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자 : 100주년 기념 그래픽 노블 에디션

예언자 : 100주년 기념 그래픽 노블 에디션

$35.00
Description
성서 다음으로 많이 읽힌 현대의 잠언, 『예언자』
삶의 본질을 묻는 스물여섯 가지 질문과 대답,
출간 100주년을 맞아 ‘그래픽 노블’로 새롭게 태어나다

" 한 손에는 연필을 들고 무릎에 그림판을 올려놓고 예언자를 읽던 중 마침내 그를 만났습니다."
제이나 아비라셰드 -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는 출간 후 한 세기 동안 꾸준히 전 세계에서 읽혀온 고전으로, 인간의 삶을 둘러싼 본질적 질문들을 섬세하고 간결한 언어로 풀어낸다. 이번 그래픽 노블 판은 원작의 서사와 주제를 그대로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각적 해석을 통해 텍스트의 감각을 새롭게 일깨운다.
특히 레바논 출신 아티스트 제이나 아비라셰드는 회화적이고 상징적인 그림체로 독자에게 몰입감을 높이며, 글에서 다 전하지 못한 감정과 분위기를 장면 속에 녹여냈다. 이 작업은 단순한 삽화 삽입을 넘어, 하나의 독립된 예술 작품으로서 원작을 재구성한 시도로 볼 수 있다.

『예언자』는 철학, 인간관계, 성장, 자아 성찰 등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어려운 주제를 담고 있다. 이 특별한 판본은 원작을 이미 알고 있는 독자에게는 또 다른 차원의 독서 경험을,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는 더 직관적이고 다층적인 이해를 제공한다. 문학적 가치뿐 아니라 예술적 소장 가치를 함께 지닌 이 책은, 지금 시대에도 자신만의 질문과 해답을 찾아가는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하다.
저자

칼릴지브란

저자:칼릴지브란
1883년레바논에서태어난시인이자철학자이며화가이다.조국인레바논이터키의침략으로식민지가되자조국과고향보세리를등지고미국으로건너가20여년간작품저작에주력했다.그의저서는한때위험스런사상이라낙인이되어베이루트장터에서불태워지기도했다.첫사랑이터키의통치수단인종교권력에의해비련으로끝나는아픔을겪으면서'예언자','예언자의동산','부러진날개'등을통해인간의영혼을일깨웠던칼릴지브란은그토록돌아가고싶어하던고향에돌아가지못한채1931년4월10일뉴욕의성빈센트병원에서생을마감했다.아랍문화의자존심으로불렀던그의작품은현재전세계에서번역출판되어수많은독자들에게사랑받고있다.

그림:제이나아비라셰드
1981년레바논베이루트에서태어난일러스트레이터겸만화가이다.ALBA(레바논보자르아카데미)와국립고등장식미술학교를졸업했다.작품은대부분레바논내전을겪은실제경험에서비롯한다.졸업후파리로이주해역사적기록에바탕을둔예술만화를그리고있다.옛날사진과TV영상자료등에서영감을얻어작업하며특히만화가로는다비드베(DavidB)와자크타디(JacquesTardi)에게서많은영감을받았다.첫그래픽노블『죽다,떠나다,돌아오다-제비의놀이』는펜아메리칸센터와프랑스대사관이공동수여하는상FACEFrenchVoice를받아2012년정식출간됐다.작품을통해단지레바논내전의기억을환기하는데그치지않고,공식적으로다뤄지지않거나잊힌사건과서사에주목한다.천착하는흑백작업은아랍의캘리그래피를닮았다.영어로번역되기도한『나는베이루트를기억한다』는프랑스작가조르주페렉에게서영감을받아탄생한작품이다.

역자:박효은
대학에서불문학과미술사학을공부했고이화여자대학교통역번역대학원에서한불번역학으로석사학위를받았다.이후다수의프랑스어권해외프로젝트에참여해통번역사로활동했다.현재는바른번역에소속되어번역작업에집중하고있다.옮긴책으로는『바보의세계』,『내가자라는소리를들어보세요』,『거대한후퇴』,『별』,『어린왕자』,『좁은문』,『행복한사람들은무엇이다른가』등이있다.

