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cription
이 책은 강방영의 시집들을 엮은 『강방영 시선집』이다. 그의 10권이 넘는 시집들에서 가려뽑은 시편들을 관류하는 큰 줄기는 ‘시간과 공간(계절)의 흐름을 삶에 관하여 관조하는 유한성과 회복을 상징한다.’라고 볼 수 있다. 「달빛 푸른 그곳」이나 「억새」와 같은 작품에서는 자연의 변화와 함께 인간의 내면도 변화하고 성숙해감을 묘사한다. 특히 계절적 이미지는 시인이 말하는 인생의 순환을 드러내며, 자연의 법칙 속에서 인간의 희로애락을 탐구한다. 이러한 시간의 서사는 독자들로 하여금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보게 하고 다가올 미래를 성찰하게 한다.

강방영 시선집 - 황금알 시인선 299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