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수련 마음 단단 (검도 인생 20년 차, 죽도를 죽도록 휘두르며 깨달은 것들)

매일 수련 마음 단단 (검도 인생 20년 차, 죽도를 죽도록 휘두르며 깨달은 것들)

$15.00
Description
“어른은 울지 않는다, 다만 휘두를 뿐”
검도 인생 20년 차, 죽도를 죽도록 휘두르며 깨달은 것들
죽도를 죽도록 휘두른 20년 차 검도인의 몸 마음 수련 기록물.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선 필연적으로 ‘역할’이라는 가면을 쓸 수밖에 없다. 착한 엄마 딸로서의 나, 친한 친구로서의 나, 성실한 회사원으로서의 나 등 우리는 맡은 임무를 충실히 해내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 역할이 진짜 나일까?’ 질문을 던지게 되는 때가 온다. 이 책은 죽도를 죽도록 휘두른 20년 차 검도인이 전하는 본격 자아 찾기 검도 에세이다.

저자는 눈치 보며 살기 바쁜 현대인일수록 “자기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 방법으로 검도를 추천한다. 검도를 할 때면 “어떤 역할을 잘 해내려고 애쓸 필요 없이 자신에게 초점 맞추고 스스로를 밀도 있게 바라보게”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일상과 마음 사이의 균형을 찾아낸 단단한 사람은 ‘안 될 거야’ 대신 ‘될 거야’를, ‘그만할까’ 대신 ‘한 번만 더’를 외치는 진짜 어른이 될 수 있다. 자신이 뛰어나지 않아서, 겁이 많아서, 또는 울보라서 주저앉고 싶은 사람들에게 삶의 균형을 잡아주는 이 책을 권한다. “함께 마음을 다잡는다”는 쩡찌 작가의 추천사처럼 이 책은 긴장과 막막함, 압박감 속에서 그저 울고 있을 수만은 없는 사람들에게 앞으로 나아갈 힘을 건네줄 것이다.
저자

이소

콘텐츠제작프리랜서이자생활검도인.인터뷰,카드뉴스등온라인기반의텍스트와이미지콘텐츠제작을업으로삼고있다.개인생활에서는검도수련을이어가며,인스타그램,브런치등SNS에서그일상을소재로한글과그림작업을해오고있다.도장에서새사람을맞는문지기역할을하지만사실낯을좀가린다.지은책으로는검도하는마음을담은그림에세이《검도》가있다.

????인스타그램@life_kendo
????브런치@lifekendo

목차

프롤로그_검도인생20년차,성장하는나를받아들이며살아가다

입문:무예의세계로들어간문과생
얼떨결에맞은첫겨눔세
꼭잘해야계속할수있나요
나쁜습관고치기
일상의매순간은수련
운동의적은야근
기록으로만드는나의수련생활

응용:검도수련자의기쁨과슬픔
여름의땀방울,느껴본자만이안다
나만의한방을찾아서
한계극복과쉼의사이
어쩐지몸짓에서마음이느껴져
과정에충실해야결과도있으니까
다큰어른에게도로망은필요해
열정과경험을교환하다
일상에서잠시검도가사라지다

실전:수련의성과가보이는순간
마침내머리보다몸이먼저반응하다
승리는끈기있는자에게돌아간다
도장깨기의나날
나에겐‘다음’이라는단단한무기가있다
놀랄만큼기뻤고아무일도없었지만
함께가뭔지알고싶어서
주저앉은마음을다독이는방법

종합:검도로넓어진마음그릇
시합장바깥에서우는사람
가장오래된도장선배,애인
지금의나를만들어준사람들
잠깐만나도오래안사이처럼
누군가가떠나갔을때의태도
격투의언어로마음을부딪히다
운동도삶도해내게해준든든한다리
오독없이마음을읽고읽히는시간

