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하시무쓰오
高橋睦郎
1937년후쿠오카(福岡)현출생.시인,소설가,수필가,각본가,시낭송가.
후쿠오카교육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졸업한후상경하여40대중반까지광고회사에서카피라이터로근무.어려서부터자유시,단카(短歌),하이쿠(俳句),산문을병행하여창작한다.중학교때「마이니치중학생신문」에작문,시,단카,하이쿠를응모하여게재된다.1959년시집『미노·나의황소』를출간하며문단에데뷔한다.1974년학창시절에창작한하이쿠를모은하이쿠집『구구첩(舊句帖)』출간했고,시외에도소설,오페라각본,일본전통연극인노(能),교겐(狂言),조루리(浄瑠璃)의신작대본창작등으로작품세계를확장한다.서양고전문학에도깊이관여하여그리스비극「공주메데이아」,「오이디푸스왕」등의연극각본을쓰는등,여러장르에서활발하게예술활동을전개하고있다.세계적인시낭송가로도유명하다.
일본의여러전통시가도형태만다를뿐현대시와동일하다는입장에서정형을지키면서여러장르를병행하여,시대를초월한유연한시창작을시도해왔다.작풍은단아하면서도대담하다.
저서로,시집『미노·나의황소』(1959),『장미나무·가짜연인들』(1964),『잠과범죄와낙하와』(1965),『더러운자는더욱더러운짓을하라』(1966),『화자와청자와또다른한명』(1974),『시에서무한히멀어지기』(1977),『남자의해부학』(1978),『왕국의구조』(1982),『토끼의정원』(1987),『누나의섬』(1995),『이세상혹은상자속사람』(1998),『유행』(2006),『영원까지』(2009),『바로어제이야기나의그리스』(2018)등30여권의시집이있고『연습음식』(1988),『허음집(虚音集)』(2006),『10년』(2017),『미치면어떻게될까』(2022)를비롯한단카집,하이쿠집,소설,시론집,작사집,각본집,에세이집,편저,번역서등100여권의저서가있다.
수상으로,1982년시집『왕국의구조』로도손기넨레키테이(藤村記念歴程)상,1988년하이쿠집『연습음식』으로요미우리문학상,시집『토끼의정원』으로다카미준상,1996년시집『누나의섬』으로시가문학관상,2007년시집『유행』으로일본시가구(詩歌句)협회상.2010년『영원까지』로현대시인상.2014년『일어로라틴어읽기-시인이읽는라틴문학』으로아유카와노부오상,2015년현대하이쿠대상.2017년하이쿠집『10년』으로다고쓰상과하이쿠사계대상,2022년마이니치예술상을수상했다.또한2000년시주호쇼(紫綬褒章)훈장과2012년고쿠지쓰쇼주쇼(旭日小綬章)훈장을수훈했고,2017년문화공로자일본예술원회원에선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