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이야기, 얼음 빼고(큰글자도서)

북극 이야기, 얼음 빼고(큰글자도서)

$27.00
Description
“우리가 알던 얼음 땅 너머, ‘진짜’ 북극을 만나다”
세상의 끝에서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나라 최고의 북극 전문가 중 한 명인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부원장이 지난 10년간 북극과 북극권의 나라들을 오가며 직접 보고 들으며 경험한 것을 엮은 책이다. 저자는 북극을 ‘온난화’, ‘과학 연구’, ‘탐사와 개발’ 등 어떤 하나의 관점으로만 보지 않는다. 대신 수많은 사람의 삶과 바람, 욕망과 감정이 깃든 곳으로서, 인류의 과거 모습과 미래 모습이 공존하는 곳으로서 우리가 알지 못했던 북극의 다양한 모습을 펼쳐낸다.

‘북극’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많은 사람이 ‘빙산’, ‘북극곰’, ‘온난화’, ‘과학기지’ 정도를 생각할 것이다. 물론 이러한 것들도 북극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일 테지만, 수만 년간 인류가 흔적을 남기며 살아온 곳으로서 북극은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 이 책은 타자의 관점이 아닌, 그곳에 여전히 뿌리박고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관점에서, 또 그들과 함께하는 참여자의 관점에서 ‘새로운’ 북극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 중심에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부원장이 있다. 북극 전문가인 저자는 10여 년간 북극을 연구하며 33번 현지 조사를 수행했다.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북극 문제를 논의하는 장인 ‘북극협력주간’ 창설을 이끌었다. 과학과 환경 문제부터 국가 간, 기업 간 이해관계 문제까지 북극을 둘러싼 다양한 문제를 다루며, 무엇보다 “사람 사는 곳”으로서 북극의 매력을 발견했다. 이 여정에 또 한 명의 저자인 최준호 《중앙일보》 과학·미래 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이 동행했다. 현지 조사와 원고 작성을 함께하며, 기자로서의 전문성을 발휘해 낯설지만 매력적인 북극 이야기를 발굴하고 정리했다.
저자들이 소개하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결국 사람을 만나게 된다. ‘세상의 끝’이라 불릴 정도로 불모의 땅인 북극에도 사람은 산다. 그들이 쌓아 올린 삶의 이야기가 북극에 관한 고정관념 너머,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는 실마리다.
저자

김종덕

경제·인문사회연구회소속국책연구기관인한국해양수산개발원연구부원장이다.2011년부터북극관련연구에참여해,100여차례에걸쳐국내외북극관련회의에참석하고,서른세번의북극권현지조사를수행했다.정부의북극정책수립에참여해북극기본계획수립,북극권국가협력방안마련,북극이사회참여,북극전문가네트워크구성등국내북극정책연구를이끌었다.아시아국가로는처음으로다자간논의의장인북극협력주간을창설하는데이바지했고,미국,러시아,캐나다,한국,중국,일본의전문가및정부관계자간자유로운논의를표방하는북태평양북극컨퍼런스창설을주도해현재총괄책임을맡고있다.한국과북극권학생들간의교류증진을위한북극아카데미를구상,운영해현재까지200여명의수료생을배출했다.

목차

머리말│북극의영혼은오로라가된다
짧게정리한북극의긴역사

1장흰사막을물들이는사람들
북극의역사와문화
북극으로떠난조선여인
시간을넘나드는사냥꾼들의나라
순록의혀끝을먹지않는이유
얼음과천둥,바람의노래
고립된얼음왕국
이누이트의눈물
썰매개는모두어디로갔는가

2장사라져가는것의두얼굴
북극의자연환경과온난화
빙하가움직이는속도,하루40미터
동토에폭포가생기다
기후변화가가져다준기회?
신들이노니는진달래꽃밭,바이칼호
인류멸망을준비하는스발바르제도
북극의밤하늘을밝히는고래의영혼

3장차가운땅,뜨거운충돌
북극의정치와경제
알래스카매입이라는‘뻘짓’
세상의끝에서만난가스왕국
북극바다의지배자,원자력쇄빙선
산타클로스의특별한선물,북극이사회
북극탐험의최전선,북극프론티어
열린논의의장,북극서클의회
북극삼국시대의도래
우리는북극을어떻게만나야할까

맺는말│세상의끝에서이야기는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