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시 한 잔 : 두 번째, 오늘도 시를 읽고, 쓰고, 가슴에 새기다 - 감성필사 (개정판)

매일, 시 한 잔 : 두 번째, 오늘도 시를 읽고, 쓰고, 가슴에 새기다 - 감성필사 (개정판)

$16.80
Description
음미할수록 깊은 맛이 나는 명시 70편,
캘리그라피와 함께하는 감성 라이팅북
드라마 〈도깨비〉에 삽입되어 많은 이들을 설레게 한 첫사랑의 시 〈사랑의 물리학〉을 시작으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새로운 길〉, 나태주의 〈행복〉, 릴케·예이츠·하이네 같은 고전 시인의 명시와 베트남 국민 시인 휴틴의 작품 등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풍부한 울림을 선사하는 시 70편이 실려 있다. 특히 외국 시 중 영어로 씌어진 시 6편은 번역본과 영어 원문을 함께 실어 영시 본연의 맛을 음미할 수 있도록 했다.
북로그컴퍼니 ‘감성 필사’ 시리즈의 시그니처가 된 배정애 작가의 감성 캘리그라피, 시가 주는 감동과 여운을 잘 담아낸 사진, 그리고 독자들이 채울 수 있도록 배려한 필사 공간 등이 시를 읽고, 마음에 깊이 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 본 도서는 2021년 2월 22일 북로그컴퍼니에서 출간한 동명의 시집에서 시 14편이 교체되었습니다.

저자

윤동주외55인

시인윤동주외55인
강은교/구상/기형도/김기림/김남조/김동환/김소월/김억/김영랑/김인육/김현승/나태주/나희덕/데이비드허버트로렌스/도종환/라이너마리아릴케/문정희/박규리/박목월/박인환/백석/변영로/사라티즈데일/신경림/신석정/앨프리드E.하우스먼/에밀리디킨슨/오스카해머스타인/요한볼프강폰괴테/윌리엄버틀러예이츠/유치환/이규보/이기철/이생진/이용악/이육사/자크프레베르/장콕토/장석남/정끝별/정지용/정현종/조이에이킨즈/콘스탄티노스P.카바피/크리스티나G.로세티/폴베를렌/폴엘뤼아르/프란츠카프카/피천득/하인리히하이네/한용운/함석헌/허영자/헤르만헤세/헨리워즈워스롱펠로/휴틴

목차

일러두기
잊지않기위해매일시한잔을마십니다

PART1오늘도나는너에게편지를쓰나니

사랑의물리학김인육
내마음을아실이김영랑
그리고미소를폴엘뤼아르
공원자크프레베르
별헤는밤윤동주
꽃가루속에이용악
나는바람조이에이킨즈
IAmtheWind
미워하지도사랑하지도하인리히하이네
행복유치환
달빛폴베를렌
찔레문정희
적경(寂境)백석
그복숭아나무곁으로나희덕
사람에게묻는다휴틴

PART2요샌참너무많이네생각이난다

예전엔미처몰랐어요김소월
얼굴박인환
사랑은오스카해머스타인
어둠에젖어이용악
젊은시인에게주는충고라이너마리아릴케
물새알산새알박목월
우리가물이되어강은교
초혼김소월
지금오는이이별은박규리
님의침묵한용운
자기연민데이비드허버트로렌스
Self-Pity
빗물같은정을주리라김남조
봄비김억
비수프란츠카프카

PART3아무리찾으려도없는얼굴이여

11월나태주
향내없다고김영랑
바다와나비김기림
첫사랑요한볼프강폰괴테
꽃이예쁜가요,제가예쁜가요?이규보
꿈깨고서한용운
새로운길윤동주
가지가담을넘을때정끝별
진달래꽃김소월
엄마걱정기형도
낙엽윌리엄버틀러예이츠
TheFallingofLeaves
운석처럼신석정
그리움유치환
연인폴엘뤼아르

PART4마음도허공도한꽃송이

청포도이육사
접시꽃당신도종환
기다림피천득
새떼문정희
애타는가슴하나달랠수있다면에밀리디킨슨
IfIcanstoponeHeartfrombreaking
꽃자리구상
나룻배와행인한용운
그대의별이되어허영자
그립다고말했다정현종
이아름다운5월에하인리히하이네
갈대신경림
이타카콘스탄티노스P.카바피
산비둘기장콕토
사랑은변영로

PART5그래도너와함께가야한다지

섬정현종
행복나태주
선물사라티즈데일
Gifts
술에취한바다이생진
그사람을가졌는가함석헌
봄의말헤르만헤세
내나이스물하고하나였을때앨프리드E.하우스먼
따뜻한책이기철
이니스프리윌리엄버틀러예이츠
누가바람을보았는가크리스티나G.로세티
화살과노래헨리워즈워스롱펠로
TheArrowandtheSong
바다3정지용
가을의기도김현승
웃은죄김동환

시인이름으로찾아보기(가나다순)
이책에실린시의출처

출판사 서평

읽을때마다다르게스며드는시(詩)의맛!
첫사랑같기도하고인생같기도하고,
오래함께걸어온마지막사랑같기도한그것!

시의매력이이토록무궁무진한줄예전엔미처몰랐다.
교과서에실려있던시도시간이지나다시읽어보면이렇게좋았나싶을만큼새롭다.
첫사랑을노래한시를읽으면덩달아쿵쿵,가슴이뛰고
봄향기가득한시를읽으면한겨울에도마음가득꽃밭이일렁이고
이별시를읽으면코끝이시큰해져온다.
아는시는오랜만에만난친구처럼반갑고
처음만나는시는신선한설렘을주어고맙다.
손길닿는대로아무페이지나펼쳐부담없이한두편읽고책장을덮어도좋고
햇살좋은창가에서차한잔과함께깊이빠져들어읽어도좋다.
마음에오래담아두고싶은시는정성스레필사를해보면
시를음미하는이시간이더더욱소중하게기억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