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두 잘 살았습니두

오늘두 잘 살았습니두

$18.80
Description
부족하고 서툴면 어때! 어차피 이번 생은 다들 처음인걸
날개 없는 조류 ‘이지’와 ‘백’의 시크털털, 위트철철 공감 200% 현실 반영 에세이

어딘가 부족하고 조금 모자란 서툰 내 모습을 닮아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미지의 섬 아일랜두에서의 나날
살아가는 데 소질 없는 서툰 어른들을 위로할 본격 힐링툰
SNS와 디자인 및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개인 전시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작가 ‘아일랜두’는 날개 없는 조류 ‘이지’와 ‘백’을 주인공으로 한 일상툰을 인스타그램에 연재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현실을 200% 반영한 듯한 담담하면서도 유쾌한 위로를 전하는 이야기들은 수많은 이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고, 누적 좋아요 수 100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중 특히 많은 사랑을 받은 만화를 엄선해 이 책 《오늘두 잘 살았습니두》로 엮었으며, 단행본으로만 만날 수 있는 미공개툰과 귀염뽀짝 일러스트까지 수록해 읽는 재미와 보는 즐거움을 모두 선사한다.

이 책의 배경은 우리의 팍팍한 일상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미지의 섬 ‘아일랜두’, 그곳에는 날개가 없어 날 수 없는 조류 ‘이지’와 ‘백’이 살고 있다. 이들은 날 수 없다는 사실에 잠시 우울해하다가도, 서로의 용기와 응원에 또 훌훌 털고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이 외에도 걱정과 고민을 몰고 다니는 이상한 생명체 ‘불안과 고통’, 팔다리는 짜리몽땅하지만 언제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는 ‘일레븐’ 등 어딘가 부족하고 어설프지만, 미워할 수 없는 친구들이 등장한다. 이들의 잔잔하지만 심지 곧은 일상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서툰 어른들에게 때로는 따뜻한 조언으로, 때로는 유쾌한 농담으로, 그리고 때로는 묵직한 팩트로 진한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저자

아일랜두

저자:아일랜두
이상하고재미있는걸좋아하는작가듀오.‘마음을다해,대충’이라는말을모토로한편으로는최선을다해,한편으로는힘을빼고살고있다.미지의섬‘아일랜두’에서의무미건조하지만따듯하고포근한일상을만화로그린다.날개가없는조류인‘이지’와‘백’의말을빌려부족하고서툰어른들에게잔잔한위로를전하고자한다.
INSTAGRAM@island.ooo

목차


Part1.마음으로부터
BEINGTHERE/괜찮다면괜찮아/할수있잖아/불안과고통/거만한녀석/거꾸로/너무무서워/돌멩이/쇼파/행운은어디에/개구리/무인도/폼나게떨어지기/불똥/쉬는연습/착각/엄청난행운/봄바람/그냥수영하고있어/넘어지는방법/그럼늦은겁니다/섬/피곤하게하는것들/힘내라고하지마/어둠속괴물/빛나는불/날수없어도괜찮아/움직이는돌멩이/공식/좋은일은시간이걸린다/거울속의나/좋은일/괜찮아졌어/달/탄수화물과당분/파도/방심하지마/어디서오는걸까/빌려줄까?/처음이라서요

Part2.내말이어떨지모르겠지만
ZERO/길을잃다/거기서뭐해?/그거어떻게하는건데/안녕,또왔어/HOLE/지름길은없다/그냥걸어/어른이란/눈물바다/모험/완벽한혼자/새해소원/잘안되네/겁쟁이/어제의나/식탁에서/당신에게부족한것/애매함/비교하지마/녹잖아/스스로하는칭찬/불멍/조언하지마/엄청커졌어/지갑/흘려보내기/세상을바꿀힘/영원한행복/제임스/둥글둥글/하얀새/실패하면어때/시간/DOITLIST/일기쓰는방법/WATCHOUT/항해/잠시/변하지않는것/오래날기위하여/HEART/진주

Part3.나멋진가?나멋지구나!
나멋진가?/나의순간/COOL/잘듣기/폭력멈춰/다리를줍다/푸딩/우리집/종이컵/친절해질거야/저요저요/크게말해줘/파이팅/나잖아!/할수있어/가만히있는나/힘내/댄스/비타민/새해편지/너진짜멋져/나도알아/잘하고있어/의심하지말것/뭐해?/버티는중/COMINGTOYOU
/알지?/하늘을날다/고마워/절약/포기하고싶나요?/응원/모래성/수영과용기/너에게쓰는편지/진심이야

