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우리말 사전

사계절 우리말 사전

$15.50
Description
‘인싸’와 ‘아싸’는 구분해도 ‘사흘’과 ‘나흘’은 구분하기 힘든 어린이들에게,
‘분좋카’와 ‘핵노잼’은 알아도 ‘윤슬’과 ‘버찌’는 모르는 어린이들에게는
어떤 책이 필요할까?
마음에도 밭이 있대요.
말 씨앗을 심는 밭이래요.
이 밭에서는
예쁜 말 심은 데 예쁜 마음 나고
미운 말 심은 데 미운 마음 난대요.
아름답고 순수한 우리말을 심어 볼까요?

생각과 마음과 정서를 담는 그릇 ‘말’, 우리는 어떤 말을 써야 할까?
말은 우리 조상들이 오랜 세월 동안 쓰고 다듬어 온 우리의 생각이고 삶이다. 우리말을 알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은 우리의 정체성을 지키고 문화를 이어 나가는 일이다. 외래어가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신조어가 생겨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시대의 흐름이지만, 문제는 이러한 변화가 어린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때이다. 인터넷과 스마트 기기의 확산으로 어린이들은 예전보다 훨씬 다양한 언어 환경에 노출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폭력적인 표현이나 무분별한 외래어, 지나친 줄임말을 사용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런 현상은 우리말을 단지 ‘옛것’으로 여겨지게 만들고, 그 가치 또한 사라지게 만든다. 이런 흐름 속에서 우리가 지키고 간직해야 할 소중한 우리말에 다시 숨을 불어넣는 귀한 책이 탄생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우리말 사전』은 어린이들이 더 좋은 ‘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사계절을 함께 느끼고, 다정한 우리말과 가까워지는 특별한 사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우리말 사전』은 어린이들의 삶과 관련 있는 우리말을 사계절의 흐름에 맞추어 소개한다. 자연이 깨어나고 잠드는 동안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여러 모습을 우리말로 알 수 있도록 다정한 글과 그림과 함께 풀어내고 있다. 이런 구성은 낱말을 단순히 알게 하는 것을 넘어서 우리말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린이들은 책을 펼칠 때마다 계절의 풍경이 우리말로 살아나는 것을 보며 다정한 우리말과 더 가까워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저자

신영배

계절속에숨은단어들을느루찾고자하는작가입니다.『단어의여왕』으로비룡소황금도깨비상을받았고,『고래그림일기』로목일신아동문학상을받았습니다.지은책으로『길모퉁이구름김밥집』,『눈사람이집으로들어온날』,『구름이집으로들어온날』,『소녀H』등이있습니다.

목차

작가의말˙4
추천의말˙8

봄
1봄뜻˙14
2땅별˙16
3꽃샘잎샘˙18
4닷새갈이˙20
5솜병아리˙22
6버찌˙24
7새털구름˙26
8싱숭생숭˙28
9사부작사부작˙30
10쌉싸래하다˙32
11달팽이걸음˙34
12안갚음˙36
13너울가지˙38
14윤슬˙4

여름
15소나기밥˙44
16찔레꽃머리˙46
17서늘맞이˙48
18불더위˙50
19잠비˙52
20개똥장마˙54
21메옥수수˙56
22여름심기˙58
23까무룩˙60
24잠방잠방˙62
25옹달우물˙64
26보짱˙66
27너나들이˙68
28말벗˙70
가을
29가을하다˙74
30메밀잠자리˙76
31도톨밤˙78
32달마중˙80
33갈꽃˙82
34땅거미˙84
35어우렁더우렁˙86
36봉실봉실˙88
37말광˙90
38달보드레하다˙92
39눈물비˙94
40깜냥깜냥˙96
41푼푼하다˙98
42으뜸˙100

겨울
43고드름똥˙104
44발등눈˙106
45눈구름˙108
46고추바람˙110
47한추위˙112
48아슴푸레˙114
49푸슬푸슬˙116
50그루잠˙118
51매옴하다˙120
52드레˙122
53갸륵하다˙124
54겨우살이˙126
55한올지다˙128
56마음밭˙130

출판사 서평

꽃샘추위?까무룩?사흘,나흘?앙갚음,안갚음?
아름다운우리말과헷갈리기쉬운우리말총292개수록
‘인싸’와‘아싸’는구분해도‘사흘’과‘나흘’은구분하기힘든어린이들에게,‘분좋카’와‘핵노잼’은알아도‘윤슬’과‘버찌’는모르는어린이들에게는어떤책이필요할까?『봄여름가을겨울,사계절우리말사전』은우리말을사용해야한다는강박관념을심는것이아닌,어린이들이건강한언어문화를만드는것을돕는책이다.아름다운우리말과헷갈리기쉬운우리말까지,56개의표제어와236개의연관어로총292개의낱말을담았다.어린이들은낱말하나하나를눈으로보고따라읽으며우리말에대한자부심을느끼고,사라져가는우리말을지키는데앞장설수있을것이다.

