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누군가가 돌아왔다가 떠나는 눈부신 여름은 너무 빠르게 지나가니까.”
참사 속에서도 모두의 안부를 묻는 작가 김현 신작 소설
참사 속에서도 모두의 안부를 묻는 작가 김현 신작 소설
김준성문학상,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하고 시와 소설, 산문을 자유로이 오가며 참사 속에서도 모두의 안부를 물어온 김현 시인의 신작 소설 《고유한 형태》가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초등학생 때부터 자신이 게이라는 것을 알았던 ‘재오’의 엄마와 절친한 작은엄마 ‘미희’는 남편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며 서로를 살뜰히 보살핀다. 작은엄마의 아들 ‘형태’와 재오는 학교에서는 데면데면하게 굴지만 엄마들 앞에서는 적당히 친한 척 너스레를 떨 줄도 안다. 한동네에 살던 작은엄마와 형태가 멀리 이사를 간 후, 재오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떠나보내며 기억하고 싶은 것, 기억해야 하는 것을 점차 깨닫는다.
고유한 형태 - 위픽 (양장)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