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평론 논설 (양장본 Hardcover)

일본어 평론 논설 (양장본 Hardcover)

$25.00
Description
처음으로 공개되는
춘원 이광수가 일본어로 쓴
평론ㆍ문학론ㆍ논설ㆍ시론
1910년 3월 『부의 일본(富の日本)』에 발표한 「특별기증작문(特別寄贈作文)」부터 1944년 10월 『신시대』에 발표한 「반도 청년에게 보냄(半島靑年に寄す)」까지, 34년간 춘원 이광수가 일본어로 쓴 평론과 문학론 17편, 논설과 시론 102편 등 모두 119편을 한데 모아 ‘춘원 이광수 전집’ 37번째 책으로 묶었다. 이 글들은 1971년 삼중당에서 발간한 ‘이광수 전집’에도 수록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일부만 공개되었던 것이라, 일본어로 쓰여진 이광수의 평론, 논설 등이 온전히 공개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광수의 일본어 평론과 논설은 그 형식과 내용을 고려할 때 크게 세 시기로 구분된다. 우선 1, 2차 유학 시절 망국을 앞둔, 혹은 식민지의 유학생 신분으로 쓴 작문과 투고 논설, 다음으로 1920, 30년대 문화정치기 사이토(齋藤) 총독에게 올린 재외 조선인에 대한 긴급책을 제안한 건의서 및 재조선 일본인 독자와 일본 내지의 독자들에게 민족주의적 관점에서 조선의 문학을 소개한 문학론, 마지막으로 1937년 11월 동우회사건을 계기로 한 전향 이후 중일전쟁에서 태평양전쟁에 이르기까지 제국주의 일본의 국책(國策)에 부응하여 쏟아 낸 방대한 분량의 본격적인 시론과 논설들이 그것이다.

이 책의 해설을 쓴 최주한 서강대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이광수의 글쓰기는 매체와 언어, 독자에 따라 ‘지을 수 없는 글’과 ‘하여서 못 될 말’의 수위를 조절하는 명민한 감각을 보여 주고 있다는 점에서 단선적이지 않은 양상을 보여 주는데, 이는 일본어 평론과 논설의 영역 내에서도 뚜렷하다.”라고 말한다.
저자

이광수

저자:이광수
한국현대소설의새로운장을개척한매우중요한작가이면서,일제강점기의소설가이자언론인,친일반민족행위자이다.조선왕조의국운이기울어가던구한말에평안북도정주에서출생하여,일찍부모를여의고도두차례에걸친일본유학을통하여근대사상과문학에눈뜨고이를한국적사상및문학전통에접맥시켜새로운문학의시대를열어나갔으며,한국전쟁와중에세상을떠날때까지붓을놓지않고불굴의의지로놀라운창작적삶을이어간작가였다.
그는『무정』,『재생』,『흙』,『유정』,『사랑』등으로연결되는본격장편소설들을통하여한국현대소설의‘제1형식’을창출하였고,『매일신보』,『조선일보』,『동아일보』등의한글신문과『조선문단』,『동광』등의한글잡지를중심으로지속적인문필활동을펼침으로써현대‘한국어문학’의전통을수립하는데크게기여했다.
나아가그는『마의태자』,『이차돈의사』,『단종애사』,『이순신』,『세조대왕』,『원효대사』,『사랑의동명왕』등삼국시대로부터조선왕조에이르는시대적사건과인물을소설화함으로써민족적위기의일제강점기에역사의기억을소설의장에옮겨민족적‘자아’를보존하고자했다.
요컨대,그는한국현대소설의성립을증명한『무정』의작가요,도산안창호의유정세계의꿈을이어받은사상가요,‘2·8유학생독립선언’을주도하고상해로망명,임시정부에가담한민족운동가요,민족적‘저항’과‘대일협력’의간극사이에서파란만장하고도처절한생애를살아간,험난한시대의산증인이었다.

역자:최주한
서강대인문과학연구소연구원.숙명여자대학교화학과를졸업하고서강대학교국어국문학과에서이광수소설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다.저서로『제국권력에의야망과반감사이에서-소설을통해본식민지지식인이광수의초상』,『이광수와식민지문학의윤리』,『한국근대이중어문학장과이광수』가있고,역서로『근대일본사상사』(공역),『『무정』을읽는다』,『일본유학생작가연구』,『이광수,일본을만나다』,『일본어라는이향』,『이광수의한글창작』등이있다.이밖에공편자료집으로『이광수초기문장집』IㆍIIㆍIII과『이광수후기문장집』IㆍIIㆍIII을간행했다.

