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원 가는 길 : 한필남·한계전 부부의 중세 수도원 가다 두 번째 이야기

수도원 가는 길 : 한필남·한계전 부부의 중세 수도원 가다 두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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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나는 팔십 살 된 언니와 옛 동료 두 명을 포섭하여 37박의 프랑스 여행을 다녀온 후, 처음 책에서 아쉽게 빼놓을 수밖에 없었던 곳들을 추려 또 한 권의 책을 내놓게 되었다.
프랑스 도시(마을)들은 대부분 조화롭고 아름답다고 볼 수 있는데, 특히 1년에 한 번씩 〈가장 아름다운 마을들〉과 〈프랑스인들이 선호하는 마을들〉을 선정해 TV에서 발표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여기에 뽑히는 조건도 대단히 까다롭지만 일단 뽑힌 마을들은 명예를 얻는 것은 물론이고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기 때문에 주민들은 더욱 힘써 마을을 가꾸게 되고 그 자부심은 하늘을 찌를 정도다. 이런 마을들은 전체가 잘 가꿔진 정원 같아서 그저 넋을 놓고 골목 골목을 돌아다니기만 하면 된다.
저자

한필남외공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