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언어변화의 다양성과 독자성이 돋보이는 제주방언
음운, 형태, 문법, 어학사를 아우르는 빛나는 연구 성과
음운, 형태, 문법, 어학사를 아우르는 빛나는 연구 성과
방언 연구의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정승철 교수가 제주방언에 관한 40년간의 연구 성과를 《제주방언 연구》에 담아 펴냈다. 1985년 학부 졸업논문 〈제주도 방언의 의문법 어미에 대한 일고찰〉, 1988년 석사논문 〈제주도방언의 모음체계와 그에 관련된 음운현상〉, 1994년 박사논문 〈제주도 방언의 통시음운론〉 등 학위논문을 중심으로 그동안의 학업을 정리한 것으로, 제주방언과 관련한 빛나는 연구 성과의 집성이라 할 만한다.
저자의 방언 연구는 대학 시절부터 남달랐다. 제주도 방언의 의문법 어미에 관하여 쓴 졸업논문은 당시 학과 교수님들의 눈에 띄어 학과의 전문 학술지 《관악어문연구》 10집에 수록되었고, 제주도 방언의 모음체계와 음운현상에 관해 쓴 석사논문 제출 후에는 “오랜만에 젊은 연구자가 나타났다고 강정희ㆍ강영봉ㆍ김지홍 교수님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기도 했다.
박사학위 후 저자는 제주방언의 음운사를 해명해 가는 가운데, 학문적 관심이 제주방언을 넘어 전국 방언에 기반한 국어사 쪽으로 옮겨 갔다. 특히 방언의 분화와 접촉 과정에서 빚어지는 언어변화의 다양한 양상은 저자의 눈길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그리하여 한국 방언사의 총체가 국어사라는 인식 아래, 문헌어와 방언을 아우르면서 고대ㆍ중세에서 근세를 거쳐 현대 방언으로 이어지는 변화를 반드시 설명하는 국어사를 전개하는 일, 그것이 방언 연구의 궁극적인 목표가 되었다.
이 책은 ‘제1부 개관’, ‘제2부 음운’, ‘제3부 문법’, ‘제4부 어학사’, ‘제5부 기타’로 구성되어, 19편의 논문, 1편의 서평, 그리고 〈제주도 언어 자료〉에 대한 해제 및 주해가 수록되어 있다. 제주방언에 관한 다양한 주제, 관점의 연구 성과들로, 이 분야 연구자들에게 큰 참고가 될 것이다.
저자의 방언 연구는 대학 시절부터 남달랐다. 제주도 방언의 의문법 어미에 관하여 쓴 졸업논문은 당시 학과 교수님들의 눈에 띄어 학과의 전문 학술지 《관악어문연구》 10집에 수록되었고, 제주도 방언의 모음체계와 음운현상에 관해 쓴 석사논문 제출 후에는 “오랜만에 젊은 연구자가 나타났다고 강정희ㆍ강영봉ㆍ김지홍 교수님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기도 했다.
박사학위 후 저자는 제주방언의 음운사를 해명해 가는 가운데, 학문적 관심이 제주방언을 넘어 전국 방언에 기반한 국어사 쪽으로 옮겨 갔다. 특히 방언의 분화와 접촉 과정에서 빚어지는 언어변화의 다양한 양상은 저자의 눈길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그리하여 한국 방언사의 총체가 국어사라는 인식 아래, 문헌어와 방언을 아우르면서 고대ㆍ중세에서 근세를 거쳐 현대 방언으로 이어지는 변화를 반드시 설명하는 국어사를 전개하는 일, 그것이 방언 연구의 궁극적인 목표가 되었다.
이 책은 ‘제1부 개관’, ‘제2부 음운’, ‘제3부 문법’, ‘제4부 어학사’, ‘제5부 기타’로 구성되어, 19편의 논문, 1편의 서평, 그리고 〈제주도 언어 자료〉에 대한 해제 및 주해가 수록되어 있다. 제주방언에 관한 다양한 주제, 관점의 연구 성과들로, 이 분야 연구자들에게 큰 참고가 될 것이다.
제주방언 연구
$3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