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정신 건강에 관한 모든 질문 (양육자가 묻고,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가 답하다)

청소년 정신 건강에 관한 모든 질문 (양육자가 묻고,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가 답하다)

$18.50
Description
청소년기 마음 상태부터 정신질환까지
30년 베테랑 의사가 들려주는 ‘청소년 정신 건강에 관한 모든 것’
한국의 청소년 자살률이 높다는 건 주지의 사실이다. 최근엔 청소년 약물 중독자도 급증하고 있다. 이제 막연하게 걱정하며 한숨만 쉬고 있을 상황이 아니다. 《청소년 정신 건강에 관한 모든 질문》은 청소년기 마음 상태부터 청소년기 흔한 정신질환까지 청소년 정신 건강에 관한 모든 궁금증에 답한 책이다. 청소년 문제에 오랜 시간 관심을 기울여 온 홍현주 교수(한림대성심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가 썼다.

저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시도된 ‘자살 청소년 심리 부검’ 팀을 이끈 바 있다. 심리 부검은 어떤 사람이 왜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그 전에 어떤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겪었는지를 조사하고 이해하는 과정이다. 저자는 이런 경험과 30여 년 동안 진료실에서 만난 청소년, 양육자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청소년 정신 건강이 조금 더 나아질 길을 제시한다.


과학적으로 풀이한
청소년기 마음과 정신질환

이 책은 여느 청소년 양육서와 다르다. 기존의 책이 대부분 단편적인 훈육법이나 양육자의 태도 변화에 치중했다면, 이 책은 뇌과학 관점에서 청소년기 마음 상태와 정신질환을 살펴보기 때문이다. 청소년 정신 건강 문제를 조금 더 과학적으로 접근해 해결책을 제시한다. 일례로 저자는 사춘기 아이들의 돌출 행동을 단순히 반항으로 보지 않고, 뇌세포의 신경 연결이 정리되는 ‘리모델링’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청소년의 뇌를 “브레이크가 완성되지 않은, 강력한 엔진을 단 자동차”에 비유하며, 청소년의 미숙함이 의지의 문제가 아닌 발달 과정의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일깨워 준다. 우울증, ADHD, 조현병 등의 정신질환도 뇌의 문제임을 짚어 주면서 각 질환 특징과 치료 과정 등을 찬찬히 설명한다.

과학적인 접근이라고 해서 내용이 이론적이고 어려우리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간의 연구와 그동안 진료실에서 청소년, 양육자들에게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을 토대로 양육자들이 실제로 가장 궁금해하는 것들을 쉽고 친절하게 해소해 준다. ‘얘가 지금 나를 무시하는 건가?’ 같은 흔한 오해부터 자해, 자퇴 문제와 정신질환 치료 기록에 대한 걱정까지, 양육자가 밤잠을 설치며 고민했을 법한 문제들을 정면으로 다룬다.

진료실에서 자주 받은 질문 엄선

책은 모두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청소년의 마음〉에서는 부모에 대한 반발과 반항 등을 비롯한 사춘기의 특징이 ‘새로운 사람’으로 탄생하는 과정임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양육자들 눈엔 걱정스러웠던 행동들이 실은 뇌가 ‘리모델링’ 중인,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임을 알려 준다. 2장 〈속 태우는 양육자〉에서는 무기력, 폭력성, 스마트폰 중독, 자해, 자살 생각, 등교 거부 등을 보이는 청소년들의 마음 상태를 헤아려 주면서 양육자가 이런 상태일 때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 친절히 알려 준다.

3장 〈청소년기 흔한 정신질환〉에서는 우울증, ADHD, 양극성 장애, 조현병, 식이장애, 강박장애, 공황장애 등의 특징과 치료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다. 4장 〈정신과 치료, 더 궁금한 것들〉에서는 정신질환의 유전 여부, 정신과 약의 부작용 문제, 진료 기록의 불이익 여부 등 정신과 문턱을 넘지 못하게 하는 양육자들의 현실적인 물음에 명쾌하게 대답해 준다.

이 책은 사춘기 자녀의 변화무쌍한 행동에 무력감을 느끼는 양육자들에게 요긴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특히 아이의 방문이 굳게 닫혀 소통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양육자, 자녀가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정신과’라는 편견 탓에 치료를 망설이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교사나 교육 관계자들에게도 청소년들의 세계를 이해할 길을 열어 줄 것이다.
저자

홍현주

한림대학교성심병원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교수다.30여년간아동,청소년들을만나왔다.우리나라에서처음이자마지막으로시도한자살청소년심리부검팀을이끌었다.여성가족부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교육부와연계된‘자살과학생정신건강연구소’소장을역임했다.모든아이의마음에는스스로성장하려는강력한힘이있다고믿는다.EBS뉴스〈교실밖생존교양〉코너에고정출연중이며,청소년정신건강을위해사회가무엇을해야할지꾸준히목소리를내고있다.
오랜연구와진료경험을바탕으로이책을썼다.청소년기마음상태부터자주겪는정신질환까지청소년정신건강에관한모든궁금증을양육자눈높이에맞추어찬찬히풀어준다.양육자들이이책을읽고아이들을조금더이해하고돕기를바란다.

목차

프롤로그

1장.청소년의마음:나도내가왜이러는지몰라요!
‘중2병’이라구요?
‘새로운사람’입니다
질주할수밖에없습니다
리모델링중입니다
반항이아니라‘독립’하는중입니다
무시하는것이아닙니다

2장.속태우는양육자:이럴때는어떻게해야할까요?
종일누워만있어요
저를이겨먹으려고해요
너무폭력적이라무섭기까지해요
자기돈좀썼다고난리네요
종일폰만봐요
폰을뺏으면학교에갈까요?
외모에너무관심이많아요
하고싶은게없대요
살고싶어서자해를한대요
이번생은망했다며죽고싶대요
학교가기싫대요
자퇴하고싶대요(1)
자퇴하고싶대요(2)
정신과에가고싶대요

3장.청소년기흔한정신질환
우울증:기운내라는응원조차부담스러울수있어요
ADHD:집중을못한다고해서다ADHD는아닙니다
양극성장애:기분이롤러코스터처럼바뀝니다
조현병:다른사람은못듣는소리를듣습니다
식이장애:단순히먹는문제가아닙니다
강박장애:내머릿속에서나오지만진짜내생각은아닙니다
공황장애:죽을것같은공포와불안을느껴요

4장.정신과치료,더궁금한것들
정신질환은유전인가요
약오래먹으면뇌에문제생기는거아닌가요
정신과약은평생먹어야한다던데요
치료기록이나중에불이익을주지않을까요
꼭입원을해야하나요
약물말고다른치료법도있나요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