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새로운 문자를 획득한 에이어리,
존재의 본질을 드러내며 성장을 시작하다!
존재의 본질을 드러내며 성장을 시작하다!
넓은 세상을 돌아보고 제국의 황제와 젤레즈니 여왕까지 만나겠다는 당찬 포부가 담긴 편지를 남기고 에이어리가 신전을 떠나는 장면으로 끝난 1편에 이어, 2편에서는 에이어리가 용 크릉흥다르흐를 만나기까지의 여정과 그 결과 새로운 문자를 획득한 사건이 빠르게 전개된다.
에이어리가 새로운 문자를 획득하는 사건은 2편의 핵심이다. 새로운 문자는 이전과 다르게 보는 능력이며, 이를 획득했다는 것은 생각하는 이성의 힘을 넘어 감성의 힘까지 얻음을 뜻한다. 자신의 몸에 해당 언어가 없으면 다른 사람의 언어가 들리지 않는다. 폭력을 쓰는 것은 자신의 내면에 자신의 언어가 없기 때문에 말 대신 폭력을 쓰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새로운 문자를 획득한 에이어리는 이전과 다른 새로운 에이어리이다.
열여섯의 에이어리가 새로운 문자를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망설이면서도 용기를 내어 미지의 공간으로 한 걸음 내딛었기 때문이다. 오세란 문학평론가는 “판타지에서 기존 공간에서 새로운 공간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언제나 ‘망설임’과 ‘용기’가 필요하다. 이 작품은 무엇이 그 용기를 잃게 만들고, 무엇이 망설이면서도 힘을 내게 만드는지 아름답게 보여주며 독자에게 감동을 선사한다.”고 말한다. 판타지는 언제나 누군가의 ‘성장’을 다루는데, 이 작품에서 그 역할은 아무래도 에이어리에게 주어진 것 같다. 에이어리가 대장장이 왕이 된 것은 출발에 불과했다. 존재의 본질을 드러내며 성장을 시작한 에이어리를 만나본다.
[줄거리]
열여섯의 성년이 된 에이어리는 오카브와 가르젠에게 넓은 세상을 돌아보고 제국의 황제와 젤레즈니 여왕까지 만나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은 편지를 남긴 후 그의 시종이자 친구인 데스커드와 함께 길을 떠난다. 그 길에서 이들은 우연히 대장장이 신의 계시를 기다리며 황제의 박해를 피해 ‘죄 많은 땅에서 떠나 진리의 땅’을 찾은 열성 신자들을 만나게 되고, 에이어리는 그들이 신이 깃들었다고 믿는 탑을 무너뜨려 악마로 몰리게 된다.
다시 젤레즈니로 향하던 길에 다리를 다친 에이어리와 긴 여행길에 지친 데스커드는 2편에 새롭게 등장한 건강하고 젊은 여성 투란의 안내로 마을에서 잠시 쉴 곳을 찾게 된다. 마을에 머물던 에이어리와 데스커드는 마을의 행정관 클로파스로부터 산 정상에 있는 수원을 복원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고 투란의 안내를 받아 산 정상으로 향한다. 그리고 산 정상에서 6대 대장장이 왕 디하우트와 친구였던 용을 만나게 된다.
용은 에이어리에게 6대 대장장이 왕 디하우트의 부탁을 전달한다. 디하우트가 ‘용의 언어’를 바탕으로 대장장이 신의 문자를 개량하여, 정보와 감정과 그 밖의 모든 것을 담아 32대 대장장이 왕 에이어리를 위한 새로운 문자를 동굴 안에 예비해 두었다는 것. 에이어리는 동굴 안에 있다는 대장장이 왕의 문자를 확인하기 위해 동굴 안으로 들어가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처음에는 접근조차 하지 못한다. 그러다 몸에 대장장이 왕의 문자를 새기는 것이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마침내 새로운 문자를 획득하게 되는데….
에이어리가 새로운 문자를 획득하는 사건은 2편의 핵심이다. 새로운 문자는 이전과 다르게 보는 능력이며, 이를 획득했다는 것은 생각하는 이성의 힘을 넘어 감성의 힘까지 얻음을 뜻한다. 자신의 몸에 해당 언어가 없으면 다른 사람의 언어가 들리지 않는다. 폭력을 쓰는 것은 자신의 내면에 자신의 언어가 없기 때문에 말 대신 폭력을 쓰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새로운 문자를 획득한 에이어리는 이전과 다른 새로운 에이어리이다.
열여섯의 에이어리가 새로운 문자를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망설이면서도 용기를 내어 미지의 공간으로 한 걸음 내딛었기 때문이다. 오세란 문학평론가는 “판타지에서 기존 공간에서 새로운 공간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언제나 ‘망설임’과 ‘용기’가 필요하다. 이 작품은 무엇이 그 용기를 잃게 만들고, 무엇이 망설이면서도 힘을 내게 만드는지 아름답게 보여주며 독자에게 감동을 선사한다.”고 말한다. 판타지는 언제나 누군가의 ‘성장’을 다루는데, 이 작품에서 그 역할은 아무래도 에이어리에게 주어진 것 같다. 에이어리가 대장장이 왕이 된 것은 출발에 불과했다. 존재의 본질을 드러내며 성장을 시작한 에이어리를 만나본다.
[줄거리]
열여섯의 성년이 된 에이어리는 오카브와 가르젠에게 넓은 세상을 돌아보고 제국의 황제와 젤레즈니 여왕까지 만나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은 편지를 남긴 후 그의 시종이자 친구인 데스커드와 함께 길을 떠난다. 그 길에서 이들은 우연히 대장장이 신의 계시를 기다리며 황제의 박해를 피해 ‘죄 많은 땅에서 떠나 진리의 땅’을 찾은 열성 신자들을 만나게 되고, 에이어리는 그들이 신이 깃들었다고 믿는 탑을 무너뜨려 악마로 몰리게 된다.
다시 젤레즈니로 향하던 길에 다리를 다친 에이어리와 긴 여행길에 지친 데스커드는 2편에 새롭게 등장한 건강하고 젊은 여성 투란의 안내로 마을에서 잠시 쉴 곳을 찾게 된다. 마을에 머물던 에이어리와 데스커드는 마을의 행정관 클로파스로부터 산 정상에 있는 수원을 복원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고 투란의 안내를 받아 산 정상으로 향한다. 그리고 산 정상에서 6대 대장장이 왕 디하우트와 친구였던 용을 만나게 된다.
용은 에이어리에게 6대 대장장이 왕 디하우트의 부탁을 전달한다. 디하우트가 ‘용의 언어’를 바탕으로 대장장이 신의 문자를 개량하여, 정보와 감정과 그 밖의 모든 것을 담아 32대 대장장이 왕 에이어리를 위한 새로운 문자를 동굴 안에 예비해 두었다는 것. 에이어리는 동굴 안에 있다는 대장장이 왕의 문자를 확인하기 위해 동굴 안으로 들어가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처음에는 접근조차 하지 못한다. 그러다 몸에 대장장이 왕의 문자를 새기는 것이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마침내 새로운 문자를 획득하게 되는데….
대장장이 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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