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흔들릴 때 니체를 쓴다 (니체가 묻고 내가 답하는 100일 인생문답 | 양장본 Hardcover)

삶이 흔들릴 때 니체를 쓴다 (니체가 묻고 내가 답하는 100일 인생문답 | 양장본 Hardcover)

$22.00
Description

★ 사람들이 다시 찾는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
★ 니체 철학을 가장 쉽게 이해하는 방법 — ‘100문장 + 해설 + 사유 질문’

“인간은 왜 고통 속에서도 살아갈 이유를 찾는가?”
니체의 100문장으로 생각을 다시 세우는 100일
불안과 혼란이 일상이 된 시대, 우리는 왜 다시 니체를 찾아야 할까?
삶의 방향을 잃기 쉬운 순간, 니체의 문장은 여전히 가장 단단한 기준점을 준다.
『삶이 흔들릴 때 니체를 쓴다』는 어렵게 느껴지는 철학을 일상의 고민과 연결해서 쉽게 이해하도록 풀어낸 실천형 니체 입문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니체 철학을 읽고 – 해설로 이해하고 – 나에게 묻는’ 3단계 구조로 재구성하여 철학을 ‘배우는 책’이 아니라 ‘내 삶에 적용하는 책’으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독자는 100개의 명언을 읽고, 해설로 사유를 넓히고, 마지막으로 ‘나에게 묻는 질문’에 짧게 답하며 지금의 감정·관계·삶의 방향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다.
이 책은 니체 사유를 혼돈, 상처, 고독, 회복, 의지의 다섯 단계로 나누어, 각 순간에 마주하는 감정의 복잡함과 관계의 어려움, 삶의 공허함을 철학의 언어가 아니라 ‘나의 언어’로 설명할 힘을 길러준다.

“지금의 나는 무엇에 흔들리는가?”
“나한테 ‘잘 쉰 하루’는 어떤 모습일까?”
“부끄럽지 않은 나를 만들기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철학을 처음 읽는 사람도 쉽게 읽히는 구성, 일상에서 바로 적용되는 질문들, 그리고 ‘읽기—이해—적용’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실천형 철학 노트라는 점에서 기존의 명언집이나 필사책과는 다른 길을 제시한다. 『삶이 흔들릴 때 니체를 쓴다』는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흔들린 삶을 다시 세울 명확한 방향을 건네는 가장 친절한 니체 수업이다.
저자

이인

저자:이인
삶을사랑하는사람.

마음이흔들릴때마다니체를읽는다.
니체를통해인생을바라보는시야가새롭게트였고,
세상을즐기며헤쳐나갈용기를얻었다.

인문학강연과글쓰기강의를진행하며,
『나는내가불편하다』를비롯해여러책을출간했다.

니체를쉽고흥미롭게소개하기위해오랜시간공을들였다.
앞으로도독자의생각과감정을흔드는영감어린글을쓰고자한다.

목차

프롤로그
죽기전에니체를만나자

1장혼돈
2장상처
3장고독
4장회복
5장의지

출판사 서평

“니체는답을주지않는다.대신,나를바꾸는질문을건넨다.”
읽음과질문이이어질때,흔들리던생각이제자리를찾기시작한다

불안과혼란이반복되는일상에서우리는종종내가왜이렇게살고있는지조차흐릿해지는순간을마주하게된다.아무렇지않은척하루를버티고있지만,마음한편에서는“이대로괜찮을까?”라는질문이떠오른다.이책은바로그질문앞에멈춰선사람들에게‘읽고―해석하고―스스로에게묻는’실천이라는가장효과적인방식으로건네고자만들어졌다.니체의문장은짧고압축적이지만삶을정면으로바라보게만드는힘이있다.그힘을지금의독자들이온전히체감할수있도록〈반시대적고찰〉,〈우상의황혼〉,〈유고〉,〈인간적인너무나인간적인Ⅱ〉,〈즐거운학문〉,〈아침놀〉,〈선악의저편〉,〈도덕의계보〉,〈차라투스트라는이렇게말했다〉등니체의주요텍스트들을세밀하게훑어핵심문장을선별했다.여기에10년넘게철학을강의해온저자의해설을더해,난해한개념이나학술적용어없이도독자가오늘의삶과감정으로자연스럽게연결해읽을수있도록했다.이책은명언을소개하는데서그치지않고,니체의문장을읽고해설한뒤,마지막에놓인두개의사유질문을통해‘지금의나’를직접마주하도록설계된점이다.
좋은문장을읽는것과‘그문장을나의언어로다시쓰는것’사이에는깊은차이가있다.이책에서의필사는기억에머무는행위가아니라,니체의사유를나의질문과선택으로바꾸는내면적작업이다.니체와함께하는100일의여정은혼돈,상처,고독,회복,의지의다섯단계로이어진다.혼란속에서스스로에게어떤질문을던져야하는지,상처가깊을때어떤마음가짐이도움이되는지,고독한순간에어떻게타인의시선이아닌‘내기준’으로나를세울수있는지,회복을위해무엇을비워내야하는지,그리고니체의사유가오늘의결정과삶의태도로어떻게이어지는지를차근차근보여준다.

