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잘될 거예요

▶ 보는 사람마다 다르게 보이는 마음의 풍경
제가 그리고자 하는 것은 마음의 풍경입니다.
보이지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보이는 것을 그리는 것은 쉽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리기 위해서 인간의 내면과 깊은 의식에 관한 고찰이 필요합니다.
정신의 풍요로움을 묘사하기 위해 그림 속에서 인간의 무의식을 그려내고자 하였습니다. 누구에게나 마음 속에는 ‘어둠’이라는 게 있을 수 있습니다. 행복과 고뇌, 욕망과 순수함, 고통과 즐거움 등 수많은 감정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평소 조용히 숨겨져서 있다가 어느 날 불쑥 튀어나오기도 하는 수많은 ‘나’를 이끌어내고자 하였습니다.
저의 예술세계가 추구하는 바는 바로 ‘정돈된 마음’ 입니다. 하나하나 빛나게 존재하지만 철저히 통제된 감정을 통해 마음의 풍경을 그리고 있습니다. 인물 속에서 감추고 있는 깊은 내면을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 끝까지 그립니다
저는 글을 쓰는 작가이며 그림을 그리는 화가입니다.
아마도 저는 죽을 때까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릴 것입니다. 계속해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화가로서 아트콜렉터 분들께 드리는 말씀을 한 마디로 압축하면 이렇습니다.
“저는 끝까지 그립니다.”
그림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고 깊은 내면 속에서 더욱더 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찾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