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피니 : 무일푼 청년 사업가에서  재산 9.4조를 기부한 진짜 부자

척 피니 : 무일푼 청년 사업가에서 재산 9.4조를 기부한 진짜 부자

$25.00
Description
“진정한 부(富)란 무엇인가?”
어느 때보다 ‘돈’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차 있는 지금,
돈의 가치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 단 한 권의 책!
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무일푼에서 성공한 면세사업가가 되기까지 어떻게 부를 쫓고 성공하였는지 ‘성공한 사업가’로서의 그를 생생하게 보여주며, 그랬던 그가 전재산을 기부하기까지 부를 벗어던진 ‘진짜 부자’가 되는 그의 행보를 통해 돈의 진정한 가치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답을 찾게 될 것이다. 빌 게이츠의 롤모델이자 워런 버핏의 롤모델인 척 피니가 허락한 단 한 권의 자서전인 이 책은 〈비즈니스위크〉, 〈이코노미스트〉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저자

코너오클레어리

저자:코너오클레어리
아일랜드에서올해의언론인상을받은언론인이자작가.〈아이리시타임스〉의해외특파원으로런던,모스크바,베이징,워싱턴,뉴욕에서일했고,러시아,아일랜드,미국의정치를주제로여러책을썼다.현재아일랜드더블린에거주한다.

역자:김정아
사람과세상이궁금한번역노동자.글밥아카데미수료뒤바른번역소속번역가로활동하고있다.
옮긴책으로는《인류진화의무기,친화력》,《5리터의피》,《누구먼저살려야할까?》,《노동의시대는끝났다》,《휴머놀로지》,《안녕,인간》,《초연결》,《왓츠더퓨처》,《차이나유스컬처》,《당신의잠든부를깨워라》,《부자교육》등이있다.

목차

작가의말
프롤로그부를벗어던진억만장자

1부성공으로가는여정
1어린장사꾼
2샌드위치장수
3코넬의날개를달고
4기회를낚아채다
5호랑이등에올라타다
6벼랑끝에몰리다
7행운의하와이,행운의인연
8면세천국홍콩을사로잡다
9금고를가득채운엔화

2부소리소문없이조용히
10얼마나많아야부자일까?
11버뮤다를둥지삼아시작된기부
12백만장자가된억만장자
13묻지도말고,말하지도말라
14아일랜드에찾아온행운
15부유하고,가차없고,단호한
16결별의씨앗
17자선활동에한발더가까이
18아일랜드를일으킬기틀

3부결별
19프랑스의큰손
20어제의동료가오늘의적
21둘로쪼개진DFS
22절묘한마무리

4부더넓게,더멀리
23위대한작전
24베트남의마음씨고운분
25오스트레일리아의바우어새
26아일랜드의개혁을위해
27다시미국으로
28자선활동지역확장
29수의에는주머니가없다

5부막바지에찾아온위기
30진짜미국인다운괴짜
31좋은일을하고도욕을먹는수가있다
32피튀기는힘겨루기
33뉴욕시를찾은산타클로스
34가족재산기부
35자선사업계의비밀요원

출판사 서평

“한발빠르게움직인덕에돈이돈을벌었죠”
빈털터리청년이세운세계최대면세점제국

명품브랜드루이뷔통의모기업인LVMH가소유한세계적인면세점체인‘DFS’.현재소유주는분명LVMH이지만이기업을창업한이는다르다.전세계에면세점이라는개념조차없던시절,지금의면세점개념을세우고하와이와홍콩을시작으로세계곳곳에수십개의면세점을만든사람은바로DSF의창업주척피니와그의친구다.『척피니』는이어마어마한면세쇼핑제국이어떻게만들어졌는지아주상세하게담고있다.
미국의대공황시절에태어나경제적으로여유롭지못했던척피니는남다른사업수완으로어릴때부터용돈을벌었다.그는늘주변을살피고지금이곳에서필요한것이무엇인지그리고그것을내가어떻게돈벌이와연결할수있는지고민했다.그리고무엇을할지결정되면머뭇거리지않고바로움직였다.그가대학을졸업하던즈음,세상은점차경제대공황의먹구름이걷히고세계전쟁이막바지를향하고있었다.호기심많은젊은이척피니에게미국은좁았다.새로운세상에서새로운기회를잡고싶었던그는프랑스에갔다가새로운돈벌이를만나게된다.바로유럽에주둔하던미군이제대할때,유럽산술을면세가격으로구매할수있다는점을이용한사업이었다.
처음은보따리상과다를바없는처지였지만,면세품시장전망을확신한그는과감하게하와이와홍콩공항면세점에입찰했다.그의이런결정은일본의경제호황과맞물려DFS는외국에서엔화를가장많이받는주요업체가되기도한다.또70년대초벌어들인엔화는엔화가치상승에따라부동산혹은단기국채에투자하여사업외에도큰수익을거둘수있었다.
이후괌,사이판,알래스카,캐나다등허허벌판이나다름없는곳에DFS가세워지면유명관광지가되는등DFS는승승장구했다.1970년즈음미국은소련과의냉전,베트남전쟁,석유파동과인플레이션등각종이슈로미국의평균주가는70%나폭락했다.그러나오히려관광객인구는증가하여척피니가소유한DFS의현금배당은수백%씩뛰었다.맨손으로시작한청년의사업이만개한것이다.

