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역사 4: 실크로드와 이슬람교의 발전 (400년~800년)

세계의 역사 4: 실크로드와 이슬람교의 발전 (400년~800년)

$15.82
Description
‘오스트랄로피테쿠스’부터 ‘팬데믹’까지, 스무 권의 만화책에 모두 담았다!
하루에 한 권, 온 가족이 모여 읽는 ‘만화 세계사’
인류가 탄생한 이후의 모든 역사를 아우르는 세계사 여행의 완결판!
역사는 흐르고, 외울 것은 많다! 우리 아이들이 세계사와 영영 이별하지 않도록, 조금 더 쉽게 가르쳐 줄 수는 없을까? 세계사 학습의 핵심은 ‘맥락’이다. 긴 시간 동안 일어난 사건을 꿸 수 있는 연결 고리를 만들어야만 세계사가 쉬워진다. 이 책은 각 나라의 정치·경제·문화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에 초점을 둔다. 이를 ‘횡적 세계사(Global History)’라고 부르는데, 최근 세계사 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역사 이해 방법으로 주목받는 분야다. ‘종적 세계사’와 ‘횡적 세계사’를 적절히 아우르는 이 책의 서술 방식은 우리 아이들의 세계사 이해도를 쑥쑥 키워줄 것이다.
만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 아직 독서 습관이 갖춰지지 않은 어린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단순히 ‘암기’하는 책이 아니라, 주인공과 함께 과거로 돌아가 역사를 오롯이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 시대를 살아가는 등장인물이 시대상과 동떨어지지 않고, 각자의 고민과 역경을 극복해가며 서사를 전개해 나간다는 점도 몰입감을 높여주는 부분이다.
그동안 우리 세계사 교육은 유럽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동북아·동남아·아프리카·중동의 역사까지도 중요하게 다룬다. 특히, 우리가 발을 딛고 살아가는 ‘아시아’의 역사를 비중 있게 다뤄, 이 땅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이 미래를 살아가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리 아이들이 더 멋진 세계화 시대의 시민이 될 수 있도록, 교양의 새싹이 쑥쑥 자랄 수 있도록! ‘첫 세계사’ 여행을 함께 떠나 보자!
저자

하네다마사시

1953년생.도쿄대학명예교수.기존의유럽을중심으로한세계사상으로부터의탈피를목표로,새로운세계사연구방법을제창했다.국민국가나유럽대아시아라는구도에얽매이지않고,세계각국의역사학자들과공동연구에임하고있다.

목차

실크로드와이슬람교의발전(400년~800년)

등장인물
시대의흐름을파악하자!∥그림으로보는내비게이션
세계를한눈에보자!∥파노라마연표
만약에만화∥‘실크로드’가뭐든지다있는백화점이었다면?!

제1장게르만족의대이동
게르만부족들의세력확장│서로마제국의멸망│프랑크왕국의대두│동로마제국의발전

제2장이슬람교의탄생
‘무함마드’와이슬람교│정통칼리파시대│수니파와시아파│우마이야칼리파국의융성

제3장육지와바다를연결하는실크로드
세계를잇는실크로드│유라시아를연결하는소그드인│불법(佛法)을얻으려인도로떠난승려,현장│‘견당유학생’,아베노나카마로

제4장수·당교체기
수의흥망과당의건국│당‘태종’과정관의치│국제도시장안│‘현종’과‘양귀비’

출판사 서평

세계사교육의새로운흐름!
‘글로벌히스토리’를활용한최초의세계사학습만화!
세계화시대,앞서가는어린이를위한전20권세계사여행!

역사는모두연결되어있다고요?
사회교과서속에서는매일‘똑같은’전투가벌어진다.제1차세계대전과제2차세계대전의맥락이어떻게다른지잘모르고있지만,아이들은전쟁개요를열심히외운다.어제가며칠인지도헷갈리는데백년전에맺은‘조약’의날짜까지외우라니.이때쯤되면불만이솟구친다.우리아이들이세계사와영영이별하는순간이다.이는역사가단순한‘암기과목’이라는오해에서비롯된다.사실역사교육의핵심은‘이해’와‘맥락’이기때문이다.이렇게나방대하고재미없는세계사.조금더쉽게배울수는없을까?그런마음을담아‘만화로배우는세계사’를준비했다.게다가인류가걸어온모든발자국을빠짐없이담았다.사상최대의분량이다.유인원에서시작한인류의기원부터,최근에세계를강타한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까지.세계가흘러왔던흐름에따라쉽고재미있게정리했다.최근세계사교육분야에서그중요성이강조되고있는‘횡적세계사(GlobalHistory)’를중심으로말이다.단순히국가별로분류해역사를나열하는것이아니라지역이나국가의정치·경제나문화가서로어떻게연결되어있고어떤관계를맺고있는지,그‘연결고리’를파악하는새로운역사이해방법이바로그것이다.역사는저마다연결되어있고,그래서지금을살아가는우리와도무관하지않다.그사건이‘왜’일어났는지,그당시이웃나라에서는또어떤일이벌어졌는지안다면우리는역사속의많은사건과배경을‘이해’할수있다.연도만을외우는역사공부는그만!『세계의역사』시리즈와함께흥미로운세계사여정을떠나보자!

