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종친, 동성 친족으로서의 신분과 삶

조선 종친, 동성 친족으로서의 신분과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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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종친은 조선에 고유한 신분이다. 국왕의 현손에 해당하는 4세대까지 동성의 직계 남성 후손으로, 이들에게만 부여하는 종친직를 받은 한정된 신분의 사람을 의미한다. 이들은 국왕과 유교에서 규정하는 상복을 입는 범주에 해당하였고, 왕위를 전주 이씨 집안에서 독점하기 위한 저변으로 기능하기도 하였다. 실제 역사에서 종친의 존재가 왕위를 승계하는 넉넉한 저변이었는지는 의문이지만, 종친은 이러한 역할을 맡도록 의도된 신분이었다. 그러나 이들에게 권력이 배분되지는 않았다. 또 이들이 조선의 주요 관직을 차지하지도 못했다. 조선은 이들에게 형식적인 위상을 부여했지만, 실제적인 역할에서는 배제하였다. 다만, 동성의 친손을 넘어서, 국왕의 내·외손까지 대상을 망라한다면, 필자가 원래 의도하였던 파워엘리트의 모습에 가까워질 가능성은 있다.
저자

강제훈

고려대학교사학과를거쳐동대학원에서석·박사과정을수료하였
다.서울시사편찬위원회연구원을거쳐,고려대학교한국사학과교수
로재직하고있다.일본규슈대학교개원교수,독일튀빙겐대학교파견
교수,고려대학교박물관장등을역임하였다.
저서는『조선초기전세제도연구』(고대민족문화연구원,2002),『만
남의제도화,조선시대조정의례』(민속원,2017)와편저『조선전기의
국가의례와의주』(민속원,2015),공저『종묘,조선의정신을담다』(국
립고궁박물관,2014),『왕권을상징하는공간,궁궐』(국립고궁박물관,
2017),『조선시대서울의유교의례와음악』(서울역사편찬원,2024)등
이있다.

목차

책을내며
들어가며13
1장종친직제의정비와운영23
2장조선전기묘지명(墓誌銘)에나타난종친직제운영89
3장『선원록』에나타난성종(成宗)후손의종친직제수127
4장조선의공적의례와종친의위상173
5장종친의일생의례와관리기관223
나가며311
참고문헌_315
찾아보기_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