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많은 이가 평화를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진정으로 그렇게 살기란 쉬운 일이 결코 아니다. 사람들은 흔히 평화를 지키기 위해 군대가, 전투기와 군함이, 총과 미사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생명을 파괴하는 힘과 평화를 깨뜨리는 행위가 생명과 평화를 확보해 주리라는 이토록 분명한 형용모순 속에서, 지금도 우리의 세계는 지속되고 있다.
무력적 공격이나 비합법적 수단 없이, 외교적 교섭과 국제기구의 중재, 제재 행위만으로 균형을 이루는 세계는 불가능한 것인가? 많은 이는 그것이 한낱 꿈같은 이야기일 뿐이라고 고개를 젓는다. 그러나 이상이란 말 그대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완전한 상태이다. 그것은 우리가 그렇게 꿈꾸고 생각하지 않으면 결코 도래하지 않을 상태이며, 반대로 우리가 꿈꾸고 생각하기 시작하는 그 순간부터 비로소 실현될 가능성을 지니게 되는 상태이기도 하다.
그 꿈을 어떻게 현실화할 수 있을까? 이 나라, 이 공간 안에서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유효한 평화적 전략은 무엇일까? 이 책은 이 물음에 대한 하나의 답으로서, 북태평양 연안국들이 모두 동시에 비핵화에 참여하는 북태평양 비핵지대의 창설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그와 더불어 남북한이 공동으로 영세중립국 선언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승인을 끌어내는 방안 또한 함께 숙고해 볼 것을 요청한다.
무력적 공격이나 비합법적 수단 없이, 외교적 교섭과 국제기구의 중재, 제재 행위만으로 균형을 이루는 세계는 불가능한 것인가? 많은 이는 그것이 한낱 꿈같은 이야기일 뿐이라고 고개를 젓는다. 그러나 이상이란 말 그대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완전한 상태이다. 그것은 우리가 그렇게 꿈꾸고 생각하지 않으면 결코 도래하지 않을 상태이며, 반대로 우리가 꿈꾸고 생각하기 시작하는 그 순간부터 비로소 실현될 가능성을 지니게 되는 상태이기도 하다.
그 꿈을 어떻게 현실화할 수 있을까? 이 나라, 이 공간 안에서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유효한 평화적 전략은 무엇일까? 이 책은 이 물음에 대한 하나의 답으로서, 북태평양 연안국들이 모두 동시에 비핵화에 참여하는 북태평양 비핵지대의 창설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그와 더불어 남북한이 공동으로 영세중립국 선언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승인을 끌어내는 방안 또한 함께 숙고해 볼 것을 요청한다.
국방부 없는 세계
$1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