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킷 : 제1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청소년 부문 대상 수상작 - 텍스트T 7

비스킷 : 제1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청소년 부문 대상 수상작 - 텍스트T 7

$14.80
Description
100% 청소년의 선택!
제1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청소년 부문 대상 수상작
“존재감을 확인하게 해 주는 따뜻한 책”
100% 독자의 선택으로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는 제1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청소년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김선미 작가의 『비스킷』이 선정됐다. 『비스킷』은 자신을 지키는 힘을 잃어 보이지 않게 된 존재인 ‘비스킷’을 돕고자 하는 한 소년의 고군분투이자,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는 청소년의 성장통 같은 작품이다. 2주 동안의 심사 과정을 거친 청소년 심사위원단은 “존재감을 확인하게 해 주는 따뜻한 책”, “희미해져 버린 사람들에게 반짝임을 선사하는 작품”이라고 평하며 『비스킷』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소외되지 않고 싶은 마음을 넘어, 주변의 소외된 존재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이 작품은 판타지 영어덜트의 새로운 신호탄이 될 것이다.

저자

김선미

2019년『살인자에게』로제3회추미스소설공모전에서우수상을수상하며작품활동을시작했다.2022대한민국콘텐츠대상스토리부문우수상,제1회서치-라이트공모전최우수상을수상하였으며,『비스킷』으로제1회위즈덤하우스어린이청소년판타지문학상청소년부문대상을수상했다.

출판사 서평

자신을지키는힘을잃어보이지않게된사람들,
‘비스킷’을보는소년의특별한성장담!

『비스킷』의주인공인성제성은청각과관련된질환을세개나가지고있다.청각과민증,소리공포증,소리강박증이다.남들보다예민한청각때문에제성은듣고싶지않은소리도모두듣게되고,시끄러운소리를들으면공간이좁아지는환상을겪는다.제성의엄마는그런제성을두고“한국에서살수없다”라고말한다.제성의아버지가말하는“거기”,즉정신과에드나들기때문이다.우리사회의오래되고흔한편견이다.질병을가지고있는사람에대한차별이기도하다.
하지만제성에겐이세가지병증으로인한특별한능력이있다.바로자신을지키는힘을잃어눈에보이지않게된사람들을찾아내는것.제성은구운과자인비스킷의쉽게부서지기쉬운속성에서착안하여이들을‘비스킷’이라부르며,세단계로나눈다.1단계,반으로쪼개진단계.보이지않는건아니지만,존재감이있는것도아니어서주변에서종종“어?너여기있었어?”라고말하는단계이다.2단계는조각난상태.열명중다섯명이바로옆에있어도알아보지못한다.3단계는부스러기상태.존재감이없어세상에서사라지기직전인상태다.이처럼비스킷은사회에서는‘존재감’을잃은사람들,개인적으로는‘자존감’을잃은사람들이다.즉,자존감을잃은사람은존재감이사라지며눈에보이지않게되는것이다.
남들은문제라고생각하는제성의예민한청각은많은이들이무심히지나치고,외면하고,모른척해온존재들을발견한다.그리고그저발견하는것에서멈추지않고그들을보이지않는투명한벽너머에서우리의세계로다시끌어온다.
작가는『비스킷』을통해서말한다.누구나비스킷이될수있지만,누구도비스킷이되어서는안된다고.이책의‘주인공’인제성조차도언제든외면받을수있는약점을가지고있는존재다.사람들은강한존재가히어로가된다고생각하지만,약한존재가용기를발휘할때진정한히어로가탄생하는법이다.그런면에서『비스킷』은제성이라는소년의특별한성장담이자,오늘도무너질것같은마음을가까스로붙잡고하루를버텨내는누군가에게보내는응원이다.

왕따,학폭,아동학대같은사회적문제들을과도하지않게존재감이라는주제속에녹여내고적절히완급을조절하며독자의궁금증을끝까지붙들어두는구성이좋았고,개성이뚜렷한캐릭터의설정과화자의다소냉소적면서발칙한화법도재미를주는요소였다._김경연아동문학평론가

사회응달진구석에서있는비가시화된존재들을보듬는주인공의안간힘과함께그존재들을직접보지도못하면서주인공을믿고돕는친구들의든든함도돋보였다._오세란아동문학평론가


100%독자의선택으로대상을결정하다!
청소년독자들의압도적지지를받은대상작
『아몬드』와『위저드베이커리』를잇는영어덜트판타지의탄생!

『비스킷』은청소년심사위원80%의압도적인지지를받으며제1회위즈덤하우스판타지문학상청소년부문대상작으로선정되었다.위즈덤하우스판타지문학상은예심을거쳐본심에서최종두작품을선정한다음,대상을오로지청소년독자의투표에맡겼다.어린이청소년문학상에서최초로시도된방식이다.대상과우수상을선정하기에앞서함께작품을읽고줌수업을통해서로의견을나누는과정을거쳤으며,이과정에모두진지한태도로임해주어심사위원으로서청소년들의역량과작품을향한사랑을엿볼수있었다.
『비스킷』에찬사를아끼지않은청소년심사위원의심사평일부를소개한다.

떠올리지않고,말을하지않으면잊히는그런존재들이내주변에도있을수있기에비스킷이현실에도옅게존재할수있다고생각한다.제성이처럼그들을찾아주고,말을들어주고존재를일깨워주는사람이현실에도더많이존재하면좋겠다는생각이들었다.__김진서,김해중앙여자고등학교
소외된사람들의마음을헤아리고나와내주변사람들의존재감을확인하게해주는따뜻한책이었다.__어유빈,서정고등학교
청각질환을앓고있는주인공이예민한귀로비스킷을구하며성장하는스토리가인상깊은작품이었다.스토리가정말흥미진진하게진행이되어서시간가는줄모르고계속읽었던것같다.인생작이다!__양정원,부천남중학교
희미해져버린사람들에게반짝임을선사하는작품.__이영채,개원중학교
자신이가진병을이용하여사라져가는사람을구한다는점이좋았다.__이준우,장흥중학교
언제자신의존재감이희미해질지모르는현대사회에서,상처받은많은사람들에게위로와희망의메시지를전하고있다.__이채윤,난우중학교
존재감에대해고민이많은청소년들에게힘이되어주는책.__한아현,역곡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