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 메이트

체스 메이트

$14.50
Description
체스 챔피언이 될 거야!
“강, 동, 주!” 자기 이름이 불리자, 동주는 벌떡 일어나며 환호성을 질렀다. 전국 어린이 체스 대회 우승자는 동주였다. 그렇게 동주는 한껏 올라간 어깨가 내려갈 줄 몰랐다. 그런데 체스라면 자신 있는 동주 앞에 히잡을 쓴 야스민이 등장했다. 빠르고 강력하게 공격하는 동주와 달리, 천천히 기물을 움직이는 야스민은 매번 동주를 이겼다. 동주는 조바심이 났다. 야스민만 없으면 챔피언 자리는 동주 차지인데, 갑자기 야스민이 나타나 동주 자리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 야스민을 이길 방법을 생각해 내는데….
동주는 과연 야스민을 이길 수 있을까? “난 체스 챔피언이 될 거야!”라고 외치는 동주와 야스민, 둘 중 승자는 누가 될까? 체스 경기를 두고 펼쳐지는 동주, 야스민, 윤채의 짜릿하고 흥미진진한 순간들을 만날 수 있다.
저자

박지숙

저자:박지숙
2003년제1회푸른문학상‘새로운작가상’에중편동화「김홍도,무동을그리다」가당선되면서본격적으로작품활동을시작했습니다.주요작품으로는『김홍도,무동을그리다』(공저),『김홍도,조선을그리다』,『한옥,몸과마음을살리는집』,『격쟁을울려라!-조선을바꾼아이들』,『조선최초의여성경영인강빈』,『4월의소년-4·19,아직끝나지않은혁명』,『우리나라최초의여성영화감독박남옥』등이있습니다.
그외엮은책으로는『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백범일지』,『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난중일기』,『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열하일기』,『유배지에서보낸정약용의편지』,『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징비록』등이있습니다.이중여러권이문화체육관광부우수교양도서,세종도서,출판콘텐츠창작지원,아르코문학나눔에선정되었습니다.

그림:양양
그림책작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고있습니다.그림책『계절의냄새』,『너의숲으로』를쓰고그렸으며,『갈림길』,『우리지금,썸머』,『우리집에놀러갈래?』,『상어인간』,『쿠키두개』,『오로라의사냥비법』,『시간을묻는소년,모나리자』,『1995,무너지다』,『뒤바뀐로봇』,『건조주의보』등여러책에그림을그렸습니다.instagram.com/yang_yang_d

목차


우승의맛
지고는못살아!
위대한마법의체스
체스여왕의탄생
달빛과자점의이상한유령
보이지않는수
폰의길,퀸의길
영원한무승부
그랜드마스터의숙제
매콤달콤한우정의맛
인간체스
그림자아이
체스챔피언이될거야!
작가의말
부록·체스가궁금해!

출판사 서평

체스의많은수만큼이나다양한모습의사람과꿈이있다는걸보여주는,멋지고힘찬이야기다.체스판위를걷듯생생한몰입감과,삶에비유되는체스의기술이읽는맛을더한다.분명체스의매력에푹빠지게될것이다.이세상의야스민,윤채,동주들이이책을읽고‘꿈꿀수있는자유와용기’를믿길바란다.
-최준일(KBS스포츠예술과학원글로벌체스과정겸임교수,세계체스연맹국제심판)

체스판위를걷듯생생함과짜릿함을선사하는
국내최초체스동화!

가나출판사고학년창작시리즈첫권『체스메이트』가출간되었다.이작품을쓴박지숙작가는오랫동안여러작품에서다양한인물과이야기를실감나게풀어내많은독자로부터큰사랑을받고있다.특히나기억해야할역사적사건과인물을치밀하고단단하게그려낸서사는,어린독자들에게넓고깊은역사인식과더불어현재의삶도톺아보게한다.이런박지숙작가의작품세계에깃든정신과장점이응집된책이바로『체스메이트』다.
이작품은국내최초로쓰인체스장편동화로,체스를소재로만가져온것이아니라흥미진진한체스경기와심리전,게임규칙,기물의행보등마치눈앞에서펼쳐지는듯한생생함과몰입감을선사한다.치밀하고꼼꼼한자료조사로이루어진,실제경기를보는듯한장면묘사는이야기에신빙성을더하고체스의매력에흠뻑빠지게한다.
체스판에서펼쳐지는기물들의행보는인생의축소판과같다.그행보에질투와우정,변화무쌍한이야기와다양한인물들이존재한다.체스의기술또한책곳곳에삶의비유로그모습을드러낸다.강력한퀸이든가장작은폰이든소중하지않은기물이없고허튼행보가없다는걸,이작품에서만날수있다.

