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라는 이름의 영화관 : 2020 볼로냐 라가치상 시네마 특별상 수상 (양장)

인생이라는 이름의 영화관 : 2020 볼로냐 라가치상 시네마 특별상 수상 (양장)

$20.00
Description
*세상에 영화가 없다면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 나는 상상조차 안 된다
한 여자아이가 아빠와 함께 영화를 보러 가고 있다. 아이의 엄마는 아이가 아주 어렸을 때 떠났다. 아이가 엄마를 찾을 때마다 아빠는 “가자, 영화 보러 가자. 엄마가 영화를 무척 좋아했거든. 언젠가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을지도 몰라.”라고 말했다.
처음 영화를 보았을 때 아이는 그 감동을 잊지 못한다. 아이에게 영화 속 세상은 정말 신비로웠다. 기쁠 때도 있고 슬플 때도 있었지만 아이는 언제나 영화를 보러 가자고 아빠를 졸랐다. 그리고 언젠가는 영화관에서 엄마를 만날 거라는 굳은 믿음과 함께……
아이는 아빠와 함께 영화관에 가는 게 좋았고, 사람들이 빠져나간 영화관에서 아빠와 조금 더 앉아 있는 게 좋았고, 영화가 끝난 뒤 천천히 걸어서 집으로 돌아오는 게 좋았고, 잠들기 전 영화 속 멋진 장면을 떠올리는 게 좋았다. 주인공은 점점 자라서 청소년이 되고, 성인이 된다. 이 과정에서 첫사랑과의 만남과 헤어짐을 경험하기도 하고, 운명적인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이별과 출산을 경험하기도 한다.
〈인생이라는 이름의 영화관〉은 영화와 영화관에 얽힌 주인공의 삶을 통해 인생의 기쁨, 슬픔, 분노, 사랑, 연민 등 모든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드라마틱하고 감동적인 스토리가 영화라는 매력적인 장치를 통해 독자에게 전달된다. 주인공의 삶은 독자에게 평범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지만, 주인공의 경험을 통해 느끼는 감정들은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 속에서 다른 인생을 경험하며 부러워하기도 하고 탄식하기도 했다
〈인생이라는 이름의 영화관〉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깊은 공감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영화를 보러 가는 길, 영화를 보면서 받았던 느낌, 감동, 영화를 보고 난 뒤 감정의 변화, 함께했던 사람들, 영화관에 얽힌 수많은 추억, 영화를 보고 난 뒤 사람들과 나눴던 대화… 우리는 모두 영화와 관련된 수많은 기억과 감정들을 간직하고 있다. 이 작품은 영화를 통해 주인공의 삶과 감정을 우리에게 조용히 갖다 놓는다. 요란하지도 복잡하지도 않은 전개는 오히려 우리의 마음을 더 끌어당기고, 깊은 울림을 준다.
이 작품에는 그동안 우리의 마음을 울렸던 수많은 거장들의 작품들이 녹아 있다. 프랑수아 트뤼포, 페드로 알모도바르, 에드워드 양,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허우샤오셴, 차이밍량, 리안, 알랭 레네, 고레에다 히로카즈, 테오 앙겔로풀로스 등의 영화 속 장면이나 포스터, 감독들의 얼굴이 그림책 속에 숨어 있다. 영화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그림 속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영화 장면과 감독의 얼굴을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영화를 좋아한다. 인생의 슬픈 눈물을 전부 영화관에서 흘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삶에서 갈 곳을 잃었을 때 잠시나마 숨을 곳과 무한한 힘을 준 것에 특히 감사한다.”
-작가의 말-

저자

지미

1998년작품활동을시작,대만에서어른을위한그림책붐을일으킨장본인이다.2009년발표된『별이빛나는밤』이2011년린슈우감독에의해영화로만들어졌으며,애니메이션으로각색된『미소짓는물고기』가2006년베를린영화제심사위원특별상을수상했다.그밖에『왼쪽으로가는여자,오른쪽으로가는남자』를비롯한다수의작품이뮤지컬과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으로만들어졌다.2007년에는디스커버리채널의『대만인물지』에6인의뛰어난인물중하나로소개되기도했다.그의작품들은미국,프랑스,독일,스페인,한국,태국,일본등에서번역출간되었으며,대만뿐아니라국내에서도수많은고정팬들을거느리고있다.2003년‘아시아에서가장창의적인인물55인’(스튜디오보이스지)에선정되었다.대표작으로『숲속의비밀』『미소짓는물고기』『왼쪽으로가는여자오른쪽으로가는남자『어떤노래』『달과소년』『지하철』『파란돌』『털복숭이토끼야고마워』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나는다른사람의이야기속에서다른인생을경험하며부러워하기도하고탄식하기도했다

『인생이라는이름의영화관』은영화를사랑하는사람이라면누구나깊은공감과감동을느낄수있는작품이다.영화를보러가는길,영화를보면서받았던느낌,감동,영화를보고난뒤감정의변화,함께했던사람들,영화관에얽힌수많은추억,영화를보고난뒤사람들과나눴던대화…우리는모두영화와관련된수많은기억과감정들을간직하고있다.이작품은영화를통해주인공의삶과감정을우리에게조용히갖다놓는다.요란하지도복잡하지도않은전개는오히려우리의마음을더끌어당기고,깊은울림을준다.

이작품에는그동안우리의마음을울렸던수많은거장들의작품들이녹아있다.프랑수아트뤼포,페드로알모도바르,에드워드양,크쥐시토프키에슬로프스키,허우샤오셴,차이밍량,리안,알랭레네,고레에다히로카즈,테오앙겔로풀로스등의영화속장면이나포스터,감독들의얼굴이그림책속에숨어있다.영화를사랑하는독자라면그림속에서자신이사랑하는영화장면과감독의얼굴을찾는재미를느낄수있을것이다.

“나는영화를좋아한다.인생의슬픈눈물을전부영화관에서흘릴수있다면얼마나좋을까.”
“삶에서갈곳을잃었을때잠시나마숨을곳과무한한힘을준것에특히감사한다.”
-작가의말-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