목차


그림작가의말
배가오다
사랑에대해서
결혼에대해서
자녀에대해서
베풂에대해서
먹고마시는일에대해서
노동에대해서
기쁨과슬픔에대해서
집에대해서
옷에대해서
사고파는일에대해서
죄와벌에대해서
법에대해서
자유에대해서
이성과열정에대해서
고통에대해서
자신을아는것에대해서
가르침에대해서
우정에대해서
말에대해서
시간에대해서
선과악에대해서
기도에대해서
쾌락에대해서
아름다움에대해서
종교에대해서
죽음에대해서
이제,안녕히

출판사 서평

전세계1억독자가선택한인생의지혜,
100년간사랑받은영혼의고전

인간존재의가장본질적인질문들을시로풀어낸칼릴지브란의『예언자』가,100주년만에그래픽노블로새롭게해석했다.이번에디션은단순한고전재출간이아니라,말과이미지가어우러진예술적해석의결정판이다.
『예언자』는가상의항구도시오르팔레세에서고향으로돌아가려는예언자알무스타파가주민들의질문에답하며인생의본질을묻고답하는시적인작품이다.사랑,결혼,자녀,일,자유,우정,기쁨과슬픔,고통과죽음등26가지삶의주제에대해알무스타파는시적인언어로깊은성찰을통한진리를건넨다.사랑은기쁨과고통을함께받아들이는용기임을,결혼은서로의개성을존중하며하나가되는길임을,자녀는부모의소유가아닌하나의독립된존재임을일깨운다.그의답변은시대와문화를넘어오늘의독자들에게도여전히울림을준다.

그래픽노블에디션에서는레바논출신그림작가제이나아비라셰드가칼릴지브란의언어를강렬한흑백이미지로풀어냈다.아랍캘리그래피에서영감을받은그녀의그림은말로다전할수없는감정과사유를시각적으로확장하며,활자가전하지못한고전의영혼을오늘의감각으로되살렸다.
삶의진리와영적성장,인간관계의소중함,균형과조화의메시지를전하는이책은문학적,예술적가치를두루갖춘시대를초월한지혜의잠언집이다.세월을넘어사랑받아온문장과한컷한컷되새기게되는그림이들어간,소장할만한단하나의『예언자』를만나보자.

책속에서

저는비로소『예언자』를만나게되었습니다.제일먼저알무스타파의얼굴을떠올렸습니다.지브란은그를두고‘그시대의새벽빛’이라고표현했지요.그렇다면그는청년이었을것입니다.그는오르펠리스라는도시에서열두해를보내고수평선을바라보며고향으로데려다줄배가오기를기다립니다.그러다마침내배가오지만,그는떠나기를주저합니다.그토록기다리던때가왔는데도쉽사리떠나지못하고망설이는그의모습이낯설지않았습니다._7쪽_그림작가의말

사랑은그대에게왕관을씌워주지만,또한그대를십자가에
못박기도하는것.사랑은그대가뻗어나갈수있게하지만,
또한그대의가지를잘라버리기도하는것._70쪽(사랑에대해서)

그대는아이들에게사랑을주되,
그대의생각까지주려고하지마라.
아이들도자신들만의생각이있으니.
그대는아이들에게육신의집을주되,
영혼의집까지주려하지마라._86쪽(자녀에대해서)

사랑의마음없이억지로일하고있는그대여
그대는차라리그일을그만두고,
사원문앞으로가서
기쁘게일하는이들에게
구걸을하는편이나으리라._118쪽(노동에대해서)

그대,자신의참모습을발견했다고말하기보다
차라리자신의여러모습중
하나를발견했다고말하라._204쪽(자신을아는것에대해서)

나는그저그대들이이미
마음속으로알고있는것을말로표현한것뿐.
그런데말로표현하는앎이란
말로표현하지않는앎이
드리우는그림자에불과하지않겠는가?_321쪽(이제,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