치열한경쟁에서시작해매콤달콤한우정으로이어지는
열두살들의인생체스이야기!
‘체스’가이야기의주된내용이긴하지만스포츠정신만두드러지는건아니다.이책의재미는무엇보다세주인공야스민,동주,윤채의경쟁과우정,질투가체스기물의행보와닮았다는데있다.세주인공의일상과맞물려펼쳐지는체스이야기는열두살들의인생드라마다.치열한경쟁에서시작했지만결국엔매콤달콤한우정으로이어지는변화와성장은,동화만이말할수있는희망을품고있다.
체스선수가꿈이었던윤채가결국가르치는사람인체스지도자의길로행보를옮긴것이결코실패가아님을,작은순간도놓치지않고보듬고있다.또한동화후반부에그랜드마스터가동주에게내준‘마음을복기’하라는숙제는,다분히체스에대한태도만을말하지않는다.마음을잘복기하면경기에져도“행복한챔피언”이될수있다는그랜드마스터의말은,어떤마음을품어야행복할수있는지에대한인생조언이기도하다.그랜드마스터는어떻게마음을복기해야하는지끝내말해주지않는다.동주에게뿐만아니라독자들에게도숙제를내주고있는것이다.동주가그랬듯이숙제의답은독자스스로찾아야한다.

히잡,난민,무국적이주어린이……
여전히낯선단어들이주는의미를찾아

추천사에도언급되었듯『체스메이트』는“체스의많은수만큼이나다양한모습의사람과꿈이있다는걸보여주는,멋지고힘찬이야기”다.여기에서말하는다양한모습의사람과꿈은무엇일까?바로히잡을쓴야스민이우리이웃에존재한다는것이다.야스민의존재가먼나라의이야기가아니라바로우리곁의이야기임을독자들은쉽게알수있다.보이지않아서알수없는일들이세상엔참많다.히잡,난민,무국적이주어린이,그림자아이,전쟁등.예전보다많이언급되는단어들이긴하지만,우리는이단어들을더자주만나야한다.
‘작가의말’에서박지숙작가는“우리나라에는전쟁을피해온난민”이있다면서“국적을얻지못한미등록이주아동(무국적어린이)”에대해말하고있다.언제쫓겨날지몰라꿈조차마음대로꾸지못하는아이들을위해이글을썼다고밝히고있다.
아이들은,동화속세상에서더욱더‘미래이자꿈’이다.동화에서그꿈에대해믿음을주지못한다면어떻게될까?아마참혹할것이다.그런의미에서꿈꿀수있는미래를그린이동화를꼭만나보길바란다.

그림에담긴감정의깊이

이책에그림을그린양양작가는‘글의분위기’를환기시킨다.어떤글이붙어도그림의정서로금세글의분위기를달라보이게한다.자기만의스타일이확고한작가답게이번에도체스경기로달아오른열기,절망감,열중하는모습들을다분히텍스트가말하는대로만해석하지않고,감정의깊이가느껴지도록표현했다.어떤포즈로경기하는지,표정은어떻게일그러졌는지등세세한디테일에주목하기보단독자에게감정이전달되도록색감,터치등분위기에집중한흔적이두드러진다.그래서이작품이더욱빛을발할수밖에없다.글에서묘사되는주인공들의마음이그림으로건너와독자들의감정을건드리고증폭시킨다.

저자의말

전쟁과난민은먼남의얘기가아니에요.우리나라사람들도일본에나라를빼앗겼을때독립투쟁을하거나살길을찾아떠났거든요.나라없이타국을떠도는난민이된거예요.그때의우리조상들처럼지금우리나라에는전쟁을피해온난민이있어요.그중에는우리나라국적을얻지못한미등록이주아동(무국적어린이)도있어요.미등록이주아동은언제쫓겨날지몰라요.꿈조차맘껏꿀수없답니다.
이러한비극을알고나서,체스를두는친구이야기『체스메이트』를썼어요.이동화에는체스판에서빚어내는우정과스포츠정신,꿈을향한열정,상대에대한배려와존중이담겨있어요.그리고체스기물인킹,퀸,룩,나이트,비숍,폰에는각각의가치가있음을드러냈어요.만약어떤이유로든꿈을잃은친구가있다면,다시용기를내어힘껏외쳤으면좋겠어요.“난챔피언이될거야!”라고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