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시 한 잔 : 오늘도 시를 읽고, 쓰고, 가슴에 새기다 - 감성필사

매일, 시 한 잔 : 오늘도 시를 읽고, 쓰고, 가슴에 새기다 - 감성필사

$14.42
저자

윤동주외57인

저자:윤동주외57명의시인

강은교/고재종/구스타보아돌포베케르/권정생/권태응/글로리아밴더빌트/기욤아폴리네르/김광균/김기림/김선우/김소월/김승희/김억/김영랑/김춘수/김형영/나태주/나희덕/도종환/딜런토마스/라빈드라나트타고르/라이너마리아릴케/문정희/박규리/박용철/방정환/백석/변영로/사라티즈데일/스와미묵타난다/신석정/아르튀르랭보/알렉산드르세르게예비치푸시킨/오일도/월트휘트먼/윌리엄버틀러예이츠/윌리엄블레이크/윌리엄워즈워스/윌리엄헨리데이비스/이반투르게네프/이상화/이성복/이성부/이용악/잘랄루딘루미/정현종/조지고든바이런/조지훈/존오도나휴/칼윌슨베이커/칼릴지브란/크리스티나G.로세티/하인리히하이네/한용운/허영자/헤르만헤세/황석우



캘리그라피:배정애

글씨하나로사람들의마음을촉촉하게적시는우리나라최고의감성캘리그라퍼.베스트셀러작가는물론,온·오프라인인기만점강사다.

캘리그라피를다양하게써서활용해볼수있는《캘리愛빠지다》,《캘리愛처럼쓰다》,《수채캘리愛빠지다》를펴냈으며,또박체,흘림체,사극체잘쓰는법이담긴<나도캘리애처럼손글씨잘쓰고싶어>시리즈를썼다.

목차

일러두기
잊지않기위해매일시한잔을마십니다

PART1마침내피워낸저황홀

첫사랑·고재종
꽃을위한서시(序詩)·김춘수
사랑하는사람이미워지는밤에는·도종환
언제오셔요·김억
입술·이성복
치자꽃설화·박규리
사랑이어떻게너에게로왔는가·라이너마리아릴케
끝없는강물이흐르네·김영랑
밤·윤동주
별하나·김형영
술노래·윌리엄버틀러예이츠
DrinkingSong
사랑법·강은교
임께서부르시면·신석정
설야(雪夜)·김광균

PART2꽃이지는아침은울고싶어라

‘하물며’라는말·김승희
마음에두려움이없는곳·라빈드라나트타고르
아이들에대하여·칼릴지브란
방랑―크눌프를기억하며·헤르만헤세
순수의전조·윌리엄블레이크
AuguriesofInnocence
숲·강은교
한숟가락흙속에·정현종
수라(修羅)·백석
밭한뙤기·권정생
낙화·조지훈
깊은물·도종환
사랑은조용히오는것·글로리아밴더빌트
미라보다리·기욤아폴리네르
나를생각하세요·구스타보아돌포베케르
삶이그대를속일지라도·알렉산드르세르게예비치푸시킨

PART3그대를다가지겠습니다

그리움·나태주
노래(사랑하는이여,내가죽거든)·크리스티나G.로세티
Song(WhenIamdead,mydearest)
낙화,첫사랑·김선우
어느뉴펀들랜드개의묘비명·조지고든바이런
꽃이하고픈말·하인리히하이네
젖지않는마음―편지3·나희덕
다리위에서·이용악
무서운시간·윤동주
하늘의무지개를볼때마다·윌리엄워즈워스
MyHeartLeapsUpWhenIBehold
상처받은사람을사랑할때·존오도나휴
님아·변영로
귀뚜라미소리·방정환
아들에게·문정희
새해아침·오일도
어둠속으로순순히들어가지말아요·딜런토마스

PART4그토록찬란했던빛이건만

예술가·한용운
여유·윌리엄헨리데이비스
조용히앉아서·스와미묵타난다
초원의빛·윌리엄워즈워스
SplendorintheGrass
길·김기림
너는울었다·이반투르게네프
싸늘한이마·박용철
달팽이·권태응
우리이제더이상방황하지않으리·조지고든바이런
SoWe’lGoNoMoreA-Roving
내가박식한천문학자의말을들었을때·월트휘트먼
통곡·이상화
마른잎·헤르만헤세
가을날·라이너마리아릴케
꿈과상처·김승희

PART5기다리지않아도너는온다

팬케이크를반죽해요·크리스티나G.로세티
잊으시구려·사라티즈데일
미움이란말·김영랑
내심장은너무작아서·잘랄루딘루미
봄은간다·김억
선우사(膳友辭)―함주시초4·백석
씨앗·허영자
아름답게나이들게하소서·칼윌슨베이커
LetMeGrowLovely
임의노래·김소월
돌팔매·오일도
사랑과잠·황석우
감각·아르튀르랭보
봄·이성부
해당화·한용운

시인이름으로찾아보기(가나다순)
이책에실린시의출처

출판사 서평

음미할수록깊은맛이나는명시79편,
캘리그라피와함께하는감성라이팅북

이책은시대와국경을초월해많은이의마음을어루만져준시인들의시를담고있다.윤동주·한용운·김소월등이미세상을떠나고없지만우리곁에아름다운시로남은시인들,나태주·도종환·나희덕등지금우리가가장사랑하는시인들,라이너마리아릴케·윌리엄버틀러예이츠·칼릴지브란등세계문학사에큰발자국을남긴외국시인등58명의작가들이쓴명시79편을만날수있다.여기에7편의영시(英詩)원문을실어,시인의마음에온전히가닿을수있도록했다.영시가주는특별함을마음껏누려보자.시를즐기는또하나의특별한방법을우리는이렇게알아갈수있다.
오늘내마음을가장잘표현해줄시한편을찾아책을펼치면,이시대최고의감성캘리그라퍼배정애의캘리그라피가우리를맞이한다.그녀의붓끝에서특유의감수성으로재탄생한명시는보는것만으로도봄날의설렘과위안을선물한다.

읽고,쓰고,새기며
매일시한잔을마시다

시를읽는일은나자신과만나는일이기도하다.처음사랑을만난날의황홀함,사랑하는이에게내마음을전하던날의떨림,평생함께할줄알았던사람이영영떠나버린날의슬픔….나보다먼저그감정에흐느꼈을시인들의마음이절절히담긴시를읽다보면,모든시는곧내이야기내감정인것처럼느껴진다.그시인들과마주앉아시시콜콜내마음을전하듯시를읽고,쓰고,마음에새겨보자.
글씨쓰는게망설여진다면배정애작가의감성적인캘리그라피를보며무엇이든적어보자.종이에쓸때만느낄수있는감정이선물처럼불쑥고개를내민다.그렇게매일의시한잔과함께한다면나의오늘이,순간의내마음이점점소중해짐을느낄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