에필로그_좋아하는걸진지하게하는사람,마음이이어지는한계속

출판사 서평

“여기생활을닦아내는단정한기록이있다.
진지함이전해지고,괜히함께마음을다잡는다.”
★쩡찌작가강력추천!★

“이미완성된사람이어디있겠어요?
저는‘되어가는사람’이가치있다고생각해요.”
더나아가기위해,그리고지금좋아하는것을더오랫동안좋아하기위해서
묵묵하게땀으로쏟아낸꾸준함의조각들

취미운동으로‘달리기’,‘요가’,‘필라테스’를꼽는사람은많아도‘검도’는많지않다.‘여성’검도인은더더욱얼마없다.운동이라고는걷기와숨쉬기뿐이었던그녀의일상에검도가들어왔다.대학때부터맺어진검도와의인연은자그마치20년간이어지고있다.이토록오래검도를해올수있었던이유에대해그녀는“좋아하는일이기때문”이라는한마디로함축한다.
오랫동안검도수련을해왔지만,여전히이기는날보다지는날이많다.실력이압도적인상대앞에서주춤하고,맞기싫어서죽도를피하려다가몸을다치기도한다.누군가로부터타박을받으면부족한자신을책망하고,잘하고싶다는욕심에마음이다급해지고고꾸라지기일쑤다.‘이제정말못하겠어.힘들어’,‘과연내가할수있을까?’같이툴툴대는말들이속에서스멀스멀올라올때,그녀는그럴수록죽도를더움켜쥐고죽도록휘둘렀다.
‘맞을것인가,때릴것인가?’생각과실행을반복하며움직임에더욱집중했다.날아드는죽도에설령눈을감더라도손과발을내뻗었다.도전앞에서미끄러져도다음을떠올렸다.그렇게그녀는“번번이지고실패하는일상속에서매일부서지고단단해지는과정을반복하며‘못하는나’에서‘할줄아는나’로점차바뀌었다”.성취와좌절을함께축적해가며그속에서일희일비하지않는마음을얻는것.그녀에게있어검도란바로그런의미다.


“삶의기본기를다지기위한노력.
결국분야만다를뿐,일상의매순간이수련같다.”
어설픈초심자에서어색한중급자,그리고겸손한숙련자가되기까지
검도의기본다움에서얻은성장하는사람의태도

《매일수련마음단단》은검도수련법,자세,공격기술등을구구절절설명하지않는다.여러시합에서우승메달을거머쥐었다는식의거창한무용담도없다.다만스스로볼품없다고여기던한사람이어설픈초심자에서어딘지어색한중급자,5단승단을준비중인숙련자로‘나아가는사람’이되어가는과정을보여준다.
검도라는하나의취미에담긴그녀의20년간의세월과노력.흔들림없이묵묵하게나아갈수있었던데에는‘부족한자신을깨닫는동시에성장시켜준유일한존재가바로검도’였기때문이다.겁이많고자신감도없으며마음까지약한자신이검도를만나고부터새로운시도를할때망설임없이뛰어들었고,그시도를통해이전에없었던경험을쌓아나갔다.무엇보다‘사람’과마주하게됐다.타인과검을맞대며서로를끊임없이탐구해나갔다.몸을던지는호승심,어떻게이길지골몰하는눈치싸움,자신이질것같으면어딘지심통난마음을드러내는몸짓까지,움직임에서상대의마음이입체적으로보였다.몸의감각으로자신과타인을오독없이이해하고받아들이면서조금씩자신의세계가넓어짐을느꼈다.
나쁜습관을개선하기위한‘꾸준함’,‘못하는나’의테두리바깥으로나갈수있게도와준‘받아들임’,몇없는검도식구들과몸으로가장솔직한마음을주고받으며쌓는‘끈끈함’….좌충우돌한여정속에서터득한성장하는사람의태도가이책에담겨있다.흐물거리며일상을그저버티고있을때,새로운시도앞에서주저하고있을때,어떻게해야할지갈피조차잡지못할때이책이이정표가되어줄것이다.