쟁기조선인다크투어와혐오와협력의파레시아
1.침략전쟁기미주·유럽투어와‘혐오와차별’465
2.침략전쟁기중국시찰과‘협력과공생’505
3.침략전쟁기일본·남방투어와‘차별철폐’590

Ⅴ.정리와결론

참고문헌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