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잔디밭에 누워 (리문호 명상 시집)

오월의 잔디밭에 누워 (리문호 명상 시집)

$16.14
Description
시는 누구나 쉽게 누릴수 있는
감성의 사치품이 아니다.
희(憙), 노(怒), 애(哀), 낙(樂)은
이 사치품의 정교한 보석들이다.
이를 향수할 줄 아는 사람들은 고아하다.
저자

리문호

1947년3월12일길림성집안시태상촌출생
1954년심양시만융촌이주
적관:평안북도선천군
본:아산(牙山)이씨
1970년대연변문학으로데뷔
KBS성립45주년과50주년망향시응모에두차례우수상수상
2007년연변지용제정지용문학상,한국안민문학상최우수상등다수수상

『자야의골목길』(정지용문학상수상),『팔공산단풍잎』,『달구지길의란』,『달밤의기타소리』,『징검다리』,『료녕성조선족시인시선집』등출간

목차

서시

제1집가을나비의명상
가을나비의명상
가을과단풍잎
가을의바다가에서
겨울밤에필을들고
고요한명상
고요한얼굴
기억은바람타고
나는배사공이되여
나의그리움은
눈이내리는밤에
달밤의명상
달빛속으로
도화꽃피는강남에서
동짓날밤에
딱정벌레
무심(無心)의경계(境界)
바람아,너는누구냐
달눈
별이앉아있다간자리
봄기슭

살랑바람
새각시
설야

제2집그대의달빛속으로
그대의달빛속으로
고독한꽃
공연이눈물겨워올때가있어요
그대의꿈
그리움
나의별

눈이내려요
돌같은여자
열차여달려라
몽정(.情)
천고의절창
송화강연가
시향속의미인
아미월(娥眉月)
애독(愛毒)
양귀비꽃에게
장미송
창문
춘정
타원형속의밀어
한방울이슬
한카페에서
길바닥의단풍잎

제3집고향이여잘있는가
고향이여잘있는가
그대의수다스런6월
나루터향수(鄕愁)
고희의아침에
갯벌에서
경포대에서
고드름
고사목
냇물이흐르네
눈이내리는밤
단풍예찬
덕수궁돌담길
동백꽃
등잔불심지
낙화생
요동벌의봄
메밀국수
무명화
민들레꽃
봄비
아내에게
봄에쓰는시
수련화
오월의설레임
유령의고향

제4집겨울무설의들을바라보며
겨울무설의들을바라보며
가로등,그리고길
겨울꽃한송이
고독을굽다
나를만나는풍경
영혼의도자기
녹쓴기차길에앉아서
다시는못오시네
도시속의오솔길
낙화
빈술병
소라

시인으로남게해주오
시인의허공
집에는잘우는아기가있다
한가수에게드리는노래
황혼의별
한양의반유구화역에서
한반도해변가에서
시래기(詩來記)

제5집서울연가
서울연가
소흥심원(深園)정회
수련(睡蓮)
아름다운명상
아침의고요속으로
오월의화단
오진(烏鎭)을몽유(夢游)하다
제목없이
청풍(淸風)
최면곡
추수(秋水)
태호가에서
필끝의원주(圓珠)
영혼의선율
오월의잔디밭에누워
꽃이피여있는무덤
나의침묵
해변의여인
황소의눈물
수면소야곡
구채골,황룡산유람시초

시집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