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어떤 꽃을 만나셨나요

오늘 아침 어떤 꽃을 만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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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렇게 눈이 내리는 밤에는 온밤을 새우더라도 그저 겨울바람에 흩날리는 함박눈에 내 마음을 빼앗기는 여린 모습을 고백하듯 편지를 써야겠다. 비록 부칠 수는 없지만 어떤 사연을 쓰더라도 어머니는 당신을 그리워하는 나의 애달픈 마음을 다 알아챌 것이다.
밤이 깊어진다.
마당에 쌓이는 함박눈의 사각거리는 소리가 국어 공책에 편지를 쓰던 어머니의 연필 소리처럼 정겹게 들려온다.
_본문 부칠수 없는 편지 중에서
저자

현동선

저자:현동선
강원춘천출생으로[한국산문]신인작가상으로등단했으며유튜브를통해당진나루문학의시와수필을소개하고있다.꾸준히작품활동들하고있는작가는2023년에는<나루문학상시부문수상>과당진문화재단에서주최하는<2024년당진신인문학인>으로선정되었다.저서로는『공군기지주변위험조류1,2』가있으며현재항공기조류충돌방지연구소를운영하고있다.

목차


작가의말4

제1부꽃의노래
가을숲에서만나는매화,물매화13
내마음의풍선,봄맞이꽃16
내사랑,노루발풀꽃19
동심으로이끄는버들강아지22
며느리밥풀꽃과아내26
빈논에피는꽃,구와말30
사랑의봄날,꽃다지33
산책로친구,까치수영36
숲속의요정,새우란39
장모님의사랑,사위질빵43
진흙과연꽃47
천사의미소,노루귀꽃49
청초함가득한탱자꽃54
파스텔톤의미,현호색57
흔들리면어떠리,바람꽃60

제2부새의미소,꽃의노래
85mm여친렌즈67
새로운시작,Alt+N과함께71
그녀의예감75
꽃길만걸을수는없잖니?79
노고지리사랑82
노을지면겨울동화시작87
독서에관한단상90
바람과함께날아오다94
별이빛나던밤에98
부칠수없는편지102
새비서와맺은사랑107
새를만나러떠나는길111
새의미소,꽃의노래114
숲세권아파트의매력118
층간소음과새로운이웃122
어머니와멧돼지126
지나간봄132
파도소리와솔향의협주,‘솔향기길’136
‘호’해줄게139

제3부새
가까운이웃,멧비둘기145
화려한군무,삽교호가창오리148
갈대숲테너,개개비151
높이날고멀리보는삽교호갈매기154
개나리꽃을다먹어요,되새157
검은딱새의신비161
겨울철새의상징,기러기165
동화속의미운오리새끼,고니168
귀염둥이논병아리172
우강뜰의진객,흑두루미175
깔끔이,청둥오리178
꼭꼭숨어라,쇠부엉이182
나만미워해‘뻐꾸기’186
나뭇잎일까,노랑눈썹솔새189
물총새,낚시의명수193
평론197
꽃과자연과일상과카메라199
오늘아침어떤꽃을만나셨나요212
평론_꽃과자연과일상과카메라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