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의 사랑 - 송강스님 영상 화두 3권 (양장)

칼의 사랑 - 송강스님 영상 화두 3권 (양장)

$25.00
Description
송강 스님 영상화두 3권 칼의 사랑 출간
선지식의 칼을 만나보았나!
그것은 때가 되었다는 것이고, 큰 행운이 찾아온 것이다.
크게 죽을 수 있다면 더욱 멋지다.


현재 불교신문에 반야심경을 연재하고 있는 개화사 주지 송강 스님은 ‘칼의 사랑’이라는 독특한 제목의 책을 출간하였다. ‘칼의 사랑’은 ‘꽃을 들다’와 ‘말 침묵 그리고 마음’에 이어 ‘송강 스님의 영상화두’ 세 번째 책이다.

‘화두를 든다’는 간화선의 수행법은 마치 오래되고 깊은 병을 치유하는 한 알의 알약에 비유할 수 있을 만큼 매우 효과적이면서도 단순한 수행법이다.
송강스님은 영상을 통해서도 화두를 들고 스스로 참구하며 깨달음에 이를 수 있도록 하는 길을 열고 있다.


저자

송강

저자:송강
-한산화엄(寒山華嚴)선사를은사로득도
-화엄,향곡,성철,경봉,해산,탄허,석암큰스님들로부터선(禪),교(敎),율(律)을지도받으며수행
-중앙승가대학교에서5년에걸쳐팔만대장경을일람(一覽)
-1987년부터7년간대한불교조계종총무국장,재정국장역임
-BBS불교라디오방송‘자비의전화’진행
-BTN불교TV방송‘송강스님의기초교리강좌’진행
-불교신문‘송강스님의백문백답’연재
-불교신문‘송강스님의마음으로보기’연재
-불교신문‘다시보는금강경’연재
-불교신문‘벽암록맛보기’연재
-현재불교신문‘반야심경강설’연재중
-『금강반야바라밀경』시리즈,『송강스님의백문백답』,『송강스님의인도성지순례』,『송강스님의미얀마성지순례』,『경허선사깨달음의노래(悟道歌)』,『삼조승찬대사신심명(信心銘)』,『송강스님이완전히새롭게쓴부처님의생애』,『초발심자경문』,『다시보는금강경』,『말,침묵그리고마음』,『나의사랑나의스승한산화엄』,『송강스님의발칸·동유럽문화탐방기』,『도를깨달은노래證道歌』,『마음으로보기』,『독송용관음경』『벽암록맛보기』출간.
-2014년「부처님의생애」로중앙승가대학교단나학술상수상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표창2회
-서울강서구개화산(開花山)개화사(開華寺)창건
-현재개화사주지로있으며,인연닿는이들이본래면목을깨달을수있도록기초교리로부터선어록에이르기까지다양한강좌를진행하고있으며,차,향,음악,정좌,정념등을활용한법회들을통해마음치유와수행을지도하고있음

