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책은 필자가 두 번에 걸쳐 중국에 방문학자로 다녀온 것을 계기로 매년 중국한국학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을 수정, 보완하여 학술지에 게재하였던 것을 묶어 낸 것이다. 논문은 양국의 향촌사회 지배층, 양국의 향약 실시, 향촌사회의 향현과 이를 추숭하기 위한 향현사 건립, 통치이념이었던 유교이념과 대척되었던 음사 문제, 양국의 성황제의의 모습들을 상호 비교한 것이다. 연구 결과 양국의 향촌사회사는 그 유사성과 동질성이 매우 높으면서도 지역과 시기에 따라 차별성도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필자는 오래전부터 특히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재지사족에 의한 향촌의 향안 작성과 향약 실시, 서원 건립과 향교 운영, 선현 추숭활동, 종법 도입, 향례 정립과 주도, 성리학 이념 중심의 예학과 도통 확립 등을 매개로 한 그들 중심의 향촌 사족지배 질서에 대한 연구를 해 오고 있었다. 그러던 중 중국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방문학자와 절강공상대학 동아연구원 객원교수로 머물렀던 기간 중국의 여러 지역을 여행하며 마주친 수많은 역사적 유적지들을 보면서, 조선의 향촌사회 특질이 명청대 향촌사회의 그것과 비슷한 양상과 특성을 가진 것이라는 생각을 점차 갖게 되었다.
필자는 오래전부터 특히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재지사족에 의한 향촌의 향안 작성과 향약 실시, 서원 건립과 향교 운영, 선현 추숭활동, 종법 도입, 향례 정립과 주도, 성리학 이념 중심의 예학과 도통 확립 등을 매개로 한 그들 중심의 향촌 사족지배 질서에 대한 연구를 해 오고 있었다. 그러던 중 중국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방문학자와 절강공상대학 동아연구원 객원교수로 머물렀던 기간 중국의 여러 지역을 여행하며 마주친 수많은 역사적 유적지들을 보면서, 조선의 향촌사회 특질이 명청대 향촌사회의 그것과 비슷한 양상과 특성을 가진 것이라는 생각을 점차 갖게 되었다.
조선과 명청의 향촌사회 비교 연구 - 한국사연구총서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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