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쌤은 출장 중 3(Jiseok is on a Business Trip 3)(영문판)

김쌤은 출장 중 3(Jiseok is on a Business Trip 3)(영문판)

$15.00
Description
ㆍ 무수히 많은 만남이 모여 만든 부산국제영화제의 역동성
개인의 기록을 넘어선 2000년대 아시아영화사를 연구하기 위한 중요한 자료집
『김쌤은 출장 중 3』은 부산국제영화제 창설의 주역이자 부산국제영화제를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만드는 데 헌신했던 고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가 남긴 기록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지석영화연구소는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1권과 2권을 출판한 데 이어, 올해 3권을 출판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9월 13일 첫 개막식을 개최하며 그 시작을 알렸다. 첫 회에는 31개국에서 169편의 작품을 초청했으며, 총 6개 관에서 상영을 진행했다. 시간이 흘러 어느새 우리나라 최대의 국제영화제로 성장한 부산국제영화제는 현재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 속에서 많은 영화인과 관객이 사랑하는 축제가 되었다. 이제는 70~80여 개국에서 300여 편이 초청되고, 상영관은 최대 37개 관으로 늘어났다.
이 책의 배경이 되는 2003~2008년은 규모 면에서나 내용 면에서 부산국제영화제가 크게 성장하던 시기의 역동성이 담겨 있다. 2005년 부산국제영화제는 10회를 지나면서 예산이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났고, 그해 아시아영화아카데미가 설립되었으며, 2006년 아시아필름마켓의 창설과 2007년 아시아영화펀드의 신설 등 영화제 안에서 크고 작은 변화들이 지속적으로 생겨났다. 그 시간 속에서 김지석 프로그래머는 직접 전 세계로 출장을 다니며 아시아영화아카데미 교장을 섭외하고 마켓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 배급사 대표들과 미팅을 했고, 아시아프로젝트마켓과 아시아영화펀드 프로젝트들을 초청하면서 영화제의 전반을 챙겼다. 지금은 세계적인 축제가 된 부산국제영화제 곳곳에 김지석 프로그래머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김지석 프로그래머는 급변했던 아시아 각국의 영화산업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기록했습니다. 정권교체를 비롯한 정치적 격변, 영화 지원 제도와 기구의 변화 등이 실제 영화 현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서술했고, 통계나 정책을 인용하여 각국 영화산업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기성 감독들의 명멸은 물론 수많은 신인 감독들의 등장과 성장을 목격하고 그들의 영화에 대한 세심한 코멘터리들도 빠짐없이 남겼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2000년대 아시아영화사를 연구하기 위한 중요한 자료집이기도 합니다.” - 책머리에 中
저자

김지석

故김지석부산국제영화제부집행위원장겸수석프로그래머는1995년부터김동호,이용관,박광수,전양준,오석근과함께부산국제영화제창설을준비하여1996년9월13일국내최초국제영화제인제1회부산국제영화제를개최하였다.1996년부터2006년까지부산국제영화제아시아영화프로그래머,2007년부터2016년까지부산국제영화제수석프로그래머,2016년부터2017년까지부산국제영화제부집행위원장겸수석프로그래머로활동하며부산국제영화제를아시아를대표하는영화제로육성하였다.김지석은최고의아시아영화전문가였으며,모든아시아영화인들의친구이자때로는선생님으로서아시아의새로운작품과감독을발굴하고지원하는데평생을헌신했다.

목차

책머리에

2003칸국제영화제
2004타이페이국제영화제
2005파지르국제영화제,홍콩국제영화제,대만·일본출장
2006방콕국제영화제,홍콩국제영화제,허페이중국다큐멘터리영화제,칸국제영화제,상하이국제영화제
2007도쿄필름엑스영화제,홍콩국제영화제,칸국제영화제,타이페이국제영화제,자카르타국제영화제
2008이미지포럼페스티벌,홍콩국제영화제,칸국제영화제,알마티국제영화제,중국출장,일본출장,타이페이국제영화제,시네말라야국제영화제,도쿄필름엑스영화제

출판사 서평

ㆍ故김지석프로그래머출장기,그마지막이야기
리멤버링김지석(RememberingKIMJiseok)

『김쌤은출장중』첫권이2009년부터2017년까지,『김쌤은출장중2』가1996년부터2002년까지를다뤘다면,마지막편인『김쌤은출장중3』은2003년부터2008년까지,두권사이공백의기록을담았다.전편들과마찬가지로‘핫무비’라는제명으로부산국제영화제홈페이지에게재한글,부산국제영화제뉴스레터에‘김지석프로그래머의영화이야기’를통해남긴글,‘프로그래밍일기’라는제명으로쓴칼럼,그리고《씨네21》,《국제신문》등에기고한글들을최대한모았다.이로써부산국제영화제가시작된1996년부터타계한2017년까지20년이넘는시간동안쌓인김지석프로그래머의출장기록이완성되었다.

“김지석프로그래머의공적이고사적인한시간,한시간이쌓여벌써세권의책이만들어졌습니다.이책을편집하는동안우리는그의시간과영화제의시간,그리고아시아영화의시간과세계영화의시간이만나고겹치고한길이되어가는것을목격했습니다.김지석프로그래머가떠났던그많은출장이어떤의미였는지,어떤결과를낳았는지지금도우리는매일되새기게됩니다.그래서여전히그의시간과오늘우리의시간은한길위에놓여있습니다.그가아끼고사랑했던,그리고그를아끼고사랑했던많은아시아영화인들역시한마음일것이라생각합니다.”-책머리에中

아시아영화의꽃들로이루어진미지의성운을횡단하며더풍성한개화를위해쉼없이발자국을디뎠던젊은故김지석프로그래머를그리워하며고인의세번째출장기를펴낸다.이책은국내영화인뿐아니라세계의영화인,특히아시아영화인들에게큰사랑을받았던고인의발자취를기념하기위해영문판으로도동시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