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견 탄실이

안내견 탄실이

$13.00
Description
복잡한 세상 길부터 마음으로 통하는 보이지 않는 길까지,
시각 장애인 소녀 예나와 안내견 탄실이가 찾아가는 또 하나의 길
어느 날 갑자기 시력을 잃고 절망에 빠진 소녀가 안내견을 만나면서 장애를 극복하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또 하나의 길을 찾는 과정을 잔잔하게 그려 30만이 넘는 어린이 독자의 사랑을 받은 고정욱 작가의 동화 『안내견 탄실이』가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여백이 돋보이는 흑백 그림으로 탄실이와 예나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았던 김동성 작가는 이번 개정판에서 따듯한 느낌의 컬러를 통해 서정적이면서도 역동적으로 둘의 성장을 표현한다.

화가의 꿈을 키우던 예나는 녹내장이라는 병으로 갑자기 시력을 잃게 된다. 눈앞에는 끝도 보이지 않는 어둠이 펼쳐지고 마음속에는 절망이 가득하던 예나는 장애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무리해서 혼자 길을 나서다가 사고를 당해 크게 다치고 만다. 그러던 중 예나는 안내견 탄실이를 만나 함께하게 되고 학교에 가서 공부하는 등 생활의 안정을 되찾으며 새로운 꿈을 키워나간다. 그러나 아빠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예나네 가족은 한겨울에 단칸방으로 쫒겨나게 되고, 탄실이와 함께 살기 어려워진 예나는 탄실이를 안내견 학교에 돌려보내야 할 상황에 처한다.

어려움이 다가와 눈앞이 캄캄해지는 바로 그 순간,
반짝이는 마음의 눈으로 보는 더 큰 세상

눈을 감아야만, 그리고 마음의 문을 열어야만 보이는
또 다른 세상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어려움이 다가왔을 때, 눈앞이 캄캄해지는 바로 그 순간,
눈을 꼭 감고 뒤로 한걸음 물러서서 생각해 보세요.
마음 깊은 곳에서 반짝이는 마음의 눈이
더 큰 세상을 보여 줄 것입니다.

『안내견 탄실이』는 안내견의 훈련부터 시각 장애인과의 생활까지, 사람들이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시각 장애인과 안내견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해 평생 봉사하는 삶을 살기 위해 불임 수술을 받고 엄격한 훈련을 소화하며 정해진 사료만 먹어야 하는 등 녹록지 않은 안내견의 삶은 어린이들에게 놀라움과 특별한 감동을 준다. 또한 갑자기 장애인이 된 소녀가 겪는 어려움과 절망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어 독자들이 장애인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독자들은 탄실이와 예나를 통해 시각 장애인과 안내견에 대한 바른 인식과 태도를 배울 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좌절로 인해 자신의 길이 막혔지만 다른 길을 찾아가는 훌륭한 사람이자 삶의 용기를 주는 인생 선생님으로 보게 될 것이다.

저자

고정욱

저자:고정욱

성균관대학교국문과와대학원을졸업한문학박사입니다.문화일보신춘문예에단편소설이당선되어작가가되었고,어려서소아마비를앓았던중증지체장애인으로휠체어를타지않으면움직일수없습니다.그래서장애인이차별받지않는세상을만들기위해장애인을소재로한동화를많이썼습니다.이땅의청소년들이라면다아는책《책이사라진날》,《학교가사라진날》,《엄마가사라진날》,《안내견탄실이》,《네손가락의피아니스트희아의일기》,《스마트폰이사라졌어요》,《친일파가싫어요》,《가방들어주는아이》,《아주특별한우리형》,《까칠한재석이》,《아주특별한우리형》,《민우야넌할수있어》,《주석으로쉽게읽는고정욱삼국지》가대표적인작품입니다.특히《가방들어주는아이》는MBC느낌표의'책책책,책을읽읍시다’코너에선정도서가되기도했습니다.가장많은책을출간했고(326권),가장많은독자들의사랑을받았고(450만부)가장많이강연을다닙니다.



그림:김동성

부산에서태어나대학에서동양화를공부했습니다.그림책『엄마마중』으로2004년백상출판문화상을받았습니다.그린책으로『메아리』,『비나리달이네집』,『나이팅게일』,『하늘길』,『날지못하는반딧불이』등이있습니다.지금은그림책,광고,카툰,애니메이션등다양한분야에서활동하고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어려움이다가와눈앞이캄캄해지는바로그순간,
반짝이는마음의눈으로보는더큰세상

눈을감아야만,그리고마음의문을열어야만보이는
또다른세상이있습니다.
눈에보이는것만이전부는아닙니다.
어려움이다가왔을때,눈앞이캄캄해지는바로그순간,
눈을꼭감고뒤로한걸음물러서서생각해보세요.
마음깊은곳에서반짝이는마음의눈이
더큰세상을보여줄것입니다.

『안내견탄실이』는안내견의훈련부터시각장애인과의생활까지,사람들이그동안알지못했던시각장애인과안내견의모습을생생하게담고있다.시각장애인을위해평생봉사하는삶을살기위해불임수술을받고엄격한훈련을소화하며정해진사료만먹어야하는등녹록지않은안내견의삶은어린이들에게놀라움과특별한감동을준다.또한갑자기장애인이된소녀가겪는어려움과절망을사실적으로그리고있어독자들이장애인의삶을이해하고그들의마음에공감할수있도록도와준다.독자들은탄실이와예나를통해시각장애인과안내견에대한바른인식과태도를배울뿐만아니라,장애인을좌절로인해자신의길이막혔지만다른길을찾아가는훌륭한사람이자삶의용기를주는인생선생님으로보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