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 위픽 (양장)

오로라 - 위픽 (양장)

$13.00
Description
“믿음 없는 사랑은 가능한가. 사랑 없는 믿음은 어떤 모습인가.
그게…… 완전히 없을 수가 있는가.”
제주의 겨울바람을 타고 떠다니는 최진영의 믿음과 사랑에 대한 단상들
《구의 증명》 《단 한 사람》 《해가 지는 곳으로》 등을 쓰고 2023년 〈홈 스위트 홈〉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하며 사랑의 다채로운 면면을 재발견해온 최진영의 신작 소설 《오로라》가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2022년 제주 생활을 시작한 작가가 “조커 카드로 아껴두겠다고 다짐했었”던 제주도를 처음으로 배경 삼은 작품이기도 하다.

제주는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 자유를 느낄 수 있는 곳, 스스로를 죄는 규칙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곳이다. 죄책감 대신 자유, 진실 대신 거짓을 택하고 ‘오로라’로 다시 태어나기를 다짐한 ‘너’를 비웃듯 발코니에서 죽은 새가 발견된다. 봄이 오면 녹아 사라질 걸 알면서도 눈사람을 만드는 마음으로 한 사람의 손을 잡는다. 종잡을 수 없는 겨울 제주의 날씨만큼이나 변화무쌍한 사랑이 날개를 펼치고 날아오른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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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진영

저자:최진영

2006년부터작품활동을시작했다.장편소설《당신옆을스쳐간그소녀의이름은》《끝나지않는노래》《나는왜죽지않았는가》《구의증명》《해가지는곳으로》《이제야언니에게》《내가되는꿈》《단한사람》,소설집《팽이》《겨울방학》《일주일》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믿음없는사랑은가능한가.사랑없는믿음은어떤모습인가.
그게……완전히없을수가있는가.”
제주의겨울바람을타고떠다니는최진영의믿음과사랑에대한단상들
《구의증명》《단한사람》《해가지는곳으로》등을쓰고2023년〈홈스위트홈〉으로이상문학상을수상하며사랑의다채로운면면을재발견해온최진영의신작소설《오로라》가위즈덤하우스의단편소설시리즈위픽으로출간되었다.2022년제주생활을시작한작가가“조커카드로아껴두겠다고다짐했었”던제주도를처음으로배경삼은작품이기도하다.
제주는아는사람이아무도없는곳,자유를느낄수있는곳,스스로를죄는규칙에서벗어날수있는곳이다.죄책감대신자유,진실대신거짓을택하고‘오로라’로다시태어나기를다짐한‘너’를비웃듯발코니에서죽은새가발견된다.봄이오면녹아사라질걸알면서도눈사람을만드는마음으로한사람의손을잡는다.종잡을수없는겨울제주의날씨만큼이나변화무쌍한사랑이날개를펼치고날아오른다.

“믿음없는사랑은가능한가.사랑없는믿음은어떤모습인가.
그게……완전히없을수가있는가.”
제주의겨울바람을타고떠다니는믿음과사랑에대한단상들
《구의증명》《단한사람》최진영신작

《구의증명》《단한사람》《해가지는곳으로》등을쓰고2023년〈홈스위트홈〉으로이상문학상을수상하며사랑의다채로운면면을재발견해온최진영의신작소설《오로라》가위즈덤하우스의단편소설시리즈위픽으로출간되었다.2022년제주생활을시작한작가가“조커카드로아껴두겠다고다짐했었”던제주도를처음으로배경삼은작품이기도하다.
제주는아는사람이아무도없는곳,자유를느낄수있는곳,스스로를죄는규칙에서벗어날수있는곳이다.누군가의믿음을저버릴수없어두달간제주에머물게된‘너’는새처럼가볍고자유로운‘오로라’라는이름으로다시태어난다.그러나발코니창너머“검은돌과하얀파도”가보이는숙소이름‘선샤인빌’과달리‘너’를맞는것은거센겨울바람과먹구름,한라산을하얗게뒤덮은눈그리고죽은새다.
죄책감대신자유,진실대신거짓을택하고오로라로살기를다짐한‘너’를비웃듯발코니에서죽은새가발견된다.동물사체를쓰레기봉투에넣어버리는것은합법이고땅에묻는것은불법이다.‘너’는다시한번불법을저지르기로한다.또다시“두사람만의비밀”을만들작정이다.봄이오면녹아사라질걸알면서도눈사람을만드는마음으로그의손을잡는다.종잡을수없는겨울제주의날씨만큼이나변화무쌍한사랑이날개를펼치고날아오른다.
《오로라》는최진영이오랜시간파고들어온믿음과사랑에관한단상을돌처럼차곡차곡쌓는다.“믿음없는사랑은가능한가.사랑없는믿음은어떤모습인가.그게……완전히없을수가있는가.”《오로라》의질문에독자가답할차례다.

