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20여 년의 주민 자치 역사를 지닌 대천마을 공동체를
‘살고 싶은 장소’로 만들어 온 뿌리 내림의 장본인 12명에게서 배우는
‘이 시대 마을의 가치와 주민의 역할’
‘살고 싶은 장소’로 만들어 온 뿌리 내림의 장본인 12명에게서 배우는
‘이 시대 마을의 가치와 주민의 역할’
대천마을은 특별하다. 1급수의 대천천에서 아이들이 은어와 함께 놀고 마을책방, 마을카페, 마을영화관에서 이웃이 자연스레 만나며 마을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대응한다. 그것은 마을 아이들에게 좋은 것을 읽히고 조금 더 건강한 음식을 먹이고 다른 이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으로 자라게 하려는 대천마을 공동체의 사람들의 선량한 의지가 한데 모여 이룩한 결과였다.
유년기부터 부산 북구 대천마을에서 자란 저자에게 한때 이 마을은 떠나고 싶은 곳이었다. 불편했고 지겨웠으며 함께 정을 나누던 이웃들이 떠날 때는 씁쓸했고 더러는 조바심도 느꼈다. 하지만 지금은 대천천과 금정산에 고마워하고, 마을 사람들이 손수 만든 다양한 공간과 만나면서 스스로의 삶이 풍요로워짐을 느끼고, 이전에는 떠나고 싶어 했던 이유들이 이제는 이곳에 계속 머물고 싶은 이유로 변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거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마을 공동체와의 만남을 빼놓을 수 없다.
대천마을에는 맨발동무도서관을 비롯해 수십 년 주민 자치를 통해 마을에 단단하게 뿌리 내린 수많은 공동체가 서로 이어져 있다. 오랜 시간 마을에서 정성껏 씨앗을 뿌리고 진득하게 가꾸어 마침내 살뜰한 결실을 맺고 있는 이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일까. 대천마을의 다양한 공동체들이 어떻게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했으며 그 과정에 함께한 이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이 책은 이런 질문들 속에서 탄생한, 읽고 쓰기를 좋아하는 한 마을 청년의 기록이다. 스스로 더불어 사는 마을 사람의 하나라는 자각을 얻게 되면서 삶에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고백하는 저자는, ‘내가 사는 곳을 조금이나마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보겠다’는 마음으로 묵묵히 할 수 있는 일부터 최선을 다해 실천해 온 어울림의 기쁨을 아는 마을 사람 열두 명을 만나 그들의 속내와 살아온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결심했다.
유년기부터 부산 북구 대천마을에서 자란 저자에게 한때 이 마을은 떠나고 싶은 곳이었다. 불편했고 지겨웠으며 함께 정을 나누던 이웃들이 떠날 때는 씁쓸했고 더러는 조바심도 느꼈다. 하지만 지금은 대천천과 금정산에 고마워하고, 마을 사람들이 손수 만든 다양한 공간과 만나면서 스스로의 삶이 풍요로워짐을 느끼고, 이전에는 떠나고 싶어 했던 이유들이 이제는 이곳에 계속 머물고 싶은 이유로 변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거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마을 공동체와의 만남을 빼놓을 수 없다.
대천마을에는 맨발동무도서관을 비롯해 수십 년 주민 자치를 통해 마을에 단단하게 뿌리 내린 수많은 공동체가 서로 이어져 있다. 오랜 시간 마을에서 정성껏 씨앗을 뿌리고 진득하게 가꾸어 마침내 살뜰한 결실을 맺고 있는 이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일까. 대천마을의 다양한 공동체들이 어떻게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했으며 그 과정에 함께한 이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이 책은 이런 질문들 속에서 탄생한, 읽고 쓰기를 좋아하는 한 마을 청년의 기록이다. 스스로 더불어 사는 마을 사람의 하나라는 자각을 얻게 되면서 삶에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고백하는 저자는, ‘내가 사는 곳을 조금이나마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보겠다’는 마음으로 묵묵히 할 수 있는 일부터 최선을 다해 실천해 온 어울림의 기쁨을 아는 마을 사람 열두 명을 만나 그들의 속내와 살아온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결심했다.
대천마을을 공부하다 : 어울림의 기쁨을 아는 열두 명의 마을 사람들 이야기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