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진강 (갑오년 석대들 함성, 붉은 동백꽃으로 피어나다)

탐진강 (갑오년 석대들 함성, 붉은 동백꽃으로 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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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ㆍ 동학혁명의 4대 격전지,
전남 장흥 탐진강 석대들의 함성을 소설로 만나다!
전남 영암 금정산에서 발원한 130리 탐진강은 유치와 장동을 지나 한 많은 장흥읍 석대들을 적시고 강진만으로 흘러든다. 장흥 석대들은 정읍 황토현, 공주 우금치, 장성 황룡과 더불어 동학혁명의 4대 격전지로 꼽힌다. 이 격전의 한가운데에서 ‘사람을 하늘같이 섬기고(事人如天)’, ‘있는 놈 없는 놈 함께 사는 세상(有無相資)’을 꿈꿨던 남도 사람들의 이야기가 소설로 탄생했다.
지금으로부터 약 135년 전 조선 민중들은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동학을 했다. 외세로부터 제 나라를 구해보겠다고 나선 백성들을 일본 제국주의와 민 씨 척족들은 무참히 학살했고 15년 뒤 조선은 제국주의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다. 그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다. 지금의 우리는 얼마나 나아졌을까. 어쩌면 여전히 우리는 편협한 생각에 사로잡혀 변화의 물결에 눈과 귀를 막고 있지는 않은지 한 번쯤 생각해 볼 일이다. 전남 장흥 출신의 저자 이판식이 8년에 걸쳐 다양한 문헌과 자료 조사 및 현장 답사와 고증,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갑오년 전남 장흥 탐진강 석대들의 함성을 남도 동학의 풍운아 이방언 장군의 생애를 중심으로 박진감 있게 풀어냈다.
저자

이판식

은산이판식

장흥고등학교졸.
국립세무대학졸.
고려대학교대학원졸.
前청와대비서실행정관.
前광주지방국세청장.

목차

작가의말2p
1.파문(破門)8p
2.장흥부남면월림서당30p
3.동백꽃필적에46p
4.남도바람이천둥을만나다66p
5.사람이곧하늘님88p
6.어산접의접주112p
7.백산행136p
8.장태를굴려라158p
9.집강소182p
10.비밀회동210p
11.이나라가뉘나라냐!232p
12.붉은탐진강256p
13.아!강진성,오남김한섭280p
14.병영성에서통곡288p
15.아,석대들300p
16.모략,석연치않은무죄322p
17.동백꽃은떨어지고342p
에필로그362p
부록.사진들366p
추천사·격려사394p

출판사 서평

ㆍ잊지않아야잃지않는다,
갑오년탐진강석대들의붉은피는지금도
빨간동백꽃이되어유유히흐르고있다!

소설은계사년(1893년)겨울,부용산에오른장흥접주이방언일행의모습을묘사하며시작한다.이곳에서이방언장군은한해전,장흥유림의동문록에서삭적된아픈기억을떠올린다.

“자네도알다시피공자님께서무어라하셨는가?정치라는것이식량을풍족하게하고군비를넉넉히하며백성들의믿음을얻는것이라하지않았는가?그란디,조선에들어온주자학은백성들이먹고사는것에는관심이없고그알량한이(理)가중허냐기(氣)가중허냐하는명분론에만빠져서당파싸움만일삼다보니이지경이된것이아닌가말이여?”

그렇게유림에서쫓겨나기를불사하면서도동학을지키겠다는강력한의지를보인이방언장군은이듬해갑오년(1894년)을맞아다양한신분과배경의사람들과인연을맺으며동학혁명4대격전지중하나인장흥석대들전투를지휘하게된다.그리고그해겨울,최소삼천여명이넘는수많은동학농민군과함께장렬히산화했다.15년뒤조선은일본의식민지가되었고장흥지역은동학농민항쟁에대한처절한보복으로인해기미년만세운동당시유일하게만세를부르지못하는지역이되었다.
명문가의후손으로뛰어난학식을겸비했던이방언장군이어떤계기와고민을통해동학에투신하며장흥부대접주가되었고그와함께한사람들의생각과그들이바라본당시사회의모습은어땠는지,그리고이들이결국꿈꾸었던세상의정체는어떤것이었는지,소설을읽다보면그한사람한사람의생애와고뇌가130여년이지난지금까지도생생하게느껴져앉은자세를바로잡게하고숙연한마음으로지금우리사회를바라보게한다.남도끝자락탐진강석대들에서쓰러져가는조선을지키고자죽창을들고일어섰던3만여동학농민군들의함성과숭고한정신은후세를사는지금의우리에게여전히현재진행형으로큰울림을주고있다.

ㆍ격려사

“오랜기간저자가땀과집념으로엮은동학농민군이방언남도장군의활약상이드디어책으로나왔습니다.이책을읽는독자는동학농민운동사에숨은뜻밖의인물,이방언장군을만날수있을것입니다.재작년봄코로나19가한창시작되던때에인천이씨장흥파일가인저자이판식(전)광주지방국세청장으로부터장흥동학농민군의활약상을소설로쓰고있다는소식을접했습니다.공직에있으면서맡은직책이중하기도하거니와이방언장군에대하여는사료가거의없고구전으로전해오는정도일뿐이라서결코수월하지않으리라는걱정을하였습니다.그후2년여가지난지금저자는나의염려를말끔히씻어주었습니다.저자는역사적사실확인을위해틈틈이자료를찾아헤매었고,이방언장군의활약지이자저자의고향인장흥을드나들며수많은분을만나고증을하였습니다.이미오래전부터집필을위한자료수집과탐사를해왔던사실도뒤늦게들었습니다.
저자의노고와집념에깊은격려와찬사를드립니다.이책이널리읽혀동학농민운동사에큰족적을남긴장흥동학농민군과이방언장군에관해서도새롭게자리매김이되길기대해봅니다.”

-이철승흥우건설(주)·흥우산업(주)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