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대중가요, 뮤직비디오, 웹툰, 만화, 드라마, 영화…
나만의 분석을 위해 어떻게 보고, 생각하고, 쓸 것인가
나만의 분석을 위해 어떻게 보고, 생각하고, 쓸 것인가
흔히 대중문화라 불리는 대중가요, 뮤직비디오, 웹툰, 만화, 드라마, 영화 등의 작품을 감상하고 쓴 글들이 하루에도 유튜브와 블로그 등에 쉬지 않고 올라온다. 그 글들을 읽어 보면 대개 줄거리 또는 간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말 재미있다’ 혹은 ‘시간이 아깝다’ 등의 추상적인 감상평 정도가 덧붙어 있다. 그러다가도 간혹 보석 같은 글이나 영상을 만나기도 하는데, 해당 작품에 대한 확고한 생각과 그것을 펼쳐 내는 논리, 거기에 편집 능력까지 더해지면 그 리뷰를 읽는 것 자체만으로도 흥미롭다.
이런 글들을 읽다 보면 ‘나도 대중문화 작품에 대한 내 생각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하지만 쉽지 않다. 시간이 없기도 하고, 편집 기술이 부족한 것도 문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대중문화 콘텐츠에 대한 ‘내 생각’이란 것이 없다는 사실이다. 줄거리 소개나 작품 정보 제공이야 할 수 있겠지만, 이왕 대중문화에 대한 글을 쓸 바에는 읽는 사람이 무릎을 치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지!’ 하게 만들고 싶을 것이다.
이 책은 대중문화에 관한 ‘흥미로운 글’을 쓰는 방법을 안내하는 책으로, 저자들은 ‘나만의 분석을 위한’ 대중문화 글쓰기를 위해 필요한 노력을 4가지로 제시한다. 첫째,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게 쓰기, 둘째, 작품 이해하기(작가의 의도 파악하기), 셋째, 뒤집어 생각해 보기(작품이 내포하는 모순과 드러나지 않은 전제들을 재료로 자신만의 독해를 하기), 넷째, 적용해 보기(작품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써 보기)이다. 이 책은 이 4가지 방법을 대중가요·뮤직비디오·웹툰·만화·드라마·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적용해 함께 생각하고 글을 써 보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이야기의 맥락 파악과 비판」에서는 ‘이야기의 구조’를 파악하고 그 짜임새를 평가하는 법을 배운다. 「2장 상상하며 읽기」에서는 대중가요 읽는 법을 배운다. 이를 위해 가사 속 화자인 ‘나’와 청자인 ‘너’를 분석하고, 가사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뮤직비디오 찍어 보기를 제안한다. 「3장 상징을 알아차리기」에서는 뮤직비디오 읽는 법을 배운다. 뮤직비디오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자신만의 감상을 쓰는 방법으로 상징을 따져 보는 것을 제안한다.
「4장 이야기의 논증 구조 파악과 반론」에서는 이야기를 일종의 ‘주장’으로 보고, 그 주장을 펼치는 ‘논증 과정’을 분석하고 그 타당성을 따져 보는 연습을 한다. 「5장 구체적인 물음을 통한 나만의 작품 해석」에서는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텍스트 전체를 뒤집어 나만의 해석을 하는 방법을 배운다. 「6장 ‘이항대립’을 비교 분석하기」에서는 ‘이항대립’ 구조를 통해 뒤집어 읽는 방법을 배운다. 선/악, 인간/기계, 동양/서양, 남성/여성, 이성/감성, 지배계급/피지배계급와 같은 대립 구조를 ‘이항대립’이라 하는데, 특히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영화가 어떻게 ‘인종’과 ‘젠더’라는 범주를 이항대립 구조 속에서 발전시키는지 집중 분석한다.
