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펨바 효과 (그 무엇보다 마음을 여는 것이 중요합니다 | 동봉 스님 첫 번째 시집)

음펨바 효과 (그 무엇보다 마음을 여는 것이 중요합니다 | 동봉 스님 첫 번째 시집)

$12.00
Description
읽는 것만으로도 수행이 되는
동봉 스님의 특별한 글을 만나 보아요.
단행본 저술만도 60여 권이 넘는 불교의 대가 동봉 스님의 첫 시집 ‘음펨바 효과’가 출간 되었다.

동봉 스님의 글에는 명확한 가풍이 있다.
불교뿐만 아니라, 과학과 예술 및 다양한 인문학과 언어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그 모든 것들이 완전하게 소화되어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글을 쓰신다.
깨닫기 전의 삶과 깨달은 후의 삶이 완전히 다르듯
깨닫기 전의 글쓰기와 깨달은 후의 글쓰기는 어떻게 다른지
동봉 스님의 글쓰기에서 그 힌트를 찾을 수 있다.
저자

동봉

동봉스님/교육학박사
강원도횡성에서태어나1975년불문에귀의하였다.해인사승가대학,중앙승가대,동국대불교대학원에서공부했다.
법명은정휴正休,자호는일원一圓,법호는동봉東峰이고아프리칸이름은기포kipoo起泡다.
1993~1997년BBS불교방송에서〈살며생각하며〉,〈자비의전화〉등26개월에걸쳐생방송을진행하였다.
동아프리카탄자니아에서52개월간머물며펼친말라리아구제활동은지금도계속해서진행중에있다.
한국불교인으로서는최초로아프리카에‘학교법인보리가람스쿨’을설립하였고탄자니아수도다레살람에매입한학교부지35에이커와킬리만자로산기슭에개척한부처님도량,사찰부지3에이커를조계종산하‘아름다운동행’에기증하여종단에서‘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교’를세워2016년9월개교,운영하고있다.
곤지암‘우리절’창건주이자회주로서책,법문,소셜미디어등을통해부처님법을전하고있으며,특히〈기포의새벽편지〉연재는2400여회를돌파했다.

동봉스님주요저서
《사바세계로온부처님의편지》,《마음을비우게자네가부처야》,《아미타경을읽는즐거움》,《불교상식백과》,《밀린다왕문경》,《평상심이도라이르지말라》,《반야심경여행》,《법성게》,《내비금강경》외60여권의저서와역서가있다.

-고서제본및사경본-
《금강경》,《아미타경》,《초발심자경문》,《지장경》,《대예참례소예참례》,《사미학계의게송》,《백팔참회문》,《불전화혼의식》,《천자문》,《계몽편》,《사자소학》등이출간되었으며다양한경문이출판작업중에있다.

목차

제1부그냥
그냥11/그냥눈을감아요12/누군가가14/어지러운질서17/깨끗한구업-121/깨끗한구업-226/반달새벽별29/꽃소식을전해야겠다32/염분비일정의법칙34/행주좌와어묵동정37/아이고,벗이었구먼!42/멋진친구야44/머피의법칙과깨달음46

제2부음펨바Mpemba효과
음펨바Mpemba효과效果51/캐머택시스chemotaxis55/생명의존엄59/인연계와고립계63/이만일천구백십오일66/환경에나를맡겨라71/가시고기사랑76/꿈나라에는주소가없다79/그리움의속도82/어느사내의염불84/속절없다는것은87/아름다운양자여!90/떠남과돌아감의느낌92/

제3부묵언수행
묵언수행97/우주여,우주여!100/허걱!이런반전이102/소녀는나이가아니다104/기지개켜는계절106/산사에서의새벽예불108/일하라,그러나쉬라112/훔메반니마옴114/오직한사람을위해117/《존큐》를보셨나요118/아인슈타인이부처님을뵙다122/삼천배발원문126/가온봄春分날의반란129/관세음보살의발132/새벽예불134/아,울보보살이시여!138/아,알함브라여!142/

제4부죽음과의대화
죽음과의대화147/수행정진修行精進150/죽음에대한욕구152/일찍잠자리에들다155/으뜸과버금이여158/만우절AllFool'sDay161/시가늬나무164/시새움과식은밥166/창조주는바쁘시다169/빅뱅Big-Bang이전에는170/정지된것은하나도없다173/알수없는일이다177/번뇌가득한중생이고싶다178/배터리Battery를바꾸듯182/

출판사 서평

읽는것만으로도수행이되는
동봉스님의특별한글을만나보아요.



단행본저술만도60여권이넘는불교의대가동봉스님의첫시집‘음펨바효과’가출간되었다.