보통의삶,시대정신가늠해보기
7세기인도양,난생처음‘다우선’을타고바다를항해하는‘꼬맹이’가있다.별을나침반처럼사용하는법을배우고,바람에따라돛을펼치는법에대해알아간다.그의꿈은‘훌륭한뱃사람’이되어역사에이름을남기는것이다(5권).그보다조금더과거로거슬러내려가면고대그리스,각각아테네와스파르타에서살아가는‘포키온’과‘아이아스’가있다.이들은전쟁터에서맞서싸워야할적군이지만,그럼에도‘우정’을나눈다(2권).14세기에는레오나르도다빈치와같은화가가되기위해피렌체로떠난소년이있었으며(7권),21세기에는전쟁이나이념과같은세상의이면에좌절하지만,또일어나서앞을향해열심히나아가는‘토니’와‘도모코’가있다(20권).이책의특징은주인공들이독자에게무언가설명하지않는다는점이다.그냥만화속에서살아갈뿐이다.이러한발화방식은그시대를살아가던사람들의‘보편적인삶’을보여주기에적합하다.가상의인물이지만,지구어딘가에살았던것처럼생생한일상을들려준다.모두다각자의고민과역경,목표를가지고있는데책을읽으며자연스럽게당시의‘정신적경향’을알아갈수있다.우리아이들이과거한시대를관통해온‘시대정신’을알아야하는이유는,우리가앞으로살아갈미래도그와다르지않기때문이다.남들이걸어온길을걸어보는것만큼미래를먼저살아보는일이어디있을까.가보지못한세계,살아보지못한시대를간접적으로경험하는것은아이들에게무척이나중요한일이다.이들은가까운미래에더넓고깊은세계화시대에서살아가게될것이니말이다.그러니,과거로부터형성되어온삶의방식을이해할수있어야만한다.비록그것이낡고사라진것이라하더라도말이다.아이들은이책을읽고주인공들과소통하며,과거와끊임없이대화할수있을것이다.

근현대사집중공략,‘세계’라는큰틀안에서사고하기
원숭이인간인“원인(猿人)의출현부터,인류가문자를발명해역사를기록으로남기게되기까지의시간을‘선사시대’라고부른다.인류의역사는99.9%가이선사시대에해당한(1권71쪽)”다.바로그시점부터0.1%에불과한‘문자로서의역사’가시작된다.문자를발명한이후,인류의문명은비약적으로발전했다.그러나실질적으로우리삶이급격하게변화하기시작한것은불과150년안팎의시간이다.그짧은시간동안인류의삶은눈부시게달라졌다.하지만그과정에서어떤희생이있었는지를배우는것은아주중요한일이다.그래서『세계의역사』시리즈는스무권중열권을근현대사로구성해,가까운과거의일들은조금더심층적으로그려냈다.전체주의,홀로코스트,독재,열강의탄압과식민지화.그것들이세계근현대사의절망적인단면이라면,그이면에는폭력과맞선‘민족운동’과‘민주화운동’,‘독립운동’이있었다.역사의빛과어둠을함께조명해우리가어떤희생을통해이처럼빛나는세상에서살아갈수있게되었는지,아시아를제외한세계곳곳에서는또어떠한오늘날을마주하고있는지배울수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팬데믹은‘코로나세대’인우리아이들에게또어떤숙제를안겨주었을까.NGO단체에서일하는주인공,‘토니’의모습을통해아이들스스로가각자의역할에대해사고하고생각해볼수있도록했다.인류는온갖역경속에서도궁리를멈추지않았고,문제를극복하며앞으로나아갔다.이책에는이렇게한걸음씩을내딛던인류의모든여정이담겨있다.이책이아이들에게꼭필요한이유는단순히시험점수를더잘받기위해서만은아니다.‘옳고그름을판단할줄아는아이’,‘통찰력을가진아이’,‘세계라는큰틀안에서사고하는아이’.‘넓은시야를가진아이’로성장하기위해인류가걸어온길을되짚어보는것은꼭필요한일이다.그렇게나중요한‘세계사’를더재미있게배울수있도록,스무권에걸쳐만화로알차게구성했다.우리아이들이더나은내일을살아가는힘을기를수있도록,『세계의역사』시리즈와함께‘첫세계사여행’을시작하자.

부모와아이가함께읽는학습만화!
“일본은왜우리나라를침략했나요?”
“아프리카는왜국경선이반듯해요?”
“대항해시대가뭐예요?”
“걸프전쟁은왜일어났나요?”
분명학교에서세계사를배웠는데,커보니무엇을배웠는지잘기억나지않을때가있다.역사는상식이라고말하는데,나만몰라서민망했던경험이있을지도모르겠다.모처럼나선여행에서박물관에갔는데,저그림과조각상이왜이토록위대한지알수없어서당황스러웠던적이있었을까.전쟁이왜일어났냐는아이의질문에말문이턱막혔던경험은또어떨까.이와같은경험이있다면,이책을꼭읽어보길바란다.아이와함께읽어도좋고,혼자떠나는세계사여행도값진시간일것이다.매력있는그림체와자세한설명은덤이다.타임머신과같은가공의소재가등장하지않으며,사건의전말을축소하거나생략하지않아서지식과교양을쌓으려는어른이읽기에도유치하지않다.삽화의많은부분은실제사진을기반해최대한정확한모습으로그렸다.각종유물부터인물의생김새까지,실제와유사하게고증한세계사가눈앞에생생한모습으로그려지도록제작했다.또한,시대의흐름을한눈에파악할수있도록각권마다‘역사내비게이션’과‘파노라마연표’를준비했다.다른건다몰라도,이것만은꼭알고있어야할세계사의‘명장면’을정리한것이니반드시활용해보기를바란다.각권의맨앞장에는프롤로그대신‘만약에만화’를그려넣었다.긴세계사의여정에앞서,내가읽어가야할방향을유머러스하게제시한다.마치이정표처럼말이다.길고복잡한글이아니라만화로되어있으니하루에한권씩,아이와함께읽어보자.20일뒤,세계를보는눈이한층성장한나를발견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