노란꽃피는봄부터하얀눈내리는겨울까지
계절별로펼쳐지는사계절우리말이야기
어른들의삶과마찬가지로어린이들의삶또한사계절과맞닿아있다.학교현장의교육활동도봄,여름,가을,겨울로꾸려져있고,더자세히는절기에맞추어1년을가꾸어간다.초등저학년의봄,여름,가을,겨울통합교과부터다른교과서에제시되어있는활동,노래,놀이등또한계절에맞추어구성되어있다.『봄여름가을겨울,사계절우리말사전』은292개의우리말낱말이계절별로나뉘어있다.‘꽃샘잎샘’에옷을껴입는봄부터소낙비에‘까무룩’잠이드는여름,가족들과모여‘달마중’하는가을,‘발등눈’에폭폭빠지는겨울까지,다채로운사계절의이야기속에서자연과삶,그리고우리말을새롭게발견하는재미를느껴보기를바란다.어휘력이풍성해지고싶은어린이,우리말의매력을느끼고싶은어린이,계절의변화를사랑하는어린이,낱말과자연의연결을느끼고싶은어린이모두에게추천하는책이다.

황금도깨비상수상작『단어의여왕』신소영작가가건네는
어린이들의일상을담은따뜻하고명랑한우리말
빛을품은단어와따스한위로를가득담은동화『단어의여왕』으로‘제27회황금도깨비상’을받은신소영작가가어린이들에게알려주고싶은우리말을모아책에담았다.아름다운우리말낱말과낱말을넣어쓴짧은글을읽다보면어린이들은그동안보지못했던풍경을볼수있다.‘새털구름’이어떻게생겼는지,‘잠비’는어떻게내리는지,‘메밀잠자리’가무슨색깔인지,‘눈구름’은어떤모양인지말이다.풍경뿐만아니라낯선감각에도이름을붙일수있게된다.‘싱숭생숭’한것이어떤느낌인지,‘잠방잠방’은어떤소리인지,‘달보드레하다’는것은무슨맛인지,‘아슴푸레’보이는것은무엇인지말이다.신소영작가는익숙한풍경과감각에새로운우리말을놓아,어린이들이더욱아름다운세상을만나기를바라는마음으로이책을썼다.

소복이작가만의섬세함으로깊은공감과감동을자아내는그림
계절에어울리는그림을소복이작가만의다정한그림으로담아냈다.학교텃밭에서친구들과잡초도뽑고씨앗도심는모습을나타낸‘사부작사부작’,아주느리게걷는걸음을나타내며느려도괜찮다는메시지를전하는‘달팽이걸음’,비를맞고있는친구에게우산을씌워주며우정이자라나는것을표현한‘너울가지’,마음속에키우는꿋꿋한생각을강아지에빗대어그린‘보짱’등어린이들의일상속따뜻한장면이섬세하고유쾌한그림으로표현되어어린이들은더욱쉽게우리말낱말의뜻을이해하고생활에서활용할수있다.또한,소복이작가만의가족,동물,친구,이웃에대한따뜻한시선이마음속긴여운과함께깊은공감과감동을자아낸다.나와닮은,우리가족과닮은,내친구와닮은,매일의일상과닮은그림을가득만날수있을것이다.

어린이들의삶,말,글을공부하는‘우리말가르침이’선생님들의감수와추천
‘우리말가르침이’는전남,광주에서만난선생님이모여스무해넘게어린이들의삶,말,글을고민하며성장해온모임이다.옛이야기,온작품읽기,생태교육등해마다공부할주제를새로정해현장에서아이들과나누는초등학교교사들로꾸려졌다.뜻이어렵지않고발음하기아름다운우리말을선정하기위해표제어와연관어를모두꼼꼼히감수했다.이책으로더많은이들이우리의말을소중히여기고,잊고지냈던말들을다시찾아내는기회가되기를바란다는추천의말
과함께,우리말가르침이선생님들은어린이들이행복하게살아가길바라며오늘도함께이야기를나누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