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스님의 벽암록 맛보기 1: 1칙~10칙

송강스님의 벽암록 맛보기 1: 1칙~10칙

$50.00
Description
현재 불교 신문에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벽암록 맛보기’가 한지본 책으로 출간되었다. 송강스님은 1992년 서울 강서구 미타사에서부터 현재 개화사까지 30년간 매주 토요일 문답식 벽암록 법회를 해오고 있다. 벽암록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 둔 상태에서 지식 위주의 수업이 아니라, 살아있는 문답식 수업은 많은 이들의 잠재력을 불러일으키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수업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스스로 인생을 개척해 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불교 공부를 오랜 세월 동안 하면서, 스스로의 경지를 착각하기도 한다. 그럴 때에 전혀 이빨이 들어가지 않는 벽암록 한 구절을 만나면, 자신의 한계가 바닥까지 드러나서 새롭게 공부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된다. 스스로를 살피는 공부가 시작되는 것이며, 진짜 화두를 들고 참선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저자

시우송강

時雨松江


-한산화엄(寒山華嚴)선사를은사로득도
-화엄,향곡,성철,경봉,해산,탄허,석암큰스님들로부터선(禪),교(敎),율(律)을지도받으며수행
-중앙승가대학교에서5년에걸쳐팔만대장경을일람(一覽)
-1987년부터7년간대한불교조계종총무국장,재정국장역임
-BBS불교라디오방송‘자비의전화’진행
-BTN불교TV방송‘송강스님의기초교리강좌’진행
-불교신문‘송강스님의백문백답’연재
-불교신문‘송강스님의마음으로보기’연재
-불교신문‘다시보는금강경’연재
-불교신문‘벽암록맛보기’연재중
-『금강반야바라밀경』시리즈,『송강스님의백문백답』,『송강스님의인도성지순례』,『송강스님의미얀마성지순례』,『경허선사깨달음의노래(悟道歌)』,『삼조승찬대사신심명(信心銘)』,『송강스님이완전히새롭게쓴부처님의생애』,『초발심자경문』,『다시보는금강경』,『말,침묵그리고마음』,『나의사랑나의스승한산화엄』,『송강스님의발칸·동유럽문화탐방기』,『도를깨달은노래證道歌』출간
-2014년「부처님의생애」로중앙승가대학교단나학술상수상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표창2회
-서울강서구개화산(開花山)개화사(開華寺)창건

-현재개화사주지로있으며,인연닿는이들이본래면목을깨달을수있도록기초교리로부터선어록에이르기까지다양한강좌를진행하고있으며,차,향,음악,정좌,정념등을활용한법회들을통해마음치유와수행을지도하고있음

목차

벽암록맛보기1권(1칙~10칙)

선과친해지기
벽암록소개

제1칙달마확연무성(達摩廓然無聖)
달마스님의‘넓고텅비어성스러울것없음’

제2칙조주지도무난(趙州至道無難)
조주스님의‘도에이르는것은어려울것없다.’

제3칙마조일면불(馬祖日面佛)
마조스님의‘일면불(해같은부처님)’

제4칙덕산협복(德山挾複)
덕산스님이바랑을멘채로

제5칙설봉속미립(雪峰粟米粒)
설봉스님의벼알갱이같은우주

제6칙운문호일(雲門好日)
운문스님의날마다좋은날

제7칙법안혜초(法眼慧超)
법안스님의‘혜초’

제8칙취암수미(翠巖眉毛)
취암스님의눈썹

제9칙조주사문(趙州四門)
조주의동문서문남문북문

제10칙목주할후(睦州喝後)
목주스님의고함을지른후

출판사 서평

송강스님의벽암록맛보기한지본출간


현재불교신문에인기리에연재되고있는‘벽암록맛보기’가한지본책으로출간되었다.
도서출판도반에서는한개의공안을놓고오랫동안참구해야하는벽암록책의특성상한지본이잘어울릴것으로판단했다고한다.

수많은책이있고,수많은강의가있지만,그모든것들을다보고들어도나의문제가시원하게해결되지않는다.그이유는아주간단한비유로이해된다.
세상의모든음식의레시피를다알고있어도나는전혀맛있지도배부르지도않다.

참선공부는큰의심에서시작되고,『벽암록(碧巖錄)』의선문답은본체또는주인공에대한의심을촉발하기위한것입니다.그러므로의심을일으킬수있는정도로설명은간략하게하고자세한풀이는생략했습니다.너무자세한설명은스스로의심을일으키기는커녕자칫다알았다는착각에빠지게하기때문입니다.
-저자머리글중에서-

스스로큰의심을일으키고,스스로그의심을참선의화두로들어서
스스로자신의문제를해결하도록하는것이본래벽암록의목표인것이다.
한가지레시피라도스스로요리를해서먹어야만살수있고맛도즐길수있는것과같다.
송강스님께서제목을‘벽암록맛보기’라고지은이유이기도하다.

벽암록은자세하게해설해버리면,대신밥을먹어주는것과같이되어서아무소용이없고,오히려무한대로다양하게나올수있는자신의해법을한두가지로경직되게해버리고만다.
펄펄살아있는벽암록의그팔팔함을죽여버리는꼴이되고마는것이다.
그렇다고전혀해설하지않으면,접근조차할수없으니,
본래벽암록의의도에맞게스스로의심을일으키도록하는
선지식의멋진솜씨가요구되는책이바로벽암록이다.

송강스님은1992년서울강서구미타사에서부터현재개화사까지30년간매주토요일문답식벽암록법회를해오고있다.
벽암록의무한한가능성을열어둔상태에서지식위주의수업이아니라,팔팔하게살아있는문답식수업은많은이들의잠재력을불러일으키는큰역할을하고있다.
특히수업에참여한청소년들은스스로인생을멋지게개척해가는모습을보이기도한다.

많은사람들이불교공부를오랜세월동안하면서,스스로의경지를착각하기도한다.
그럴때에전혀이빨이들어가지않는벽암록한구절을만나면,
자신의한계가바닥까지드러나서사방에가시가돋친듯새롭게공부하지않고는견딜수없게된다.
스스로를살피는공부가시작되는것이며,
진짜화두를들고참선을할수있게되는것이다.

그런벽암록의멋진효과를기대한다면,
송강스님의벽암록책을놓고,한페이지를펼치고오랫동안참구해보는그런공부를해볼것을권한다.
조금쉽게이해하기위한마음으로해설서에의지하지않고,
조금힘들어도스스로참구해가는공부는,
불교를만났기때문에누릴수있는멋진복이기도한것이다.

벽암록은총100칙까지있으며도서출판도반에서는10칙씩총10권을시리즈로출간한다.
서점에는B5크기의한지본을공급하고,출판사에는다양한종이와다양한크기의책을주문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