“누구도한번에두켤레의신발을신을수없다”
맹목적으로부를쫓는사람들에게진짜부자가전하는메시지

『척피니』는인간척피니의일생을소개하고있다.젊은시절세계적인사업가로성공한그의이야기는매우흥미롭지만,그의삶전체를이야기할때그건그저시작에불과하다.그의진짜이야기는부의축적이후다.
척피니라는이름은우리에게다소생소한인물이지만우리가잘알고있는빌게이츠,워런버핏,빌클린턴등이찬사를마지않는존재다.워런버핏의말을빌리자면“척은우리모두의모범이되어왔다.척피니는우리의영웅이다.”라고했다.이런그에대한찬사는그가맨손으로일군거대한부(富)가아니라,이를이룬후그가보인남다른행보를향한다.
그의재산은면세업으로눈덩이가굴러가듯불어났다.그의친구들은화려한저택과파티,휘황찬란한사교계인사가되어그부를마음껏즐겼다.하지만척은그들과생각이달랐다.큰재산앞에점점마음이무거워졌다.

‘나는이토록많은돈을가질권리가있는가?’

그에게사업은마치예술가가창작품을만들듯이자기생각을펼쳐구체화하는도구였다.그리고돈은그결과물이었다.구두쇠라는소리를들을만큼검소한생활을하는그에게「포브스」가선정한400대부자23위에오를정도로많은부는필요없었다.
그는재산과비례하여책임감을느꼈다.이돈을자신만을위해쓰는것은옳지않다고,다른이들의삶을향상시킬수있다면그곳에써야한다고생각했다.철저한성격의그는자신의부를제대로쓸구체적인방법을고민했다.그리고이왕이면자신이지켜보는가운데아무도모르게,다른사람들이요청해서가아닌자신이필요하다고판단되는곳에기부하고싶었다.
그래서척피니는세계적인기부재단‘애틀랜틱필랜스로피(Atlanticphilanthropies)’를설립했다.그는이곳에그가가진모든재산을넘기고본격적으로베트남,호주,아일랜드,미국,아프리카등전세계곳곳에비밀리에기부활동을시작했다.

“돈이넉넉하다고판단했을뿐입니다.돈은내삶의원동력이아닙니다.…우리는삶에서균형을잡아야합니다.사업,가족,배우고가르칠기회의균형을요.”

“9조4,000억평생기부를마칩니다”
가진돈을모두기부한진짜부자의결론

“억만장자,생전에재산을모두기부하겠다는목표를38년만에달성하다!”
2020년9월14일.BBC,「포브스」,「가디언」등세계유수의미디어에서대서특필하였다.척피니가드디어생전에가진재산을모두기부하겠다는목표를이룬것이다.
그의행보는너무거창해서이렇게어마어마한일을한사람이왜이렇게알려지지않은거지란생각이절로든다.그가알려지지않은이유는그의기부대부분이철저하게비밀리에진행했기때문이다.그래서그는기부계의‘제임스본드’라는별명을가지고있다.
그가기부를진행할때의척도는금액이아닌‘가치’였다.이를보여주는대표적인일화로아일랜드라는국가가교육혁신을할수있도록1.25억달러(1997년당시아일랜드GDP약828억달러)를기부한것을꼽을수있다.이외에도베트남의의료시스템을현대화하고대학교를짓는등현지에서지속해서인재가나와자생할수있도록시스템화한것,또뉴욕의버려진땅에꽃피울첨단기술을위해3.5억달러를기부한것등을꼽을수있다.
31년생인그는아흔이넘은나이까지이코노미석을탄다.성공의상징이라는흔한명품가죽시계하나가없다.제대로된가방도없어무언가넣어야한다면검정비닐봉지에넣어다닌다.그런모습으로그는세계이곳저곳을다니며다른이들의더나은삶을위해고민했다.이제모든기부를마친그는부인과샌프란시스코에있는방2개짜리임대아파트에살고있다.

“가치있는명분들을지원해서많은좋은일이이뤄진다면안할이유가없잖습니까.게다가어디에지원하는지모르게내가죽었을때하는것보다사는동안지원하는것이훨씬재미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