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파도를 잡아 (서핑하는 카피라이터, 현혜원이 발견한 행복의 감각)

오늘의 파도를 잡아 (서핑하는 카피라이터, 현혜원이 발견한 행복의 감각)

$15.80
Description
“어른의 삶엔 사랑할 대상이 필요하다”
변화무쌍한 파도 위에서 내 삶을 온전히 사랑하는 법
예측도 통제도 불가능한 인생이란 파도 위에서 우리는 어떻게 내일을 말하고 사랑을 꿈꿀 수 있을까? 이에 확신에 찬 얼굴로 대답하는 사람이 있다. ‘내가 원하는 미래’를 누구보다 분명히 알고, ‘오늘 하루의 기쁨’을 누구보다 촘촘히 느끼는 사람, 현혜원이다. 제일기획 10년 차 카피라이터이자 8년 차 서퍼인 현혜원은 파도 위에서 자기 삶을 온전히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이 책은 그녀가 서핑을 만나기 이전과 이후 삶의 변화들을 진솔하게 기록한 사진 에세이로, 평범하지만 찬란한 일상의 순간들을 생중계하듯 펼쳐 보인다. 자기 욕망에 솔직하고 당당하게만 보이는 그녀에게도 회색빛 과거는 있었다. 타인의 무신경한 발언에 자존감은 쉽게 상처 입었고, 수많은 역할과 책임에 충실하느라 마음은 뒷전으로 미뤄두었다. 그러다 빠져든 서핑은 그녀의 현재만이 아니라 과거에 대한 기억까지 변화시켰다. “그저 좋아하는 취미 하나가 생겼을 뿐인데 인생이 통째로 바뀌었다”는 작가는 자신이 서핑이라는 취미를 만나 가물지 않는 행복과 사랑을 얻었듯, 이 책을 읽는 독자 모두가 더 행복해질 기회를 찾기를 응원한다. 다가오는 파도를 피하지 않고 힘껏 잡아 더 화창한 내일로 나아가기를.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현혜원

제일기획10년차카피라이터이자8년차서퍼.근래에찾아보기힘들다는‘내가하는일이즐겁고삶이만족스럽다’는1인이다.성공한광고인만을꿈꾸다가서핑을만난이후전혀새로운형태의꿈을꾸게되었다.제주에서나고자라서울도심에서일하는서퍼의이야기를매거진『빅이슈』에연재했고이것이이책의출발점이되었다.스무살에처음접한필름카메라로사진을찍고있으며,무용수인동생과함께사진전과퍼포먼스를함께구성한‘계절창고’프로젝트를진행했다.