「7장 이야기를 내 것으로 만들기」는 추리소설을 통해, 내 생각을 중심으로 독해하고 그것을 자신의 삶에 적용시켜 보는 연습을 한다. 「8장 긴 흐름의 변화 파악하기」에서는 대중문화의 큰 흐름을 살피는 안목 키우기 연습을 한다. 과거와 현재가 얼마나 다른지 또는 같은지를 이해하고, 현재의 가치가 절대적인 것이 아님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1980년과 2010년대의 여성상과 연애의 변화에 대해서 살펴본다. 「9장 대중문화를 활용한 사회운동 알아보기」에서는 대중음악이 사회운동에서 소속감과 단결심을 위해 활용된 사례들을 살펴본다.
이런 글들을 읽다 보면 ‘나도 대중문화 작품에 대한 내 생각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하지만 쉽지 않다. 시간이 없기도 하고, 편집 기술이 부족한 것도 문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대중문화 콘텐츠에 대한 ‘내 생각’이란 것이 없다는 사실이다. 줄거리 소개나 작품 정보 제공이야 할 수 있겠지만, 이왕 대중문화에 대한 글을 쓸 바에는 읽는 사람이 무릎을 치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지!’ 하게 만들고 싶을 것이다.
이 책은 대중문화에 관한 ‘흥미로운 글’을 쓰는 방법을 안내하는 책으로, 저자들은 ‘나만의 분석을 위한’ 대중문화 글쓰기를 위해 필요한 노력을 4가지로 제시한다. 첫째,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게 쓰기, 둘째, 작품 이해하기(작가의 의도 파악하기), 셋째, 뒤집어 생각해 보기(작품이 내포하는 모순과 드러나지 않은 전제들을 재료로 자신만의 독해를 하기), 넷째, 적용해 보기(작품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써 보기)이다. 이 책은 이 4가지 방법을 대중가요·뮤직비디오·웹툰·만화·드라마·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적용해 함께 생각하고 글을 써 보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이야기의 맥락 파악과 비판」에서는 ‘이야기의 구조’를 파악하고 그 짜임새를 평가하는 법을 배운다. 「2장 상상하며 읽기」에서는 대중가요 읽는 법을 배운다. 이를 위해 가사 속 화자인 ‘나’와 청자인 ‘너’를 분석하고, 가사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뮤직비디오 찍어 보기를 제안한다. 「3장 상징을 알아차리기」에서는 뮤직비디오 읽는 법을 배운다. 뮤직비디오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자신만의 감상을 쓰는 방법으로 상징을 따져 보는 것을 제안한다.
「4장 이야기의 논증 구조 파악과 반론」에서는 이야기를 일종의 ‘주장’으로 보고, 그 주장을 펼치는 ‘논증 과정’을 분석하고 그 타당성을 따져 보는 연습을 한다. 「5장 구체적인 물음을 통한 나만의 작품 해석」에서는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텍스트 전체를 뒤집어 나만의 해석을 하는 방법을 배운다. 「6장 ‘이항대립’을 비교 분석하기」에서는 ‘이항대립’ 구조를 통해 뒤집어 읽는 방법을 배운다. 선/악, 인간/기계, 동양/서양, 남성/여성, 이성/감성, 지배계급/피지배계급와 같은 대립 구조를 ‘이항대립’이라 하는데, 특히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영화가 어떻게 ‘인종’과 ‘젠더’라는 범주를 이항대립 구조 속에서 발전시키는지 집중 분석한다.
「7장 이야기를 내 것으로 만들기」는 추리소설을 통해, 내 생각을 중심으로 독해하고 그것을 자신의 삶에 적용시켜 보는 연습을 한다. 「8장 긴 흐름의 변화 파악하기」에서는 대중문화의 큰 흐름을 살피는 안목 키우기 연습을 한다. 과거와 현재가 얼마나 다른지 또는 같은지를 이해하고, 현재의 가치가 절대적인 것이 아님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1980년과 2010년대의 여성상과 연애의 변화에 대해서 살펴본다. 「9장 대중문화를 활용한 사회운동 알아보기」에서는 대중음악이 사회운동에서 소속감과 단결심을 위해 활용된 사례들을 살펴본다.
대중문화와 글쓰기 : 대중가요, 뮤직비디오, 웹툰, 만화, 드라마, 영화 보고 생각하고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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