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1920-30년대의 대공황부터 2020년 전후 코로나 위기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주요 국가들은 지난 100여 년간 여러 차례의 대규모 경제위기를 경험했다. 이러한 위기가 사회정책에 미치는 영향, 특히 경제위기가 국내 사회경제 조건, 정당선거 정치 등과 동반하는 상호작용의 양상과 그것의 복합적 정책 결과는 사회과학 여러 분야의 연구 대상이 되었고, 그에 관한 다양한 질문과 대답은 정부, 정당, 그리고 시민사회 구성원들에게 정책적 실천적 논쟁의 소재를 제공해 왔다. 이 책은 2000년대 이후 서구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권역의 주요 국가들이 대규모 경제위기에 어떻게 대응해왔고 이것이 사회정책에 미친 영향은 무엇이었는지 규명하고자 한다. 경제위기가 저성장, 양극화, 저출산/노령화 등의 사회경제 구조와 정당선거의 정치과정과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였는지, 이의 결과로서 새롭게 진화하는 사회정책의 모습은 무엇인지 등을 주요 탐구 주제로 삼는다.
경제위기 이후 복지정치와 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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