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제는 지방이 중앙을 바꿀 때입니다
서대문이 던진 50가지 질문, 아름다운 변화의 시작
지방정부는 지역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는 곳이다. 이 책은 지난 12년간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가장 먼저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해 온 서대문구청장(민선 5, 6, 7기) 문석진이 정책 수행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그리고 구청 공무원들에게 끊임없이 던진 질문 50개와 이를 정책화하는 과정부터 그 결과까지를 기록한 책이다.
질문의 시작은 “구민이 좀 더 행복해질 방법은 없을까?”
‘현장 밀착형 본격 지방 행정 가이드북!'
50개 질문 중 대표적인 질문 두 개를 뽑았다. 첫 번째 질문은, ‘안산 자락길을 장애인들도 자유롭게 거닐 수는 없을까?’였다. 서울시의 지원으로 시작된 안산 자락길은 0.39킬로미터를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다.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공무원들은 단순히 ‘예쁜 길’이 아닌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도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는 길을 구상해 실천에 옮겼다. 마침내 비장애인뿐 아니라 장애인들도 자유롭게 안산을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순환형 무장애 자락길’이 완성되었다.
두 번째 질문은, 점점 더 퇴색해 가는 신촌을 사람들이 북적이면서 소통하는 공간으로 부활시킬 수는 없을까였다. 신촌을 현대인들이 각박한 현실에서도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만들 수 없을지 고민했고, 그 결과 유럽 유수의 대도시처럼 번화가 한복판에 광장을 만들기로 했다.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 지구’와 차 없는 거리는 이렇게 탄생했다. 차량 통행으로 꽉 막혀 있던 신촌의 숨통을 틔워 주자 신촌 주변도 생기를 되찾았고, 민주화의 열망이 뜨겁게 불타오르던 신촌은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정이 분출하는 문화의 광장으로 부활했다.
이외에도 서대문 지방정부는 지방이 중앙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다양한 일을 해냈다. ‘동 복지 허브화 사업’을 비롯해 살풍경한 교각 밑의 개천을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홍제천 미술관 명화의 거리’, 45년간 단절되어 있던 안산(서대문구)과 인왕산(종로구)을 연결시킨 서대문과 종로의 합작품 ‘무악재 하늘다리’ 등 여러 질문을 하나씩 해결해 감으로써 중앙의 정책에도 영향을 끼쳤다. 질문의 출발은 늘 이것이었다. “어떻게 하면 주민이 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서대문이 던진 50가지 질문, 아름다운 변화의 시작
지방정부는 지역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는 곳이다. 이 책은 지난 12년간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가장 먼저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해 온 서대문구청장(민선 5, 6, 7기) 문석진이 정책 수행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그리고 구청 공무원들에게 끊임없이 던진 질문 50개와 이를 정책화하는 과정부터 그 결과까지를 기록한 책이다.
질문의 시작은 “구민이 좀 더 행복해질 방법은 없을까?”
‘현장 밀착형 본격 지방 행정 가이드북!'
50개 질문 중 대표적인 질문 두 개를 뽑았다. 첫 번째 질문은, ‘안산 자락길을 장애인들도 자유롭게 거닐 수는 없을까?’였다. 서울시의 지원으로 시작된 안산 자락길은 0.39킬로미터를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다.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공무원들은 단순히 ‘예쁜 길’이 아닌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도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는 길을 구상해 실천에 옮겼다. 마침내 비장애인뿐 아니라 장애인들도 자유롭게 안산을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순환형 무장애 자락길’이 완성되었다.
두 번째 질문은, 점점 더 퇴색해 가는 신촌을 사람들이 북적이면서 소통하는 공간으로 부활시킬 수는 없을까였다. 신촌을 현대인들이 각박한 현실에서도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만들 수 없을지 고민했고, 그 결과 유럽 유수의 대도시처럼 번화가 한복판에 광장을 만들기로 했다.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 지구’와 차 없는 거리는 이렇게 탄생했다. 차량 통행으로 꽉 막혀 있던 신촌의 숨통을 틔워 주자 신촌 주변도 생기를 되찾았고, 민주화의 열망이 뜨겁게 불타오르던 신촌은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정이 분출하는 문화의 광장으로 부활했다.
이외에도 서대문 지방정부는 지방이 중앙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다양한 일을 해냈다. ‘동 복지 허브화 사업’을 비롯해 살풍경한 교각 밑의 개천을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홍제천 미술관 명화의 거리’, 45년간 단절되어 있던 안산(서대문구)과 인왕산(종로구)을 연결시킨 서대문과 종로의 합작품 ‘무악재 하늘다리’ 등 여러 질문을 하나씩 해결해 감으로써 중앙의 정책에도 영향을 끼쳤다. 질문의 출발은 늘 이것이었다. “어떻게 하면 주민이 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지방정부 독립선언서 (서대문 지방정부 12년의 활동기)
$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