Part4.오늘은뭐하고놀까?
BLENDING/놀자/자신을사랑하나요?/REPEAT/걱정/AHOUNDDOG/고민상담/소중함/날좋아하는사람들/선물도착/편지/유리병/치아와사랑/없으면안돼/바나나모자/기대어/저주에걸린왕자/평생친구/내가제일소중해/네가좋아/하하하/칭찬/보름달/캠핑/네생각/똑똑똑/안돼/오늘의일기/뭐라고?/축하해/또넘어졌어/한해의마지막/눈사람/FIN

Part5.아무일도일어나지않아서행복해
아이스크림/양말모자커피/아무일없다/궁디/햇님/돈돈돈/좋은것만보기/곱하기/당신의마음/마음/눈감아/용서/피자/빛/행복해지는법/행복이란/다리심장뇌/컵/자기소개서/침대/퀴즈/대단한주스/행복의기준/따란/몰라/산과바다/돌치우자/비상깜빡이/자몽주스/일단춤춰/지금이순간/수박/작은설렘/좋아

Part6.너무싱거워
빵뎅이/아직일요일/요즘우울해/작고귀여워/빨간날/출근/아이러니/월요일/분위기/작고소중한주머니/하고싶은거/웃으면복이와요/못난이돌멩이/해피뉴이어/벌써?/발등을봐/우주선/치즈맛있게먹는법/찍찍찍/건조자연연감/옮겨붙은불/숨쉬기운동/택배/영감이떠올랐어/예쁘게하고나와/어디가/사과기념일/요리/좁아진세상/아인슈타인/외계인/당연

출판사 서평

서툴러도꿋꿋이하루를버텨내는
이시대의어른이들에게칭찬의한마디!
“오늘도잘버틴나자신,칭찬해!”

하는일마다뜻대로되지않아막막한날,누군가를만나위로받고싶지만,막상약속을잡으려니집에혼자있고싶은날,다들앞으로나아가는데나만뒤처지는것같은기분이드는날.우리는모두그런시기를보낸다.‘아프니까청춘’이라거나‘천번을흔들려야어른이된다’는말도있지만,솔직히어른이된다는건너무어렵기만하다.
《오늘두잘살았습니두》의저자아일랜두는서툴고막막하지만,그럼에도하루하루를잘견뎌내는이시대의어른들을위한만화를그리고싶었다고말한다.넘어진김에하늘을보며여유를부리고,오늘도수고한나에게아이스크림과치킨을선물하고,때로는게으른자신을있는그대로인정하는이지와백의솔직담백하고유쾌한일상은서툰어른이들에게다정한위로가되어준다.
작가의유머와진심이녹아든200여개의에피소드,SNS에공개되지않은미공개툰과사랑스러운캐릭터들의색다른모습을담은수십장의일러스트는자꾸만책을열어보고싶게만드는귀여움을선사한다.이책이갈수록어려워지기만하는세상살이에훌쩍거리다가도,“오늘도이정도면잘살았다”라고스스로를다독이며다시한걸음내딛도록,이책이독자의고단했던하루에작은힘이되길바란다.

대체로열심히,가끔은대충
자기만의속도와스타일로일상을꾸려가는캐릭터들의위로!
“지치고힘들어?그럼다내려놓고아이스크림먹어!”

미지의섬아일랜두의일상에등장하는다채롭고매력넘치는캐릭터들은서툴지만나름의방법으로최선을다해살아가는우리와닮아있다.‘백(Back)’은늘지난일을되짚으며감정에휘둘리는섬세한캐릭터다.반면‘이지(Easy)’는걱정과고민을툭툭털어버리고묵묵하게하루를버티는모습이인상적이다.‘불안과고통’은늘마음한편에붙어다니며우리를괴롭히지만,때로는성장의발판이되어주는묘한친구이다.날개가없는이지와백을돕기위해탄생한‘일레븐’은짧은팔다리와작은키때문에할수있는일은그다지많지않지만,언제나밝고긍정적인태도를유지하려애쓴다.이처럼후회하고,다시털고일어나고,자기만의방식으로하루를살아가는이들의모습은“부족하고서툴러도괜찮아”라는다정한위로로다가와우리역시그들의이야기에자연스럽게마음을얹게만든다.
삶이고달플때우리는유독힘들고지친순간에만집중하게된다.하지만그런날들속에도문득즐거움이깃들면,그하루는언젠가소중한추억으로남게된다.그러니힘들고아픈날일수록이렇게주문을외워보자.“지나고나면즐거움만남을오늘,인생을즐기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