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소학

사자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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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어려서 한문을 가르치는 것은 마치 영재교육을 하는 것 같다.
어려서 이런 교육을 하지 않고 무엇을 가르치겠다는 것인지....
조금만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한문 교육의 중요성은 너무나 분명하다.
성미산 자락의 서당에서 이민형 훈장님은 아이들과 함께 이렇게 한문을 공부한다.
스타워즈라는 영화에 나오는 제다이의 기사처럼 광선검(지혜)을 휘두르며 그렇게 홀로 세상을, 아이들을 이롭게 하고 있는 것이다.

그 마음을 담아 현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한문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그 첫 결실이 ‘부모가 함께 읽는 사자 소학’이다.
사자 소학에는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알아야 할 지혜가 담겨 있다.
씹으면 씹을수록 맛있다. 고전의 맛이 그렇다.
보면 볼수록 맞는 말이고, 꼭 알아야 하는 것이다.
옛날 아이들에게 이러한 지혜를 가르쳤고 그것이 사회를 이끄는 뿌리가 된 것이다.

본래 자기 혼자서는 아무리 잘해도 그것은 소용이 없다.
그것이 누군가를 위해서 쓰일 때에 그 가치가 빛나는 것이다.

그것을 가르치지 않는 현대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실제 사회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아이들은 잘 모르겠지만 부모님들은 그것을 너무나 잘 안다.
그리고 그런 아이를 영원히 보호할 수 없다는 것도 부모님들은 잘 안다.

그래서 사자소학을 부모님과 함께 읽어야 하는 것이다.
읽는 것뿐만 아니라
따라서 써 보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읽을 때와 따라 쓸 때의 그 깊이는 다르다.
나태주 시인의 시처럼 오래 보고 깊이 볼 때 그것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참맛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한문은 꼭 따라 써 보아야 한다. 그래야만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한문을 보면
내가 보이고, 삶이 보이고, 가족이 보이고, 이웃이 보이고, 세상이 보이고, 자연이 보이고
옛 어른들의 지혜가 보인다.
그것을 배우지 못하고 어른이 되면 너무나 많은 곳을 헤매게 된다는 것을이제 어른이 된 부모들은 너무나 잘 알지 않는가?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아이들이 따라 써 보도록 하며
그런 진짜 교육은
현대의 부모들이 꼭 해야만 하는 일인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교육이 국어 영어 수학을 잘해서 대입 수능을 잘 보도록 하는 데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장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