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서울을 벗어나 대구로 간 디자이너가
대로를 벗어나 골목길에서 포착한 것들
대로를 벗어나 골목길에서 포착한 것들
『낯선 골목길을 걷는 디자이너』는 사진책 출판사 ‘사월의눈’의 북 디자이너 정재완이 월간 《대구문화》와 일간지 《영남일보》에 연재한 글을 엮은 에세이집이다. 넓고 곧은 길보다 좁고 구부러진 골목길을 걷길 선호하는 저자가 대구라는 지역에서 디자이너로 살아가며 포착한 풍경과 생각을 글로 옮기고 사진을 함께 담아 직접 디자인했다. 돼지가 돼지고기를 보며 입맛을 다시는 간판은 어쩌다 탄생했을까. 60층 넘는 초고층 빌딩이 이 도시에 왜 필요할까. 사투리는 왜 아직 문자화·시각화되지 않았을까. 세상을 보는 그의 관점은 디자인과 사회와 지역을 아우르며 현시대 가장 주요한 문제를 두루 환기함으로써,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히 지나치는 것들에 눈길을 주고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야깃거리를 건넨다.
낯선 골목길을 걷는 디자이너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