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맨홀, 굴뚝, 간판, 전단, 쓰레기통, 건물 파편……. 길에 흔하게 널린 것들을 유심히 들여다보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 『노상관찰학 입문』에 바로 그런 사람들이 모였다. 노상, 즉 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대상으로 하는 ‘노상관찰학’의 깃발 아래, 도시의 현장 활동가들이 거리의 숨은 표정을 발견하는 즐거움과 그것을 생생하게 포착하는 방법을 선보인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가 아니다. 어딘가에서 인정을 받기 위해서도 아니다. 순수한 호기심으로 시작해 재미있기 때문에 몰두할 뿐이다. 『초예술 토머슨』에 이어 거리 산책을 한층 즐겁게 해줄 노상관찰 핸드북으로, 산책을 좋아하는 사람, 관찰을 하고 싶은 사람, 뭔지 잘 모르지만 즐겁다니까 해보려는 사람까지 “이미 노상관찰자인 사람에게도, 앞으로 관찰자가 되려고 하는 사람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노상관찰학 입문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