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로 건너가는 법(큰글자도서)

내 일로 건너가는 법(큰글자도서)

$30.00
Description
“일이라는 세계, 그 속에서 나를 키우고 있습니다 ”
《모든 요일의 기록》, 《모든 요일의 여행》 등으로 일상과 여행에 대한 자신만의 취향과 시각을 특유의 글맛으로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민철 작가가 글쓰기보다 먼저 시작한 ‘일’은 광고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공부를 매우 좋아하는 타입이었는데, 이렇게 공부만 하다가 무엇으로 먹고살아야 하나, 한 번쯤은 회사에 다녀야 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3년 정도만 회사 생활을 하고 돈을 모아 못다한 공부를 해보려던 계획은 그 시작조차 쉽지 않았다. 50군데 넘게 원서를 넣어도 그를 불러주는 곳은 없었다. 매일 울면서 이력서 쓰는 게 일이었다. 넓게 쌓아온 취향들은 있지만 돈을 벌기에는 애매한 특징들이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유일한 무기를 활용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이 떠올랐다. 단점을 채우기보다는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곳을 찾아가 ‘나’를 증명하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김민철 작가는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시) 박웅현 팀장의 원픽으로 입사한 광고회사 TBWA에서 일을 하고 있다. 2005년에 입사해 그곳에서만 18년, 막내 카피라이터에서 지금은 팀의 리더인 7년 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성장했다. 자비 없는 업무 강도로 유명한 광고회사를 다니며 몇 권의 책도 냈다.

“바쁘다고 소문난 광고회사를 다니면서 언제 글을 쓰고 또 언제 그걸 책으로 묶어 내냐는 거다. 그것을 특별한 개인의 성실함으로 돌려버릴 수도 있지만 그렇게만 생각해버리면 허무하다. 그냥 개개인의 성향 차이로 끝나버리니까. 오히려 내겐 그 성실성에 앞선 다짐이 있다. 오래된 다짐이다. 바로, 나를 키우는 것을 나의 본업으로 삼자는 다짐.”

《내 일로 건너가는 법》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된 책이다. 일과 ‘나’ 사이에 건강한 거리를 유지하며 일과 나, 서로 잘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그를 ‘셀프 설계자’로 만들었고 그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이 현장감 넘치는 18년 치 경험과 함께 이 책에 담겼다. 특히 이 책은 오랫동안 ‘김민철 팀’의 구성원으로 호흡을 맞춰온 홍세진 아트디렉터의 개성 가득한 그림이 삽입되어 책의 풍미를 한껏 올리고 있다.
저자

김민철

남자이름이지만엄연히여자.광고회사TBWA의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일하며자주책을읽고,때때로글을쓰고,매번떠나고싶어한다.『모든요일의기록』『모든요일의여행』『하루의취향』『치즈:치즈맛이나니까치즈맛이난다고했을뿐인데』등을썼다.띵시리즈에는‘치즈’로참여해『치즈맛이나니까치즈맛이난다고했을뿐인데』를출간했다.‘회식’을싫어한다.
인스타그램@ylem14

목차

프롤로그
나를키우는일을하고있습니다

내일로매일을건너가는법
팀장으로이직했습니다
거리좀유지해주세요
계획대로되는건하나도없지만
여섯시퇴근법
일에게주도권을빼앗기지않는법
여자팀의탄생
동기라는세계
솔직함이라는무기
안전하다는감각
퇴사카드의위치

함께내일로건너가는법
회의의원칙
말기둥세우기
마음껏얹으세요
우리속에는이미답이있어
아이디어의주인은누구일까
내가좋아하는회의

나를믿으며건너가는법
안대차고건너가기
여자팀장답게
자신만의방식으로좋은팀장되기
모두의머리를빌리는법
사람은물과같아서
참을수없는무거움
패배를삼키는법
MZ라는이름을걷어내고
딴짓성적표
또새롭게,우리팀

나만의일로건너가는법
우리모두는퇴사예정자
어쩌다작가1
어쩌다작가2
한장면을완성하기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