역자:하타노세쓰코
니가타현립대학명예교수.아오야마학원대학문학부일본문학과를졸업하고니가타대학국제지역학부교수로재직했다.한국어번역저서로『『무정』을읽는다』,『일본유학생작가연구』,『이광수,일본을만나다』,『일본어라는이향-이광수의이언어창작』,『이광수의한글창작』이있고,일본어역서로『無情』,『夜のゲ?ム』,『金東仁作品集』,『樂器たちの圖書館』,『血の淚』등이있다.공편자료집『이광수초기문장집』IㆍIIㆍIII과『이광수후기문장집』IㆍIIㆍIII,『이광수친필시첩〈내노래〉,〈내노래上〉』등을간행했다.

목차


발간사

1부평론·문학론

민요에나타난조선민족성의일단
조선의문학
문단위문사절의의의
문학의국민성
조선문학의신경향
조선문화의장래
역시집(譯詩集)에부쳐
내선일체와조선문학
영화와사실성
조선문예의오늘과내일
감격의영화
국어와조선어
대동아정신(大東亞精神)―대동아문학자대회의발언
‘대동아정신(大東亞精神)의수립’에대하여
나와국어―국어에대한애정
전쟁과문학
대동아문학(大東亞文學)의길―대동아문학자대회석상에서

2부논설·시론

특별기증작문(特別寄贈作文)
조선인교육에대한요구
조선인의눈에비친일본인의결함
민족대회소집청원서
재외조선인에대한긴급책에대하여다음의2건을건의함
합의[申合]
조선청년과애국심
죽은후의명예―야스쿠니신사(靖國神社)초혼식(招魂式)
자기를소중히여긴다는것
두가지뼈아픈방망이
기대되는약속
자치훈련(自治訓練)
국민개학(國民皆學)과세가지의무
생활의미화―미술전람회를계기로
근로의본뜻
금장식(金粧飾)을없애라
진지한태세
사변2주년―여전히부족한긴장감
이상등병의전사
영국이여,물러나라
가슴과배의힘―휴가·휴일의새로운가치
타인에대한예의
가뭄피해의교훈―재해를극복하는기백의양성
청소운동―집집마다매일아침문앞을청소하면어떨까
교통예의―다만한걸음씩서로양보하는것
명예로운고립―오직황도(皇道),용왕매진(勇往邁進)이있을뿐
구주(歐洲)의동란(動亂)―백인(白人)의이른바정의란?
직장과공명심―청년학생에게보내는경고
조선청년과신념
신질서(新秩序)의근본원리
전사자(戰死者)와우리―전몰장병(戰歿將兵)의유족이되라!
총후(銃後)의사치를부끄러워하라
개인의진면목―신(神)과임금의은혜아래
쌀의절약
애국일자숙(自肅)―그날만으로는아무것도안된다!
반도인(半島人)과국민정신
존폐(存廢)의선택―씨제도(氏制度)실시의세가지정신
한파(寒波)와우리들―전쟁터를떠올리고위문품을보내자
총동원의한도
흥아(興亞)의기본사상
개성개명(改姓改名)에대하여
기원2600년
연두(年頭)의서(誓)
소학교선생님께
신내각(新內閣)의사명과국민
영국에항의함
성심(誠心)의기원절(紀元節)
건국제(建國祭)의아침
인애(仁愛)와충후(忠厚)
황민화(皇民化)의한길
지식층의외딴섬
잘못된구복술(求福術)
조선의불교
졸업생에게주는말
왕(汪)정권의성립
청년의길―잘못된허세와외양을배척하라
기본예의―핏대를올릴필요없다
청년의마음하나
마음을다스려라
국민의보건과정신
어린이와청년
여행의아름다움과추함
기개를숭상하고염치를중히여길것
잘못된사고
마음과얼굴과복
지성의서약
공리주의의몰락
한병졸의마음가짐
정변과우리들
새로운자랑
정동연맹(町洞聯盟)상회(常會)
8월10일의기쁨
여자교육
내선(內鮮)청년에게보냄
잇따른기쁨
개인의신체제
배움의감격
두세가지제안
쓸모있게되자
동포에게보냄
가두(街頭)의훈련
젊은이의감격
지원병훈련소의하루
신체제(新體制)의윤리
얼굴이변한다
중대한결심―조선의지식인에게고함
내선일체(內鮮一體)수상록
반도의제매(弟妹)에게보냄
가훈(家訓)
항구(恒久)원대한구상
지금이야말로봉공(公奉)의기회
병역과국어와조선인
천황의방패가되려는날
대동아전쟁(大東亞戰爭)1주년을맞는나의결의
일어서는농촌
대동아전쟁(大東亞戰爭)의교훈
사상(思想)의간소화
딸에게주는글
청년에게고함
청년과오늘
이전쟁과사생활
반도청년에게보냄

해설:이광수의일본어평론과논설에대하여__최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