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동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오랜 세월 동안 실천되어온 효는 문화적 가치이다.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중요하고 바람직하며, 올바른 것으로 여겨지는 보편적 믿음이다. 이 믿음은 부모와 고령자에 대한 존경을 싹 틔우고 실행토록 이끄는 지렛대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를 표현하는 방식은 수정되고 변화하고 있다. 우리가 전통적으로 믿고 실행해 온 부모·고령자 존경에 관한 가르침은 어떠한 것이며, 오늘날의 부모·고령자 존경은 어떻게 실천되고 있는가? 이를 실천하는 성인 자녀는 가족과 사회와 어떠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그 관계는 어떻게 변하게 될까? 이 책은 이러한 질문을 토대로, 부모를 포함한 고령자에 대한 존경과 그것의 전통적 가치, 효가 싹트는 부모·자녀 관계, 존경을 기틀로 한 존엄성의 고양, 성인·자녀의 존경 실행상황, 존엄을 높이는 사회적 노력을 문헌 섭렵과 경험적 자료를 기틀로 객관적 분석, 해설 및 논의하고자 한다.
한국인의 부모와 고령자에 대한 존경 (전통과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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