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으로 그린 베이징(큰글자도서)

펜으로 그린 베이징(큰글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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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큰글자도서] 《펜으로 그린 베이징》에는 왕천(王晨) 화백이 문물학자들의 고증을 받으며 섬세한 필체로 그려낸 350여 점의 다채로운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왕천의 작품은 중국뿐 아니라 아르헨티나, 터키, 미국 등 여러 나라 미술관이나 개인 구매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무엇보다 각각의 작품에는 원ㆍ명ㆍ청대에서부터 중화민국, 신중국까지 격변의 시기를 거치며 오늘날 발전을 이룬 베이징의 역사와 삶이 그려져 있다. 이 책에서는 지금은 사라지거나 잊힌 곳, 이름만 남은 유적, 고(古)건축물, 현대적 건물들을 통해 베이징 사람들의 삶이 녹아든 일상을 만날 수 있다.
저자

왕천지음,임화영옮김

저자왕천은베이징영화학원미술학과를졸업하고현재는‘중국국가천문(中國國家天文)’에서미술편집을담당하고있다.1980~2011년에〈인민일보(人民日報)〉,〈경제일보(經濟日報)〉,〈북경일보(北京日報)〉,〈천진일보(天津日報)〉,〈중국체육보(中國體育報)〉,〈북경만보(北京晩報)〉,〈족구보(足球報)〉,〈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풍자와유머(諷刺與幽?)〉,〈중국만화(中國漫?)〉,〈세계지식(世界知識)〉,〈전선(前線)〉등56개국가내지지방신문사에5천여폭의흑백장식화(decorativepainting)와만화작품을발표하였다.2006~2008년에는〈인민공안보(人民公安報)〉,〈세계환경(世界環境)〉등6개신문사의요청으로만화와삽화를그리기도하였다.
전국및지방미술전람회에여러차례참가하여수상하였으며,옛베이징골목을그린여러채색화와단색화는일본,캐나다,아르헨티나,터키,미국등국가의미술관이나개인에의해소장되기도하였다.2012년에는베이징시제6회장애인기능대회에서광고설계1등상을수상하였다.또한만화작품은신만망(新漫網,http://newscartoon.com.cn),세만망(世漫網,http://shiman.cn)등여러국내외만화사이트에서게재되고있다.

목차

들어가며
고성(老城)편
골목(胡同)편
노포(老店)편
풍정(風情)편
신도시(新城)편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과거와현재의삶이아로새겨진
베이징의골목을거닐다
유구한역사를간직한중국의수도,베이징.그골목골목에는베이징의전통과문화,지나간역사의흔적과숨은이야기가배어있다.누각,고성(古城)을비롯한유적에서부터후퉁(胡同)이라불리는골목,향수를불러일으키는노포들,아름다운풍정과눈부신발전을보여주는신도시의건축물들까지작가가직접골목을거닐며바라본베이징의곳곳을펜으로세밀하게그려냈다.다양한베이징의모습이담긴펜화를따라가다보면어느새그공간속에서베이징의과거와현재를오롯이느낄수있을것이다.

정교하면서도담백하게그려낸
350여점의펜화속베이징을마주하다
《펜으로그린베이징》에는왕천(王晨)화백이문물학자들의고증을받으며섬세한필체로그려낸350여점의다채로운작품이수록되어있다.왕천의작품은중국뿐아니라아르헨티나,터키,미국등여러나라미술관이나개인구매자들에게각광받고있어소장가치가높다.무엇보다각각의작품에는원ㆍ명ㆍ청대에서부터중화민국,신중국까지격변의시기를거치며오늘날발전을이룬베이징의찬란한역사와삶이숨쉬고있다.특히지금은사라지거나잊힌곳,이름만남은유적,아픈역사를감내한채현재까지남아있는고(古)건축물,도시곳곳에세워진갖가지현대적건물들을통해베이징사람들의삶이녹아든일상을쉽게만날수있다.
“나의작품을통해다른시선과관점으로베이징의생동감있는풍경을감상하고이해할수있다”라고한저자의말처럼,세밀하고밀도있게그린베이징골목골목의풍경은역사적유래와설명이더해져그역사와문화,도시의발전상을한눈에바라볼수있게한다.

◎출판사리뷰

역사와문화,심미적정서를내면화한
베이징의풍경이펜끝으로되살아나다
모든예술가에게는살아온혹은살아가고있는시대의모습이각인되어있다.그렇기에예술가가표현한작품하나하나에는그시대를되돌아볼많은요소들이내포되어있어기록된이야기에서부터잊히거나빛바랜이야기를견주어보며다양한시선으로작품을감상할수있다.
《펜으로그린베이징》역시왕천화백이살아오며그속에서체득한사유가작품으로집약된결과물이다.그래서스쳐지나갈수도있는그시절베이징의면면을온몸으로받아들이고사실적으로표현하고자한저자의노력이엿보인다.무엇보다그의펜끝에는시공간을넘나들며베이징의과거와현재가기억되기를바라는바람이담겨있다.또한작품의소재가된장소혹은건축물에대한유래와건설시기,건축목적등이전문가의고증을거쳐짤막한글로기록되어있는데,이는작품속에서어느것하나허투루자리한것이없는만큼중요한역사적사료로서충분한가치가있다.
그래서일까.책을펼치자마자쏟아지는펜그림들은정교하고밀도높은작품으로서감탄을자아내게함과동시에마치그곳에서있는듯한착각을불러일으킨다.작품들에는베이징골목에자리한어느한건물,그곳을지나던사람,바람에소리없이흩날리던길가의나뭇잎과하늘에떠있던구름까지누군가는기억하고있을그장소에대한모든것이섬세하게표현되어있다.그래서그런지가만히작품을들여다보고있자면무언가아련하고,서정적인감성이가슴깊이차오른다.그것은누구나마음속에간직하고있는추억속장소를떠올리게하며,베이징의낯선공간을사연있는공간으로기억하게만든다.《펜으로그린베이징》을통해베이징의과거와현재를동시에조우하며당신이미처알지못했던베이징을경험할수있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