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맨 : 종이를 코딩하는 디자이너

페이퍼맨 : 종이를 코딩하는 디자이너

$16.00
Description
상상 속 종이책이 현실이 되도록
책 만드는 모든 이의 든든한 지원군, 페이퍼맨
종이는 까다롭고 예민한 물질이다. 같은 종류의 종이라도 제지사마다 미묘한 차이가 있고, 지종은 수백 가지에 이르기 때문에 책 한 권을 만드는 데 필요한 종이양을 계산하는 일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저자 최규호가 10년 동안 개발하고 디자인해 온 앱 페이퍼맨은 바로 이러한 일을 돕는다. “책 제작을 돕는 종이 사용량 계산기”라는 부제를 단 앱 페이퍼맨은 책을 내지와 표지로 나누어 각 부분에 필요한 종이 사용량을,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질 책의 정확한 책등 두께를 계산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안내한다. 한 책에 들어가는 종이양을 정확하게 계산하는 일은 책이 의도한 대로 제작되게 하는 데 아주 중요한 작업이다. 그래서 잘 만들어진 책의 탄생 배경에는 종종 페이퍼맨이 자리하곤 한다.

『종이를 코딩하는 디자이너』는 1부와 2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 저자 최규호는 대학교 수업에서 영감받아 시작한 개인 프로젝트 페이퍼맨을 10년 동안 지속할 수 있었던 지구력과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디자이너로서 실천한 다양한 시도를 담담하게 풀어낸다. 2부에서는 「페이퍼맨 사용자를 위한 24가지 질문」을 통해 앱 사용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며 종이 사용량 계산의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페이퍼맨을 직접 사용하는 현직 디자이너와 편집자 6명의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종이를 다루는 일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더했다.

저자

최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