1년동안50편의이야기가50권의책으로
‘단한편의이야기’를깊게호흡하는특별한경험
위즈덤하우스는2022년11월부터단편소설연재프로젝트‘위클리픽션’을통해오늘한국문학의가장다양한모습,가장새로운이야기를일주일에한편씩소개하고있다.연재는매주수요일위즈덤하우스홈페이지와뉴스레터‘위픽’을통해공개된다.구병모작가의〈파쇄〉를시작으로1년동안50편의이야기가독자를찾아간다.위픽시리즈는이렇게연재를마친소설들을순차적으로출간한다.3월8일첫5종을선보이고,이후매월둘째수요일에4종씩출간하며1년동안50가지이야기축제를펼쳐보일예정이다.이때여러편의단편소설을한데묶는기존의방식이아닌,‘단한편’의단편만으로책을구성하는이례적인시도를통해독자들에게한편한편깊게호흡하는특별한경험을선사한다.위픽은소재나형식등그어떤기준과구분에도얽매이지않고오직‘단한편의이야기’라는완결성에주목한다.소설가뿐만아니라논픽션작가,시인,청소년문학작가등다양한작가들의소설을통해장르와경계를허물며이야기의가능성과재미를확장한다.
또한책속에는특별한선물이들어있다.소설한편전체를한장의포스터에담은부록‘한장의소설’이다.한장의소설은독자들에게이야기한편을새롭게만나는특별한경험을선사한다.

위픽시리즈소개

위픽은위즈덤하우스의단편소설시리즈입니다.‘단한편의이야기’를깊게호흡하는특별한경험을선사합니다.이작은조각이당신의세계를넓혀줄새로운한조각이되기를,작은조각하나하나가모여당신의이야기가되기를,당신의가슴에깊이새겨질한조각의문학이되기를꿈꿉니다.
한조각의문학,위픽
구병모《파쇄》
이희주《마유미》
윤자영《할매떡볶이레시피》
박소연《북적대지만은밀하게》
김기창《크리스마스이브의방문객》
이종산《블루마블》
곽재식《우주대전의끝》
김동식《백명버튼》
배예람《물밑에계시리라》
이소호《나의미치광이이웃》
오한기《나의즐거운육아일기》
조예은《만조를기다리며》
도진기《애니》
박솔뫼《극동의여자친구들》
정혜윤《마음편해지고싶은사람들을위한워크숍》
황모과《10초는영원히》
김희선《삼척,불멸》
최정화《봇로스리포트》
정해연《모델》
정이담《환생꽃》
문지혁《크리스마스캐러셀》
김목인《마르셀아코디언클럽》
전건우《앙심》
최양선《그림자나비》
이하진《확률의무덤》
은모든《감미롭고간절한》
이유리《잠이오나요》
심너울《이런,우리엄마가우주선을유괴했어요》
최현숙《창신동여자》
연여름《2학기한정도서부》
서미애《나의여자친구》
김원영《우리의클라이밍》
정지돈《현대적이라고말할수없는죽음들》
이서수《첫사랑이언니에게남긴것》
이경희《매듭정리》
송경아《무지개나래반려동물납골당》
현호정《삼색도》
김현《고유한형태》
김이환《더나은인간》
이민진《무칭》
안담《소녀는따로자란다》
조현아《밥줄광대놀음》(근간)
김효인《새로고침》
전혜진《고르디우스의매듭을자르면》
김청귤《제습기다이어트》
최의택《논터널링》
김유담《스페이스M》
전삼혜《나름에게가는길》
최진영《오로라》
이혁진《단단하고녹슬지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