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2 : 노희경 대본집 (양장) - 노희경 드라마 대본집 10

우리들의 블루스 2 : 노희경 대본집 (양장) - 노희경 드라마 대본집 10

$22.00
Description
‘인생작 메이커’ 노희경 작가 4년 만의 신작
〈우리들의 블루스〉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출간!
“살아 있는 우리 모두 행복하라!”는 뜨거운 응원 메시지를 내걸며 4년 만에 발표한 노희경 작가의 화제작 〈우리들의 블루스〉가 무삭제 작가판 대본집으로 출간된다.
노희경 작가의 작품에 초호화 캐스팅까지. 〈우리들의 블루스〉는 방영되기 전부터 많은 화제를 낳은 드라마다. 4월 9일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역시 노희경!’ ‘또 하나의 인생작 탄생!’이라며 이 드라마에 열혈한 환호를 보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어디에서도 시도된 적 없는 독특한 ‘옴니버스’ 드라마 형식으로 무려 14명의 주인공을 등장시키며 풍부한 스토리를 선사한다. 동석(이병헌 분)과 선아(신민아 분), 한수(차승원 분)와 은희(이정은 분), 영옥(한지민 분)과 정준(김우빈 분), 인권(박지환 분)과 호식(최영준 분), 영주(노윤서 분)와 현(배현성 분) 그리고 춘희(고두심 분)와 옥동(김혜자 분). 이 모두가 인생의 주인공이며, 모든 이들의 삶은 고귀하고 행복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첫 회부터 20회까지 뚝심 있게 관통해 다시 한번 노희경의 놀라운 필력을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푸릉마을을 배경으로, 그곳에서 나고 자라 생선 팔고, 물질하고, 만물상 트럭으로 행상하고, 시장에서 음식 파는 평범한 이웃들의 단짠단짠 스토리가 펼쳐지는 〈우리들의 블루스〉는 누구라 할 것 없는 바로 우리네 인생 이야기이기에 더욱 눈길이 가고 마음이 간다.
“다들 말을 안 해 그렇지, 그런 집이 서너 집 건너 하나, 별거 아니라”라는 혜자삼춘(박지아 분)의 말이나 “이런 게 사람 사는 거예요. 좋았다 나빴다 하는 그런 게”라는 정준의 대사는 그래서 그 어떤 미사여구보다 힘 있게 가슴에 꽂혀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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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노희경

저자:노희경
“사람이전부다.”라는인생철학을20년간변함없이드라마에투영해오며독보적인작가세계를구축한노희경.삶의진정성,사람을향한뜨거운애정,완성도높은대본등으로일반대중은물론함께일하는동료들로부터언제나최고로평가받아온그녀는1995년드라마공모전에<세리와수지>가당선되면서작가의길로들어섰다.<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이별>과<거짓말>을통해마니아층을거느린젊은작가로급부상한뒤<내가사는이유><바보같은사랑><꽃보다아름다워><굿바이솔로><그들이사는세상><빠담빠담,그와그녀의심장박동소리><그겨울,바람이분다><괜찮아,사랑이야><디어마이프렌즈><라이브>등거의매해굵직굵직한작품을발표했다.
에세이집《지금사랑하지않는자,모두유죄》를펴냈으며,대본집《그들이사는세상》《거짓말》《굿바이솔로》《그겨울,바람이분다》《괜찮아,사랑이야》《디어마이프렌즈》《라이브》로‘읽는드라마’라는장르를개척했다.“글을쓰는일은다른어떤노동과다를바없다.”고여기기때문에20년을한결같이매일8시간이상글을쓰는성실함과“글과삶이따로여서는안된다.”는생각에기부와봉사를실천해오고있는노희경작가는책을펴낼때마다인세의전액또는일부를기부하고있다.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이별>,<거짓말><꽃보다아름다워><디어마이프렌즈>로백상예술대상을수상했으며,2021년대한민국대중문화예술상보관문화훈장을받았다.

목차

작가의말
노희경에게묻고듣다
일러두기

시놉시스2
-작가의도
-등장인물및줄거리
(미란과은희/영옥과정준그리고영희/춘희와은기/옥동과동석)

용어정리

11부동석과선아그리고영옥과정준
12부미란과은희1
13부미란과은희2
14부영옥과정준그리고영희1
15부영옥과정준그리고영희2
16부춘희와은기1
17부춘희와은기2
18부옥동과동석1
19부옥동과동석2
20부옥동과동석3

출판사 서평

차고거친제주바다를배경으로펼쳐지는
14명의시고달고쓰고떫은인생이야기!

골프선수를꿈꾸는딸의유학을위해동창생은희에게돈을빌리려는기러기아빠한수,하루이십시간생선을팔며평생열심히살았지만첫사랑과베프에게깊은상처를입는은희,젊은날절친에서원수지간이되어버린인권과호식,그리고그들밑에서로미오와줄리엣처럼사랑을키우다혼전임신을하게된고등학생커플영주와현,이혼후아이양육권까지잃고제주로온우울증환자선아와그런선아를몇십년이나변함없이바라보는만물상동석,그리고장애가있는언니를위해자신의사랑을포기하려는영옥과그손을꼭잡아주는선장정준….
누구하나쉽지않은이들의인생이야기를통해노희경작가는“무너지지마라,끝나지않았다,살아있다….”그러니“살아있는우리모두행복하라!”외치며수많은시청자들을가슴뜨겁게안아주고가슴찡한울림을선사한다.
길가에핀들꽃처럼흔하고평범한우리들의인생이지만,작은들꽃마저도그의인생에선단하나뿐인주인공이듯우리역시한명한명모두가삶의주인공이다.그러니살아있는그자체로행복하라고응원해주는드라마!이름없는풀꽃들이모여더없이아름다운꽃밭의향연을펼치는<우리들의블루스>!그감동을무삭제작가판대본집으로다시한번확인해보길권한다.


국내최초제주사투리로쓴대본집!
초판한정작가사인·메시지인쇄본수록!

지금까지드라마에서제주도는여행지로잠시스치듯나오는곳이었다.삶의터전으로그려진예가드물고,제주도토박이가등장하더라도그대사는표준어였다.하지만<우리들의블루스>는제주도방언을주요언어로써서,제주에서나고자란,그리고살아가는이들의삶을시청자들에게고스란히보여준다.덕분에처음에는외국어처럼낯설게느껴졌던제주방언이회차를거듭할수록귀에쏙쏙들어오고어떤면에서는사랑스럽기까지하다.때문일까.“무사?”“밥은먹언?”하며일상에서드라마속대사를따라하는이들이종종눈에띄기도한다.이렇듯드라마의주요언어가제주도방언으로꽉찰수있었던이유는집필전부터제주에서지내며직접방언을공부한노희경작가의노력덕분이다.
그런데자세히들여다보면작가가쓴대본과배우가연기한대사가조금다른경우를왕왕발견할수있다.표준어도그러하듯제주방언도글맛과말맛이다르기때문이다.대본에실린제주방언을토박이들이알려준말맛으로작가와배우가현장에서그때그때다르게변주했다고하는데,이를직접비교하며확인해보는것도이번대본집의큰매력포인트다.
총2권으로구성된<우리들의블루스>대본집은방송으로편집되기이전의최종작가판대본을그대로실었으며,배우들이극찬한노희경표감정지문을하나하나확인할수있다.
초판에한해작가친필사인과메시지가인쇄된한정판대본집을만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