이책을통해독자는단순히철학을읽는것이아니라,철학이자신의삶에어떤방식으로영향을줄수있는지직접경험하게된다.하루한문장,하루두개의질문은복잡한마음을정리하고삶의기준점을다시세우는데강력한도구가된다.니체는우리에게정답을주는철학자가아니다.대신더나은질문을던지는사람이되어야한다고말한다.그질문이쌓일때비로소흔들리던마음은다시중심을찾기시작한다.
『삶이흔들릴때니체를쓴다』으로하루한문장과질문에답을쌓아가는동안,독자는어느새자신을바라보는새로운기준을갖게될것이다.

책속에서

니체는현대인들이좀생이처럼되어간다고한탄했다.우리는눈앞의성공에홀린채인생의큰그림을헤아리지못한다.거창한포부가있지도않다.당장부자가되고싶어안절부절못하다가작은성과만있어도거드름을피운다.이런현대인을천박하다고니체는질색했다.
여태껏인류는욕심을품었고,욕심을실현하고자노력해왔다.그래도오늘날처럼자기욕심에만안달하지는않았다.니체의진단에따르면,인류사를통틀어서현대인의욕심이가장지독하다._P.18

니체의삶은고통의연속이었다.아버지는일찍사망했고,엄격한집안에서주눅든채자랐다.사교성이부족해친구들은별로없었고,이따금뜻이맞는사람들이생겨나도멀어지기를반복했다.건강도좋지못했다.전쟁에나갔다가다쳤고,수많은병마에시달렸다.평생여기저기를돌아다니며요양해야하는신세였다.
몸의아픔보다더아픈건무시일지도모른다.아찔하게아름다운글을빚어냈으나사람들은니체의진가를알아보지못했다.정성을다해펴낸책도거들떠보는이가거의없었다.출판사가꺼려서오죽하면자비로출간한적도있었다.니체는사상의선구자이자독립출판의선구자였다._P.54

니체는개신교목사의자식이었다.당시풍습에따르면목사집안에서아들로태어났으니목사가될운명이었다.그러나니체는자신의운명을스스로개척했다.종교에억압을느낀니체는치열하게종교를해부한뒤유명한선언을해버린다.신은죽었다.
니체가보기에종교인들은진리를깨닫기는커녕진상처럼된다.적잖은종교인이기복신앙에갇힌다.욕망으로부터자유로워지는게아니라자신의욕심을이루게해달라고기도한다.헌금이라는뇌물을바치면서기적이일어나도록이기적으로빈다.니체의관점에따르면,자신의꿍꿍이를위한주술처럼종교를사용하는꼴이다._P.86

인생은괴롭다.시작부터험난했다.간신히어머니의몸에서빠져나와울음을터뜨렸다.몸을가누지못해바둥거렸고,걸음마를하면서무수히넘어졌다.수많은질병이목숨을위협했다.연약한시절이지나가면또다른문제들이잇따라덮친다.공부는쉽지않고,가족들과다투며,또래들과평생경쟁해야한다.게다가나이가들면신체기능에지장이생기고,마음은너덜너덜해진다.갈수록시대변화에적응하기가어려워지고,젊은세대와소통이안돼외로워진다.
이처럼버거운삶속에서도기쁨으로벅차게살고싶다면,예술과철학을삼켜야한다.예술과철학이란우리보다앞서고통과정면대결했던선배들이고아낸치료제이다.예술가와철학자들도우리처럼고통받으면서한생애를분투했기에그들을만나면위안과용기를얻을수있다._P.152

답답함을깨고나오는힘이우리에게있다고니체는일러준다.귀하디귀한삶을탕진하고있다면,이렇게살아서는안된다는마음이불거진다.이렇게살바엔차라리죽어버리겠다는말은정말로죽겠다는절망의체념이아니라변화를더미뤄서는안된다는절박한표현이다.낡은과거가죽어야새로운미래가태어난다.숨막히던상황에서벗어나야내면의숨통이트인다.
지금우리는안정에집착하면서천천히죽어가고있는지모른다.안정을거머쥐려고안달하나안정은늪이다.안정을탐닉하면의욕이잠식된다.사랑스러운삶은찰랑거릴수밖에없다.안정만쫓다가는삶이껍데기처럼되어버린다.산것같지않은삶이된다._P.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