목차

뜻대로(如意)14|스스로속는것16|괴로움(苦)18|
안팎의등을밝힘20|역경24|흔들린불꽃놀이26|
뒷모습28|삶30|수준또는경지32|
상생(相生)34|친근(親近)36|불만(不滿)38|
적폐(積弊)40|강함43|분노(憤怒)46|
전생(前生)48|사주팔자50|
생주이멸(生住異滅)52|
행주좌와(行住坐臥)어묵동정(語默動靜)53|
하향평준화(下向平準化)54|목적과수단56|
상대를잘아시나요?58|허물60|맑음의차이62|
저울과잣대64|조화로운삶66|함께하는삶68|
세상의주인70|위한다는것72|물흐르듯74|
변명76|농사짓기78|물주기80|교정(校正)83|
대접(待接)86|정말그럴까?88|돌이키기90|
지혜의안목(智慧眼目)92|누구의허물인가?94|
너무화려한것96|허물98|진짜맛100|
하필이면102|자유로운사람104|
뜻이좋다고결과까지야106|두려움의원인108|
준비된사람112|참된마음공부114|
훌륭한안내도116|다인(茶人)의품격120|
깨어있다는것124|꼭꼭씹는맛126|
갇히고싶을까?130|우담바라132|
아름답고향기로운사람136|죽비(竹?)하나138|
물러나살피기140|진짜실력142|장애144|
쓴맛마저즐기기146|앉았던자리깨끗하게148|
각질제거하기150|
주연(主演)과엑스트라(extra)152|
남겨진향기(殘香)154|놀보의화초장157|
때를기다림160|치우침의폐단162|
무얼보는가?164|마음의흔적166|
이론과실제(實際)168|기이한일170|
산사음악회(山寺音樂會)172|가을맞이174|
평화와자비의요건176|베낀것과만든것178|
모든것알아채기180|무서운함정182|
알라딘의램프-청정자성186|틀에서벗어나기188|
수희공덕(隨喜功德)190|화두(話頭)Ⅰ192|
벗어버리기194|그땐그랬지196|
산길포행(布行)198|참묘한일200|스승202|
참된자신을만난다는것204|
출입자재(出入自在)206|먼지가이는까닭208|
너무오래된미래211|삼보일배(三步一拜)214|
불교의믿음218|아래로더아래로220|
복중휴가(伏中休暇)222|
견우(牽牛)와직녀(織女)224|
쉬운것226|진짜수행해봤나요?229|
결제(結制)와해제(解制)232|
청정자성(淸淨自性)236|차가다같지뭐!240|
부처님얼굴242|옳고그름244|
중도(中道)라는지혜246|수행(修行)248|
원력(願力)과가행정진(加行精進)250|
너무비관하고있다면256|
낙관(樂觀)과비관(悲觀)260|
욕망(欲望)에대한오해264|
무욕(無慾,無欲)의삶268|영험도량272|
상(相)과비상(非相)274|취사선택(取捨選擇)276|
화두(話頭)Ⅱ278|정의(正義,Justice)?280|
나무와숲282|꽃싸움284|
출가정신(出家精神)286|덧칠하기288|
걸음걸이290|찻잔294|가시296|
오물(汚物)298|저주의인과300|
적중(的中)302|고락(苦樂)의근원306|
가시와비수308|흔적310|뒷정리312|
시력(視力)과안목(眼目)316|새털처럼318|
주인과도적320|칼322|모든것초탈해야324|
감옥326|잔꾀328|막말330|밝게살피기332|
선택334|눈씻기336|목숨을걸어야338|
위기340|수단과결과342|
공양(供養)344|기연(奇緣)-1966년의회상348|
착각그리고자만353|질문하는법358|
가만히앉아있기360|이벤트363|
외로움366|호랑이를보려면368|
지겨움370|독서삼매(讀書三昧)372|
소견(所見)376|보상(報償)378|장애(障碍)382|
약식(藥食)385|백골관(白骨觀)390|
역량(力量)394|레시피(조리법)396|착각398|
물맑히기400|날거름404|연기(演技)406|
수행과깨달음408|웃자람412|맛414|
꽃416|진통제418|어디에서있나420|
인식작용과경지422|어디에서보는가424|
악연(惡緣)426|드라마429|걷는수행431|
타심통(他心通)434|운(運)바꾸기437|
탓하기440|최악의바이러스442|지름길444|
당신이무시하는것448|전문가450|역효과452|
도깨비454|대체불가456|

출판사 서평

예부터큰스님들의글은부드럽지않다.듣기좋은말만하는것이아니다.
큰스님을1:1로만나서직접대화를하면가장멋지면서도독특한경험을하게되는데,
그것은바로뼛속깊숙이매우날카로운칼이때에맞춰들어온다는것이다.
그순간큰깨달음이있다면정말멋진것이고,그렇지못하다고하더라도
두고두고그한마디가화두가되어서결국은스스로참구하지않을수없게된다.

세상이어려운때일수록그한마디가더욱소중해지는것인데,책에서한구절이와닿는다.

〈상생(相生)〉
아름다움의상징부용도제각기모양다르다.
자신과다른것은모두잘못되었다고한다면
자신또한남에게서똑같은이유로부정된다.
옳고그름을따진뒤남는것은황폐한마음
오로지스스로최선을다해꽃피움만못하다

스님의사진을보면마치지금의우리사회를그대로보고있는듯하다.
현시대의본질적문제점을날카롭게지적하고있는데어떻게해결해야하는것일까?
‘옳고그름을따지지않고,스스로최선을다해꽃피움’은무엇일까?
황폐하지않으려면어떻게해야할까?
화두는멀리있지않다.바로자신의삶에본질적인괴로움의문제,그것이화두인것이다.
스님께서제시하는그사진한장을제대로볼수있다면
그한장의사진을제대로볼때까지참구할수있다면그것이바로불교공부이다.

‘칼의사랑’은제목에서도느껴지듯이더욱날카로운표현들이있다.
회초리로종아리를치는듯한싸늘함은담론이나나누자는책들과는그근본이다르다.
회초리를들어서라도끝까지함께하는것그것이사랑인것이다.
큰스님의칼은뼛속깊은곳까지,완전히죽을때까지찌른다는것을알아야한다.
그칼을맞고한번크게죽을수있다면그사람은자신의멋진보검을스스로만날수있다.

그멋진경험을이책을통해서한번해보기를권한다.
물론큰스님을직접찾아서마음을열어본다면더욱좋을것이다.

책속에서불교공부에대해서명확하게보여주는글하나를소개한다.

〈함께하는삶〉
정보만으로안다고도합니다.
스쳐지나면서안다고도합니다.
하지만삶은함께하는것입니다.

불교공부를해서어디로가는것일까?
스쳐지나서또어디로가는것일까?
결국모든것은함께사는것이아닐까?

함께산다는마음으로이책을본다면공부에큰진전이있을것으로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