목차

맞이하는글발자국은마음이기댄곳으로향한다

1.타자,저파도

두고보자,이거없이살수없는날이올거다
단정의문장을넘어
망각한자는복이있나니
지구와교감하는일

2.바다의계절은천천히흐른다

여름:행복의범주
가을:받아들이는마음
겨울:우리파도의끝은결국,
봄:영감의계절

3.내가언제나나일수있게

넌참그렇게생겼구나
나를미워하는밤
구겨지지않는사람
그래,그럴수있어
좋은파도를보는눈
사랑의조건

4.오늘의파도를잡아

하나의파도엔한명의서퍼
나의파도에대한예의
착실한하루하루의유희
저건우리버스가아니었던거야
노력하는즐거움

5.내일을기대하는마음

노세노세젊엉놀아
어른의삶엔사랑할대상이필요하다
스무살의나를만나
바라던대로살아갈확률

보내는글시작을기억한다는건

출판사 서평

“내가겪은일은나를무너뜨릴수없다”
파도위에서다시써내려간희망과다짐의문장들

하루하루가허들처럼느껴지는때가있다.힘껏뛰어넘을의욕도없고,넘어봐야별소득도없을것같은순간들.서핑하는카피라이터,현혜원의첫에세이『오늘의파도를잡아』는일상의자잘한부침을바라보는마음의렌즈를바꿔끼운다.‘넘기힘든허들’에서‘가뿐히즐길만한파도’쯤으로.
도시보다반짝이는해변,파도와함께일렁이는환희어린표정,인디언처럼소리지르며서로의서핑을응원하는서퍼들…….그속에서작가는바쁜일상속에놓치고지나쳤던청춘의눈부신찰나들을발견하고,바닥쳤던자존감을회복한다.수많은계절,수많은모양의파도를타는동안스스로를향한의심과미움의화살을거두고주어진삶을온전히사랑하기로다짐한다.
‘오늘나에게가장좋은파도’를서퍼들은‘오늘의파도’라부른다.‘나의파도’를알아보려면멀리보이는일렁임에도집중하며언제든잡을준비가돼있어야한다고작가는말한다.책속유려한문장과감각적인사진으로생생히그려진바다의풍경은무채색일상에지친이들의마음에따스한활기를불어넣는동시에,당신을향해일렁이는기회의파도로눈을돌리게만든다.

“오늘이파도는더나은내일로가는티켓일지도”
하루하루의파도가버거운이들을위한다정한편지

10년전,작가는모두가부러워하는회사에입사하며간절히원했던직업을가졌다.이‘좋은일’이자기인생의끝일거라단정짓고이후로는경주마처럼달렸다.오직일에서만자신의존재가치를찾던나날들.매일이다르지만같았고‘현혜원’이라는사람은서서히희미해져갔다.딱히좋지도나쁘지도않은삶.자신이뭘원하는지모른채로그럭저럭살아가던어느날,파도를만났다.거대한파도에휩쓸리거나내동댕이쳐질때면선의도악의도없는무소불위자연앞에서인간이얼마나나약한존재인지를온몸으로깨달았다.찰나와같은파도를붙잡기위해먼바다로나가고,파도에대한두려움을조금씩이겨내면서삶을바라보는가치관이달라졌다.
내힘으로어찌할수없는일은겸허히받아들이고내가누릴수있는기쁨에더많이집중하자,어제의먹구름이환히개고일상은유연한활기로가득찼다.주말마다여행을떠나도에너지가샘솟았고,예전보다덜일하는데능률은오히려더올랐다.일에매달리며살때는오지않던성과들이일에서마음을떨어뜨리자찾아오기시작했다.구체적인가난과슬픔으로얼룩졌던과거의기억은구체적인사랑과따스한안식처의장면으로교체되었다.
이제그녀는성공만을향해달릴때와는전혀다른삶을꿈꾼다.아침햇살에충만함을느끼는삶,춤을추고싶을때춤을추는삶,게으름에죄책감을느끼지않는삶,꼬부랑할머니가되는그날까지바다와더불어사는삶.매일의기쁨을선명하게감각하자내가가야할길이어디인지를더선명하게그릴줄알게되었다.

“인생은더사랑하는사람이이기는게임”
사랑이있는곳에나를보내는기쁨에대하여

어린시절작가가살던동네에‘황금마티즈’란게임이유행했다.누구든먼저발견한사람이“황마!”라고외치면이기는게임.바다가눈에들어올때마다황금마티즈를발견하는기분이라고그녀는말한다.희소하고,행운같고,오늘이더특별해질거라말해주는것같은기분.어른이된지금그녀는일상속황금마티즈찾기에더욱열심이다.도시에있든바다에있든,파도가있든없든,여름이든여름이아닌계절이든,가능한한많은시간과장소에행복을심어두리라다짐했으므로.
“이책은사랑이향하는방향으로나를보내고싶게만든다”고정재윤작가는추천사에썼다.그녀의말처럼“의심하지않는사랑의힘”이얼마나강한지를삶으로보여주는현혜원작가의이야기는경쾌하고힘찬손짓으로우리각자인생의어딘가를가리킨다.희소하고,행운같고,오늘이더특별해질거라속삭이는황금마티즈가있는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