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노스탤지어(큰글자도서) (모던의 흔적을 찾아가는 인문 여행)

상하이 노스탤지어(큰글자도서) (모던의 흔적을 찾아가는 인문 여행)

$34.00
Description
(큰글자도서)랜드마크인 아름다운 와이탄과 푸둥, 마천루라 불리는 둥팡밍주, 진마오다사, 상하이세계금융센터 등 각각의 명소를 자랑하는 상하이는 중국 제1의 상업도시이자 수도 베이징과 어깨를 견주는 화려한 도시이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지나간 식민지 시대의 비애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아픔을 간직한 도시이기도 하다.

저자는 《상록수》의 작가 심훈을 중심으로 당시 식민지 조선을 떠나 상하이로 온 한국 근대 문인들의 행적을 따라 골목골목을 누비며 상하이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든다. 이국적인 매력을 자랑하는 프랑스 조계지 화이하이루, 윤봉길의 얼이 서린 루쉰공원, 상하이 골목에서 마주치는 롱탕과 스쿠먼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화려함 뒤에 감춰진 상하이 ‘근대’의 모습을 바라보게 한다. 그 시절 문인들에게 비춰진 상하이가 그랬던 것처럼 현실을 넘어서는 이상적 공간으로서, 또 가난한 현실을 극복하고 근대 문명을 경험하게 하는 공간으로서의 면모를 간직한 상하이를 되돌아볼 수 있다.
저자

하상일

부산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졸업하고같은대학원에서「1960년대현실주의문학비평연구」로문학박사학위를받았다.1997년〈오늘의문예비평〉으로비평활동을시작했으며,〈타락한중심을향한반역〉,〈1960년대현실주의문학비평과매체의비평전략〉,〈한국문학과역사의그늘〉,〈재일디아스포라시문학의역사적이해〉,〈상하이노스텔지어〉,〈한국근대문학과동아시아적시각〉외다수의저서및편서를출간하였다.〈오늘의문예비평〉편집주간,〈비평과전망〉편집위원,〈작가와사회〉편집주간을역임했고,현재〈신생〉,〈내일을여는작가〉편집위원을맡고있다.2014년2월부터2015년1월까지중국상하이상해상학원한국어학과초빙교수를지냈고,2020년현재동의대학교한국어문학과교수로재직하고있으며,고석규비평문학상(2003),애지문학상(2007),설송문학상(2014)을수상하였다.

목차

프롤로그

PART1
상하이를걸어일상을보다
상하이의교통수단
대학생들의잠옷패션
별에서온그대,별에서온한류
중국의사제문화
상하이런,그들의자부심
불법체류자로살았던18일

PART2
상하이를걸어음식을맛보다
상하이음식을주문하는방법
상하이의대표음식:샤오룽바오와성젠
상하이런의아침식사
중국에서‘중국집’을찾다
향수병을달래는한국음식
상하이의음식,술그리고차

PART3
상하이를걸어도시를보다
도시의랜드마크:와이탄과푸둥
상하이의화룡점정:위위안
오래된미래를기억하다:쉬자후이
올드상하이의흔적:룽탕과스쿠먼
대국굴기,상하이마천루

PART4
상하이를걸어문화를보다
상하이를걸어상해를보다:화이하이루
영화의도시,상하이
《색,계》의작가,장아이링고택에가다
치파오를입은상하이
루쉰과함께윤봉길을만나다
쑹칭링옛집에서
런민공원에서마오쩌둥옛집으로가다

PART5
상하이를넘어중국을가다
동방의베니스,쑤저우로가다
베이징에서찾은쑹칭링의흔적
상하이에서시안으로:진시황릉과병마용을찾아서
황산에서세상을내려다보다
하늘에는천당,땅에는항저우
루쉰을찾아가는과정:사오싱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상하이의골목을거닐며바라본
한인문학자의깊이있는시선!
이담북스인문여행시리즈인‘두번째티켓’의네번째이야기《상하이노스탤지어》.
랜드마크인아름다운와이탄과푸둥,마천루라불리는둥팡밍주,진마오다사,상하이세계금융센터등각각의명소를자랑하는상하이는중국제1의상업도시이자수도베이징과어깨를견주는화려한도시이다.그러나그이면에는지나간식민지시대의비애가고스란히남아있는,아픔을간직한도시이기도하다.
저자는《상록수》의작가심훈을중심으로당시식민지조선을떠나상하이로온한국근대문인들의행적을따라골목골목을누비며상하이의과거와현재를넘나든다.이국적인매력을자랑하는프랑스조계지화이하이루,윤봉길의얼이서린루쉰공원,상하이골목에서마주치는롱탕과스쿠먼은우리가미처알지못한,화려함뒤에감춰진상하이‘근대’의모습을바라보게한다.그시절문인들에게비춰진상하이가그랬던것처럼현실을넘어서는이상적공간으로서,또가난한현실을극복하고근대문명을경험하게하는공간으로서의면모를간직한상하이를되돌아볼수있다.

‘암흑’과‘광명’의도시상하이,
역사를넘어그과거와현재를반추하다!
중국에서상하이는여러가지면에서아주특별한도시이다.중국은1842년아편전쟁의치욕으로난징조약을체결하면서홍콩을영국에넘겨주고5개의항구를강제로개방하는데,그중한곳이바로상하이였다.작은어촌도시에불과했던상하이는1842년부터1949년마오쩌둥에의해중화인민공화국이설립되기까지조계지시대를겪어왔다.영국,미국,프랑스등이와이탄,난징루와화이하이루일대를,그리고일본이루쉰공원이있는홍커우와둬룬루일대를점령하며과거상하이는중국이지만결코중국이라할수없었던안타까운역사를온몸으로짊어진도시였다.하지만과거를넘어현재상하이의모습은어떨까?
중국근대역사의고통과상처를마주하고있는와이탄과푸둥,1842년이전의역사가집약되어있는위위안,중국명나라의대학자인서광계의유적이남아있는쉬자후이,예술의중심지타이캉루톈쯔팡등낡은것과새로운것이자연스레어우러져고전과현대의조합이라는이중성이가장상하이를잘나타내는특징이되었다.
이책을읽으며저자의발길을따라가다보면,도시화와문명화만을고집하지않고곳곳에남아있는식민지의상처를중국근대문명의상징으로탈바꿈함으로써전통과문명이아로새겨진진짜상하이를만날수있을것이다.

중국의지난100년의역사를보려면상하이로가라!
중국근현대격동의시절을간직한상하이는과거와현재의충돌과공존을동시에볼수있는매력적인도시임은틀림없다.또한중국의역사뿐만아니라한국근대식민지시대의문인들의모습을찾아볼수있는곳이기도하다.상하이골목골목안에는변해야할것과변하지말아야할것의역사적긴장감이담겨있다.이책을통해국제도시로서의화려함이면에담긴상하이의진짜모습을잊지않는다면좀더깊이있는상하이여행을시작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