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만남, 동행, 기다림, 사랑, 세상과 더불어 살아가고자 하는 최명숙 시인의 낮은 목소리가 따뜻한 감성의 언어로 담긴 시편들이 모였다. 시인에게 있어 시 쓰는 일은 삶에 있어서 얻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 가리고 마음의 고요를 얻는 과정이며 그렇게 써간 시가 누군가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그의 고요가 되는 게 바람이다.
한 계절을 절집에서 보낸 노 여행자 이야기, 여행길에서 만난 풍경들과 귀향 이야기, 화두처럼 찾던 길에 대한 단상들, 잊지 못한 사랑 이야기, 몽골평원에서의 이야기와 귀가 들리지 않는 몽골 소년과 맞은 저녁의 그리움 등등 시인의 곁에 왔다 간 것들이 시로 남았다.
또한 “지나간 것들을 돌아보면서 이별의 먹먹함에 눈물이 나기도 하지만 그것들은 이별이 아닐지도 모르며, 보내야 할 것을 보낸 후에 남은 기억들은 슬픔이기보다 영원히 남을 추억으로 존재한다”는 아름다운 생의 미학을 담고 있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과 더불어 세상을 향한 시인의 시선 따라 시를 읽다 보면 어느새 몸과 마음이 따듯해지면서 생의 길이 나고, 마음을 내려놓을 공간이 보이는 시집이다.
한 계절을 절집에서 보낸 노 여행자 이야기, 여행길에서 만난 풍경들과 귀향 이야기, 화두처럼 찾던 길에 대한 단상들, 잊지 못한 사랑 이야기, 몽골평원에서의 이야기와 귀가 들리지 않는 몽골 소년과 맞은 저녁의 그리움 등등 시인의 곁에 왔다 간 것들이 시로 남았다.
또한 “지나간 것들을 돌아보면서 이별의 먹먹함에 눈물이 나기도 하지만 그것들은 이별이 아닐지도 모르며, 보내야 할 것을 보낸 후에 남은 기억들은 슬픔이기보다 영원히 남을 추억으로 존재한다”는 아름다운 생의 미학을 담고 있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과 더불어 세상을 향한 시인의 시선 따라 시를 읽다 보면 어느새 몸과 마음이 따듯해지면서 생의 길이 나고, 마음을 내려놓을 공간이 보이는 시집이다.
사람이 사람에게로 가 서면 (최명숙 시집 | 시를 읽는 사람의 가슴 속으로)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