동봉스님의글에는명확한가풍이있다.
불교뿐만아니라,과학과예술및다양한인문학과언어학에대한깊은이해를바탕으로그모든것들이완전하게소화되어서누구나이해할수있는완전히새로운글을쓰신다.
깨닫기전의삶과깨달은후의삶이완전히다르듯
깨닫기전의글쓰기와깨달은후의글쓰기는어떻게다른지
동봉스님의글쓰기에서그힌트를찾을수있다.
학문적으로딱딱하게경직되지않으면서도논리나내용이흐트러지지않고
누구나쉽게접근할수있는쉬운글이지만또한끝까지갈수있는깊은글이다.
그러면서도눈물을찔끔거리게하는아름다운감성을가득간직하고있다.
그러니책을읽는것만으로도수행이되는글이나올수있는것이고,
이것은동봉스님만의특별한가풍이라할수있다.

만약문화비평이활발한영어권에서동봉스님의글이발표되었다면철학,문학,과학,종교어디에도속하지않고어디에서도볼수없는매우독창적인대가의탄생으로큰이슈가되었을것이다.우리문화는아직그렇게성숙하지않은것이안타깝지만,언제나그랬듯시간이지나면서눈밝은이들이하나씩둘씩동봉스님의글을알아보고감동받을것같다.

머리글에서부터동봉스님은묵직한화두를던진다.


나의시집처녀작
음펨바효과
말씀言의
사원寺을일러
시詩라고표현했던가

시詩는
산소와같아
눈에띄지않지만
언제나함께하고있지
다만느끼느냐아니냐일뿐

Aechmeafasciata
에크메아파시아타
꽃말이‘만족’
조화인듯
이쁘다
-시집머리글중에서-


한자를파자해보니시詩라는글자가참멋진뜻을알겠다.
그리고짧은문장이지만끝까지들어간이야기를하고있다.
나를돌아보게된다.
산소와같이언제나함께하고있는시어들..
내가항상만족하지못하는것은무엇때문일까?
저아름다운꽃의아름다움은보지못하고무엇을보고무엇을하고있는것일까?

마치오도가를대하듯
머리글에서부터가슴을쾅하고치는
동봉스님의첫시집‘음펨바효과’는
그렇게읽는것만으로또다시수행의마음길을걷도록한다.


‘음펨바효과’는과학용어로,특정냉각조건에서뜨거운물이차가운물보다빨리어는현상을말한다.1963년탄자니아의에라스토음펨바(ErastoB.Mpemba)가중학교조리수업시간에아이스크림을만들다가뜨거운상태의용액을얼렸더니식힌후얼린것보다먼저어는것을발견하였다.이후물리학자데니스오스본이실험을통해이를확인하고1969년해당연구결과를발표했다.
동봉스님께서탄자니아에서계실때오스본교수와친분이있었고음펨바효과를설명하는키아이디어를제공하셨던에피소드도있다.


시집에서무슨과학이야기일까?
과학이론들은놀랍도록불교의가르침과일치한다.
동봉스님은깊은과학적이해를바탕으로불교적가르침이현대과학이론들과통하고있음을보여주고있다.

동봉스님께서는과학에서‘음펨바효과’가마음의작용에도그대로적용된다고보신것같다.

제자가물었다
“아니면~잡념으로꽉찬자가먼저깨닫습니까?”

선사가답하였다
“잡념으로꽉찬자가먼저깨닫느니라.”

제자가
의아해하며물었다
“어찌하여그러합니까?
스승님께서는평소에말씀하시길
'무념무상이라는
문고리를잡아보지않고
어찌깨닫길기대하려는가?'
하지않으셨습니까?”

선사가답하였다.
“음펨바효과Mpembaeffect니라”


알음알이의한계라고할까..
우리는언제나너무나상식적으로어떤것은어떨것이라생각해버린다.
마치뜨거운물이당연히더빨리얼지는않을것이라고생각하듯이.,,
그렇지만실제의세계에는우리가알지못하는많은요인들이있고,수많은다른현상들이나타난다.그것은마음작용에서도마찬가지일것이다.
우리는마치수많은‘음펨바효과’속에살고있는것과같다.

스승의벼락같은고함소리에정신이들어서
그저그럴것이다애매하고모호하게굳어져있는고정관념이툭하고깨어진다면
세상의‘음펨바효과’들이제대로보일까?

동봉스님의시집을보는것이그래서다른시집을보는것과는근본적으로다른부분이있는것이다.

읽으면서수행이되는스님의시집을보면서
세상의‘음펨바효과’들을살펴보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